서울시 종로구 묘동거리에서, 2008 제16회 국악로 국악대축제가 종로문화원 주최,
국악로 문화보존회 주관으로 29, 30일 양일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됐다.
공연장인 국악로 특설무대는 돈화문로 묘동사거리에 위치하는 곳으로,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④번 ⑤번, 5호선 ⑦번⑧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된다.
신재득 종로구 문화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악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애환과 진솔한 삶을 노래해 온 민족예술의 결정체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서울시 종로구에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80% 정도가 산재해 있는 등, 이번 축제가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제 종로구에는 청학동 전통마을을 비롯해 광화문과 경복궁 등의 문화제가 위치하고 있으며,
돈화문로 근처에는 안국동,인사동 전통문화거리와 조계사 및 보신각, 탑골.종묘공원,
그리고 낙원악기.세운전자상가와 알뜰 음식점들 등이 어우러져 형성돼 있다.
11월 29일 제1부 공연은 최원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길놀이 대취타대, 비나리, 쌍줄타기, 퓨전국악연주 등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진행됐다.
11월 30일 제2부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송해님의 사회로 취타행진, 택견무대, 씻김굿, 판소리,
김덕수 사물놀이와 비보이, 경기민요, 궁중의상 개량한복 패션쇼,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전통 공연순으로 이어졌다.
△ 김뻑국 선생이 함께하는 만담과 대한민국 전통문화공연
△ 현대무용 - 유미별 서울무용아카데미의 '도깨비잔치' 공연
△ 비나리 : 선반 - 이광수 외(민족음악원)의 '앉은반 사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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