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경 건강악화로 입원중이시던 한국진보연대 오종렬 총회의장이,
 2019년 12월 7일 밤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82세)

 

 

 출처: [부고] 故오종렬선생 민족통일장으로 치른다.
-신문고뉴스 -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132595§ion=sc5§ion2=민족/국제

 

  

 

 

 

 

 

 

 

 

 

 

안녕하세요.

귀촌후 간만에 장터 탐방겸 전남 해안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 5일장인 아랫장에 맞추어 12월 7일에 방문했으며, 장은 조금만 보았습니다.

아랫사진의 시장입구에 주로 농산물 좌판이 많았으며,

(순천)역전방향 다리쪽으로 주전부리와 과일을 싸게 파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역전인근의 대형마트에 가보니, 장터 축소판을 연상될 정도로 품목과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단독세대주를 위한 식품과 정육점코너의 머릿고기와 다양한 주물럭도 좋았습니다.)

 

 

 

순천 장터를 방문후, 곧바로 여수로 향해 장터 곧곧을 구경했습니다.

여수 장터 끝인 수산시장을 방문해보니 그냥 여행이면 모를까 굳이 장을 보려거든,

광주권에 사실 경우 그냥 광주내 장터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여수장터중 첫 탐방지인 서시장이 평일에도 구매고객이 좀 있었으며,

주전부리중 꿀빵집과 붕어빵집이 값도 싸고 좋기에 여기서만 구매했습니다.

(길가에 파는 붕어빵은 5개에 천원이었습니다. 서교2길 치과거리)

 

 

귀가후 찍은 일부 도너츠빵이며, 여수 꿀빵집에서 산 것들입니다.

좌측 밤색꿀빵이 3개에 천원이며, 핫도그빵이 3개에 2천원,

고구마나 팥도너츠는 2개 천원, 꽈베기는 3개에 천원,
사진에 없는 고로케는 3개에 2천원선으로 종류도 많고 값도 쌌습니다.

 

 

 

여수 서시장 꿀빵집보다 종류가 덜하지만, 광주권에선 양동시장 도너츠빵집이 가장 값이 쌉니다.

그리고 장터길가 좌판에선 감자와 고구마를 값싸게 팝니다. (서구 양동 구성로 19번길)

 

호빵,각종도너츠가 대부분 3개에 천원으로, 싸고 맛도 좋습니다.

 



광주권 송정5일장에 가보면 사진상의 인근
좌측 장소나 새마을금고쪽 광산로30번길인근이,

농산물과 과일은 물론이고 건어물과 수산물 장을 보시기에 값이 좋았습니다.


 

  오늘 광산로30번길 대형공영주차장 시장입구에서 큰다시마 3개를 4천원에 샀습니다.

(원래 다시마 1개에 2천원, 3개에 5천원에 팔지만, 제게는 싸게 주셨습니다.)
사진 우측의 약간남은 노가리는 영광통방향 주차장인근에서 한달전에 산것이며,

5일장에 가끔 좌판을 열어 노가리를 작은양파망 가득하여 5천원에 팝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1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좌측 황태포껍질 한봉에 5천원, 우측 작은마른갈치 한봉도 5천원입니다.

아래 중짜리 지포가 10개에 5천원으로, 여수 수산시장보다 쌉니다.



잠시 구매 사진을 찍을사이 집고양이가 눈요기를 하러 오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전남권 장터의 농수산물 장보기 정보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귀촌후 신고배밭 일한 귀촌 생활수기입니다.

저의 (고향)귀촌지인 광주광역시 서쪽 끝마을 신동에서, 윗마을이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금동이며,

이 금동마을에 먼친지가(사둔댁) 나주배밭을 운영 하십니다.

오래전엔 수천평하셨지만, 이제는 연로하셔서 배밭 3곳으로 줄여 한동안 일구다 최근엔 2곳만 하십니다.

아래사진중 오른편이 지난번에 후기를 올린 봉황배밭이며, 중간이 최근 수확한 신고배밭입니다.

 

 

 



 

귀촌후 배밭일에 종종 일당작업을 하러 나갑니다.
올해는 수확시 작황이 꽝이라서
 정상 일당을 사양하고, 몇만원과 배만 받고 말았습니다.

기상이변으로 낙과가 30% 이상 발생됐으며, 낙과않된 배인들 노란박스 배처럼 상품성이 없습니다.

이것을 비품 점박이 배라고 하여, 배즙용이나 혹은 시장에서 땡처리 헐값에 팔기도 합니다.

 

배사장님이 본 신고배밭 작황이 좋지않아 수확은 않하고 그냥 폐기작업하고 만다하셔서,

도대체 얼마나 작황이 좋지않길래 궁금하여, 제 큰집의 장녀댁과 친지가(총5명) 배밭체험하러,

9월말에 오셔서 페기작업을 도와주시고, 대신 배를 양껏 얻어 가셨습니다.

이날 신고배밭 절반 정도를 나무에 달린 배를 따면서 바로 일일히 봉지를 뜾어 확인했는데,

3박스 정도만이 상품성이 있었고, 나머지는 위사진처럼 모두 비품이었습니다.

다음날 배사장님과 총작업해보니 약300여평 신고배밭에 상품성있는 배는 겨우 5% 선이었고,

비품으로 땡처리 먹배용이나 배즙용으로 대충 추려보아도 50% 정도였습니다.

아직까지 이렇게 작황이 최악인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라합니다.

배사장님이 양반댁 가문이어서 그런지, 자존심상 비품배를 추려서 상인에게 헐값에 넘기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장날에 시장에 나가 비품배라도 팔거나 이러지는 않습니다.

상품성있는 5%도 그냥 문중이나 지인에게 선물.나눔하다 말았답니다.

 

 

 

 

배사장님에겐 망할 상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동네사람이나 나눔받는 입장에서는
또다시 배터지게 먹게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반면 풍작일 경우 동네 주민인들 비품배도 지인이 아닌이상 몇개라면 몰라도 그이상 얻지는 못합니다.

또다시 동네에 신고배 나눔을 하였습니다.


 

 

10월 3일 5일장 송정장터에 가보니 윗사진처럼 양호한 상태의 비품배를 파는것을 봤습니다.

근데 파는 가격이 좀 비쌉니다. 3개에 5천원이나 하였으며, 양동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자로서 볼때 저건 분명 상품성있는 공판장 출고 상품이 아닌, 좀나은 B+로 그래봤자 비품배 입니다.

 

작년기준으로 점박이나 흠이 한개라도 있다면 비품이지만,
올해는 작황문제로 약간의 흠정도라면 일반상품으로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8월말때 트럭차가 봉황배를 딱 저만한 상태에서 개당 1천원에 팔았으며, 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고배라한들 3개에 5천원이나 하니, 거의 팔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비품배 상태가 평소보다 더욱 않좋아 이것을 골라 선물해도 될지 생각했는데 고민이 덜었습니다.

일당대신 챙긴 비품배중 상태가 괜찮은것은 오른쪽 종이박스처럼 생과먹배 선물로 골라놨습니다.

상태가 않좋은것은 2마대 정도 골라 송정시장의 하남건강원에 약간의 도라지와 함께 갖다주니,
2박스의 도라지배즙이 생겼습니다.(가공비 6만원 소요)

윗사진은 도라지배즙이 나온 당일날 일단 매재댁에 80포 갖다주고, 그이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 광주권 윗대종손집에 1개, 수도권 NGO(민주시민단체) 3곳에의 택배선물입니다.

 

 

 

▽ 또한 택배선물외에 광주권의 장투사업장에 방문해 도라지배즙 1박스를 기탁했습니다.
10월 5일(토)에 처음으로 광주권의 노동투쟁 현장에 연대차 참여하는 것입니다.
광주시 남구 양림동의 광주 기독병원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뒤로하고,
저임금 악덕주로 남으려는듯 무단 병원폐쇄를 단행했다합니다.

 연대집회 규모가 어마하여 이날 500여명 가까이 참석한듯합니다.

 

 



 

△ 상태 않좋은 배즙용 비품배를 2마대 추려서 배즙을 짜고, 나머지 남은 비품배입니다.

배즙 약1박스 나올 분량으로 큰집 야산 한켠에 갖다논 모습입니다.

카페에 올려 호남권중 원하시는분은 오셔서 챙겨가시라고 할려다,
정작 예기는 못하고 저상태로 포장 덮흔체 일주일이나 지나 버렸네요.

나중인 지난주말 확인해보니 일부 부폐가 진행되서 배즙용으론 1박스가 않될듯합니다.

 

아래사진처럼 비품배말고 제가 관리하는 큰집과 문중야산에 단감, 대봉감, 산알밤도 있습니다.

알뜰한 당신이라면 이거저거 챙겨갈것이 있으니 방문해볼만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외지인에게 시골 과일농장 체험겸 조촐히 나눔행사를 시행하려다,

구체적인 계획을 짜다 말아서 생각만하고 다음을 기약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끝으로 이상으로 귀촌 생활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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