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영상) 5.25 청계광장 촛불집회 및 가두시위

 

 
경에 의해 진입이 부분 통제된 청계광장 입구
 


△ 오후 4시경 한 시민이, 24일 새벽까지 종로거리서 노숙시위를 하다 38명 강제연행된 사례를 전하며, 오늘도 이미 1000여명이 기습행진을 시작했으니 함께 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 오후5시경 약 1500명의 이명박탄핵투쟁연대, 정책반대시민연대
일부 국민주권수호시민연대, 다음아고라 회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청화대를 향해 광화문로를 거쳐 기습행진을 강행했다.
참가자들은 행진과 함께
'탄핵' 대신 '하야'를 외치며, 38명 연행자 석방 및  미쇠고기 수입 전면 반대를 요구했다.
 


△ 행진 참가자들은 경복궁역까지 진입을 했으나 참가자수보다 더많은 의경의 원천봉쇄로 거리를 우회하다 또다시 진입을 시도하는등 하였다.
 


오후 6시경 광화문거리로 밀려난 행진단은 그곳에서 약소하나마 스크럼을 짜며 버텼다.
 


 

 
△ 그러나 해산을 고수하던 경찰은 10여분도 않돼 스크럼을 짜서 버티고 있던 행진단을 밀쳐내며 강제해산에 들어갔다.
 


△ 경찰들이 진단을 해산시키면서 버티고 있던 시민들에게 강제연행도 불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행진단은 버티려했으나 의경의 방패몰이식 진압으로 우왕좌왕 흩으진 상태가 돼어, 일단 행진을 중단하고 청계광장의 촛불집회에 합류했다.

 


 
△ 한 시민이 찢어진 동료의 옷을 보여주며, 행진중 경찰의 폭력진압이 있었음을 증언하였다.

 
△ 침울한 표정으로 시민의 폭력진압 사태를 가슴 아파하고 있는 촛불.



△ 25일 일요일 저녁에는약1만여명의 시민이 청계광장에 참석해 촛불을 밝혔다.
  

촛불이 뿔났다-청계에 5만명 모여, 집회후 종로앞 노숙시위

2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반대하는 국민들 5만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제17차 촛불문화제'가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계 유명인사 발언 및 자유발언과 함께 저마다 이색 피켓 및 촛불을 들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9시 30분경 촛불집회를 마치고, 대부분 청화대를 향해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의 차벽과 의경의 행진차단으로 대부분 귀가를 했다.

한편 약 1만여명 시민들은 "오늘 촛불을 들고 청와대로 가자! 정부의 미국산쇠고기 수입철회(고시철회)가 없는 상태서 이대로 귀가할 수 없다. 청화대로 행진하여 그곳 거리에서 노숙연좌 시위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청화대를 향해 종로밑으로 돌아 기습행진을 했다. 그러나 광화문 앞 종로 거리에서 전경의 인해전선식 원천봉쇄로 진입이 막혔고, 그곳에서 약 5천여명이 남아 밤늦게 연좌시위를 하였다.

밤이 저물어 지자 대부분 귀가를 하고 약 500여명의 시민이 남아 거리노숙 시위를 밤새도록 이었다. 새벽까지 이어진 촛불에, 경찰은 새벽4시경 기어이 물대포를 쏘며 방패를 동원하여 강제연행에 들어갔는데, 250여명의 노숙시위 시민을 고립하고 무력까지 행사하여 40명의 시민을 강제연행했다.

한편 일부는 구사일생으로 연행에서 풀려났다고 하며, 날은 밝고 초는 떨어졌지만 50여명 참가자들은, 새벽까지(13시간째) 38명의 연행자를 풀어줄것을 요구하며 미쇠고시 수입에 반대하는 '자유발언'을 이었다.

 

25일 오후 1시에는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대학생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야노숙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수호시민연대(국수연)는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계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하였다. (일부는 25일 낮 라디오21 라디오방송에서 마로니에 집회가 취소 되고 청계광장으로 오라는 맨트가 있어 서둘러 청계광장에 합류한 네티즌들도 있었다.) 
25일 늦은 오후부터는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자유집회 및 촛불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정부가 한미FTA 일환으로 5월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환경.농민 단체(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산 쇠고기에 뼈조각 발견 문제는 부차로 하더라도 광우병 의심 쇠고기가 수입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소비자단체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어 이 문제을 유심히 지켜봐오던 누리꾼들은 이명박 탄핵 범국민운동본부(http://cafe.daum.net/antimb), 정책반대시위연대(cafe.daum.net/OurKorea) 등을 개설해, 단순한 인터넷 토론과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그 첫포문이 5월 2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나먹어 미친소” 구호로 시작된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이며, 다음날 3일에는 더모인 3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저마다 촛불과 이색 플랑을 들고 “너나먹어 미친소” 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직접 자유발언대에 올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성명>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8-04-19 09:42

오늘 우리는 너무나 충격적 소식을 접하고 있다. 설마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만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 선물이 우리국민을 광우병 공포의 지옥으로 몰고 갈 광우병위험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전면 확대한 것이다.

당장 갈비를 포함한 뼈있는 소고기를 수입하고 특정위험물질(SAM)도 편도와 소장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대하여는 제한을 푼다는 것은 식품 안전 체계(원산지 표시 등)가 부실한 우리나라 조건에서 국민을 광우병위험으로 내모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결코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번도 외국에 나간 적이 없는 2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 증상으로 사망하였다고 NBC, 폭스TV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이제 부검과정을 거쳐 이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최종 확진된다면 미국 본토에서 광우병(BEE) 쇠고기를 섭취한 탓에 인간광우병에 걸린 최초의 사례가 된다. 그간 "미국 본토에서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이들이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주장해 온 미국 정부의 허구가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일 년 여간 수백 차례에 걸쳐 미국산 쇠고기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입위생조건을 위배하는 뼈가 발견된데 이어 결국 우리의 우려대로 광우병 위험물질(SAM)이 포함된 척추 뼈까지 발견되었다. 더 나아가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광우병위험소의 강제도축 파문으로 불거진 6만4천 톤의 쇠고기의 리콜사태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입증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또한, 미국이 지난해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연령과 부위에 대하여 수입제한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변하지만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 캐나다에서 지난 3월 27일 12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을 통해 그 위험성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나아가 국제수역사무국의 기준은 다만 권고사항일 뿐이다.

한미 간의 쇠고기 협상은 즉각 중단되고 처음부터 재논의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조공선물로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확대"라는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내 팽개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라도 정부는 모든 소고기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쇠고기를 비롯한 식품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특히 외국산(미국, 캐나다 등) 농·축산물의 수입시 그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공개적인 검증절차와 과정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는 반드시 국민들의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6개월 표류하던 쇠고기 협상을 총선 다음날 꺼내들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장 쇠고기 협상을 중단하고 무효화 선언을 하라!

진정 우리 국민이 광우병으로 죽어나가는 상황이 되어야 후회하고 협상을 되돌릴 것인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도외시한 채 광우병 쇠고기 수입확대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을 강구할 것이다. 전국 광우병 대책 네트워크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우려하는 모든 부문과 단체 국민들과 연대하여 사이버시위/ 촛불시위 등을 전국 공동행동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혀둔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정부는 끝내 거대한 국민적 저항을 직면하게 될 것임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당국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4월 18일

광우병대책 및 식품안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서울/부천/수원/인천/전북/광주/충북/생협/수의사연대) / 광우병 충북 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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