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촛불연행자모임이 주최하는,
[촛불 형사처벌 규탄! 집회, 시위 자유 쟁취!] 2차 기자회견 및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공권력의 불법적이고 무지막지한 촛불 탄압에 우리 연행자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인도에서 연행된 사람들에게도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하여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하는  등의, 과도한 약식기소 사례를 폭로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촛불연행자모임 회원들이 검찰의 약식기소를 항의하는 약식기소장 찍기를 하고 있다.


 △ 또한 촛불시민횟칼테러비상대책위원회(조계사비대위)는 이른 오후부터
청계광장 주변에서
촛불운동 관련 홍보전 및 바자회를 열었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조계사비대위 주최로 청계광장에서 수천여명이 모인,
촛불시즌 2, 2차 집중문화제가 열렸다.

 

 △ 이날 저녁에 열린 시즌2 촛불문화제에서, 금속노조 기륭분회 윤조합원은 "기륭투쟁의 가장 큰 성과는 촛불시민의 연대로 시민들이 비정규직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투쟁한다면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연이은 자유발언에서 '촛불자동차모임' 회원들이 나와 경찰의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항의했다.


 
△ 행사 1,2부에서 학생과 선생이, 입시경쟁식 일제고사, 뉴라이트식 교과서 반대 발언을 이었다.





 문화제 중간에 뉴라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서를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가 펼쳤다.

 

 

 △ 촛불시즌 2, 2차 집중문화제 3부에서는, 흥겨운 타악공연과 함께 시작했다.

 

  민주노동당 강대표는 "권력이 공권력으로 짓밟으면 잠시 우회해 여론을 모아 저항하자"고 밝혔다.

 

 △ 조계사비대위 관계자가 사회와 함께 최근 긴박했던 상황보고를 하였다.
2008 10 18 경찰의 수배를 피해 조계사에 피신 중이던 '안티2MB' 백은종 부대표는,
경찰에게 이날 청계광장 촛불행사장 까지 걸은후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히며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백은종 부대표가 조계사를 나오자 촛불시민의 만류를 뿌리치고 연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회칼테러를 당했던 젠틀맨과 놀자님이 다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호송되었고,
그 외의 촛불시민들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호송되거나 연행이 되었다가 풀려났다고 한다.


 △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조계사에서 수배생활을 하던 '안티2MB' 백은종 부대표가
이날 경찰에 의해 긴급연행된 영상이 상영되었다.

 

 

선선한 가을 날씨, 10월 11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촛불집회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청계광장에서는 오후부터 무한경쟁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캠페인이 열렸다.

 △ 이어 오후6시경, 청계광장에서 2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모인 가운데 '미친교육 반대!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입시경쟁으로 정글과 같은 학내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 교육부정책을 비판하고, 등교거부 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했다.

 

 

 

 △ 청소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입시지옥을 성토하는 등차제 행진을 하고 있다.

 

 
△ 한편 조계사비대위 자원봉사자들은 청계 주변에서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촛불바자회를 진행했다.


 

△ 조계사에서는 오후 6시를 넘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 주도 수배를 받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8명이 함께하는, '조계사 촛불농성 100일 대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수배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조계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수배자들을 위로하고, 촛불 2시즌을 준비하자고 입을 모았다.

 

 


△ 이어 저녁 8시경 2008 촛불항쟁이 처음 시작됐던 서울 청계광장 옆에서,
'안티2MB', 다음아고라 네티즌, 대학생.청년사회단체 회원들 및 촛불시민들 500여명이 모여,
  통한 그리고 희망’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조계사비대위와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2MB)가 주최한 이 행사는,
촛불을 처음 들었을 때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다시 처음 그 곳에서 촛불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얼마 전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권태로운 창 님도 이 행사에 참가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 한편 오후 6시경 안국역에 모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으로 집결해 촛불모임을 가진 386촛불들은,

그곳에서 200여명이 모임을 마치고, 일부는 밤9시 30분경  청계천 촛불행사장으로 합류했다.

 △ 이날 밤늦게까지 촛불을 되살리기를 염원하는 평화로운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본 행사 주최측은 매주 토요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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