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전 서울에 있을때 구형다마스의 점화플러그를 교체하고,

귀촌 이후로도 플러그를 교체않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약5년이상)

하여 플러그교체를 위해 광주 남구에 있는 지엠대우정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에서 큰 지정정비센터라서 다마스 플러그를 잘 교체해줄거라 생각하고요.

그런데 수리기사님이 3번플러그를 오로지 깔깔이 공구를 의지한체,

끝까지 빠질때까지 계속 깔깔이를 돌리고 있었으며 끝내 빠지지않은체 헛돌고만 있었습니다.

플러그가 조여지긴한데 정작 풀러지지는 않는 이상한 야마도는 현상인것입니다.

이 상태로는 플러그교체는 불가하며, 해드를 교체해야할듯싶다며 정비를 포기하셨습니다.

그 대신 서비스차원으로 5천원만 받고, 카본청소와 벨브간극조정을 해주셨습니다.


플러그교체 수리가 포기된체, 집에 귀가한 이후에야 언뜻 서울 있을때 수리맡겨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서울 당시의 기억으론 3번플러그를 먼저 깔깔이 공구로 풀기는 하지만,

적당히 풀릴때일쯤 장갑손으로 넣어잡고 힘을주어 땡기듯 돌려풀렀었습니다.

아무튼 풀러그가 않풀리는 이유는 미궁인체, 인터넷에 플러그수리 노하우를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광주자동차거리에 있는 대명상사에(대우부품점) 들려 문의했습니다.

친절히 주소를 알려주시면서 해드수리전문점으로 영진카텍공업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알려주신 주소로 네비를 찍고 영진카텍공업사를 방문해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윗사진)

제가 여쭈기를 "플러그가 않빠질때는 해드를 내리고, 그 플러그 나사에 더 큰 야마를 만들어서,
거기에 프러그용 어댑터를 끼고 한다는데, 제 차도 그리 수리하시는게 맞을지요?"

그러자 사장님이 지긋히 웃으시면서 속으로 "아니야~ 아아니야~ 그러다아 까딱하다 손님 차아는 골로가~^^"

사장님 왈 "맞기는맞는데, 그것도 새차처럼 좀 않탄 차면몰라도 손님처럼 오래된차는 그리하다간 큰일나요.
오래된차는 어차피 해드를 내려야할것인데 플러그탭내어 자체해드를 살리는거보다 재생해드로 교체하는게 신간편해요.

자세한것은 손님차 헤드를 내려서 직접 확인해보면 무슨말인지 그때 아실거에요.." 하셨습니다.

아무튼 사장님이 말씀하신데로 재생해드로 교체하기로하고 손님이 뜸한 5월5일에 수리받기로 예약했습니다.

예약 당일 출근시간에 맞쳐 차를 가져왔으며, 바로 제차 정비에 들어가셨습니다.





사장님이 기어변속이 원할치않고 클러치도 뻑뻑히 들어가니, 삼바리도 교체하는게 낳다고하셔서,

그렇게하시고 하신지매 타이밍벨트도 교체주기가 지나서 교체해달라하였습니다.

차를 맡기고 늦은오후 영진카센터로 되돌아와보니 거의 수리 완료상태였습니다.

직원인 수리기사님이 아래처럼 제 차에서 분리한 해드 등등을 보여주면서,

해드가 좀 녹아있어 상당수 기능이 저하된 생태라 했습니다.


만일 광주 남구의 지엠대우정비센터에서 플러그교체가 문제없이되어,

단순히 플러그만 교체한 상태로 타고다녔다면 큰일날뻔이라는 생각이 문뜻 스칩니다.

그리했다면 지금 저연비인 만땅에 220KM선에다, 장시간 주행시 차가 퍼질지도모르는 경우입니다.
아랫사진처럼 재생해드(플러그포함) 등등을 싸게 잘 수리해 주셨습니다. (총75만원)






아래 사진 죄측은 다마스를 산 몇년후의 모습이며 (2003년),
우측은 외관을 이색적으로 부분도색한 현재의 모습입니다.
겉모습은 올드하겠지만, 차성능은 새차처럼 기동력이 좋아졌습니다.



∇ 2020년 5월초 귀촌지 텃밭모습입니다. (나주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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