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임대업하는자의 민낮, 한편 비싼 월세에 사는 바보서민 행진은 없어야

 

 

'신촌은 지금' 기숙사 신축 논란 '시끌'.. '학생 주거권 vs 주민 생존권' 대립  2014.10.12 출처 : 뉴시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depth&allComment=T&newsid=20141012050404235

 

기숙사 신축, 거리로 나선 신촌 대학가 임대업자..왜? 2014.10.08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v.media.daum.net/v/20141008170715984?f=o

 

최근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 대학의 기숙사 신축을 둘러싸고 주변 임대업자와 대학측간의 다툼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측이 학생들의 저조한 기숙사 수용인원을(현제 수용률 몇10%선이하) 대폭 늘릴 목적으로 최근 공사에 착수하면서인데, 대체로 학생들은 원룸·하숙비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기숙사 신축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인근 임대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반대라고 합니다.
연희동·봉원동·대신동·창천동·신촌동 임대업자 40여명은 10월 10일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이화여대의 기숙사 신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피켓 시위를 했습니다. (관련기사에서는 이것을 빗대어 주민이니 생존권이니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주인,건물주 그리고 기득권 다툼이 맞습니다.)
참가 건물주 대부분은 빚이 있거나 하는 임대업자로 원룸의 경우 보증금 500~1000만원, 비싼 월세 40~50만원, 관리비 5만원선까지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인근 임대업자중에는 빚을 내어 건물을 지어 임대업을 하는자가 좀 있고, 비싼 월세에 관리비까지 받고 있었으며, 비싼 월세 탓에 공실률이 20%나 되었습니다.


한편 무슨일인고하고 관망중인 임대업자도 간혹 있었는데 이분들의 경우 자산이 충분하거나 거의 자신의 자본으로 임대업을 하는자로, 싸게는 월30만에서 평균 40만원 이하로(방2인 큰 원룸은 그 이상도 하지만, 방1에 이것저것 딴린 경우) 공실율 0%에 가까우며, 아울러 이미 예약된 경우도 있다 합니다.
여기서 알수있는것은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지, 무엇이 진정한 부자인지 짐작할수있습니다.
빚을 내서 임대건물을 지어 그러다 보니 싼 월세는 못 내놓고 비싼 월세를 내어 서민학생을 힘들게하는 것은 진정한 성공도 아니며, 바람직한 사회현상도 아니거니와, 비싼 월세를 유지코자 하는 토건족의 노림수가 아닐수없습니다.

 

한편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싼 월세에 살고 토건족 좋을일시키는 바보서민이 있었으니 이 또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이유인즉 학업상 대학 인근 거주지가 필요해서인데 지방에서 좀 괜찮게 사는 학생이 서울에 올라와 학업중인 경우 비싼월세방 살면 이해는 가나
(좀 괜찮으면 전세나 아예 집을 사서 들가지 않는가 하지만 그런 경우 좀 괜찮은 서민이라기보다 엄연한 부자이거나 귀족에 가까움, 장기경기침체로 지방경제는 더욱 녹녹치않아 중상층이라 하더라도 사업부진으로 현금보유액이 적어 상경 자녀를 위해 전세도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음)
별로 그렇지도 않으면서 그리사는것은 자칫 토건족 좋을일시키는 일로 그러다보면 월세는 고고행진 서민 가계부담 가중으로 바보서민의 행진을 낳는 오류일수도 있습니다.

지난 게시 글에 '여대생 한달 생활비 고찰' 이것도 보면 서민학생 처지 설파하려다 설득 부족한 데이터로 역 망신이 아닐수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7334554277A0336
 신촌에 괜찮은 월세가 45만원도하지만 더싼곳 알아보면 좀떨어진곳에 10만원선 더싼곳도 있으며, 서민학생인 경우 좀 불편하더라도 싼 월세를 찾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현제 그곳에 비싼 월세 탓에 공실률이 20%인바, 이렇듯 좀 거리가 떨어지거나 낡은 집이라도 비싼 월세를 거부하고 나가 살고 해야 그나마 비싼 월세가 조금이나마 진정될수있습니다.

 

현제 신촌대학가측의 기숙사 수용률이 8%에서 몇10%이하인바 무려 80% 이상이 기숙사 밖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주변 월셋방 공실률이 20%나 된다는 것은 얼마나 비싼 월세를 받고 있길래 이지경인지 알 수 있으며, 게다가 그 주변에 서비스업이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도 있는데도 말입니다. 아울러 이들 또한 비싼 월세를 거부하고 좀 떨어진 곳에 사는 경우도 적지않다고하며, 그래서 그렇다하는데 만일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면 공실율 30%는 시간문제인데, 그런데도 월세하락 기미는 별로이니, 참 무능하고 한심한 가진자들이 아닐수없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대학가는 물론이고, 장기경기침체 혹은 빈익빈부익부, 저출산, 고령화로 강남한복판에서도 서서히 가속화된다고 하는데 이래도 정신 못 차리는 머저리 부르조아 행진으로 이어질지 사뭇 흥미롭지 않을수없습니다.


 

http://cafe.daum.net/kseriforum/7ofT/2702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09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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