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최맥의 패러디세상 | 최맥
원문 http://blog.naver.com/macsanjo/130037363895
CCL 

◧인터넷 미디어의 이해

 

인터넷은 인간 생활의 모든 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보전달과 습득 그리고  소통에 있어서는 어떤 도구보다 영향력이 월등하다. 더욱 중요한 점은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데 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정보전달의 핵심에 자리했던 기성언론의 역할은 축소되고 블로그로 대표되는 일인미디어의 영역은 더욱 확대 될 것이다. 이러한 인터넷 미디어의 핵으로 부상하고 더욱이 입지가 날로 확대될 일인미디어를 외면한다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사회적 낙오자가 될 수 밖에 없다. 남녀노소, 또는 세대라는 명분은 이제 인터넷과 일인미디어에 대한 친소의 논쟁에서 사려지고 있기에 이제는, 일인미디어를 이해함은 물론 적극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인터넷 미디어 개황


▶정보취득원(取得源)의 웹 치중 경향 심화

2007년 신문정기구독률이 36.8%(한국언론재단 발간 '신문과방송' 7월호 인용)로 약 1700만 명인 반면 포털의 뉴스나 신문사의 웹사이트 방문자가 1650만 명인 것에서 보듯이 사회 제 분야의 지식정보의 취득원(取得源)이 인터넷으로 이미 상당부분 이동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人-Media


▶일인미디어의 영향력 지속적 증가

일인 미디어를 웹2.0 이전에는 블로그로 한정하여 이해하였으나, 이제는 RSS, XML 등의 쌍방향 정보공유 기능이 설정되어있는 모든 웹의 문서나 컨텐츠를 포털이 수집, 배포하고 있어, 포털카페, UCC포털, 개인홈페이지 등의 포스트들도 일인 미디어화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일인미디어가 정보의 제공 및 습득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하여 증가 할 것이다. 


▶웹에서의 정보취득원(取得源) 1人Media로 이동

신문 정기구독률이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시작한 1996년에 비해 반 토막이 났고 일부 전문가들은 종이신문의 종말을 논할 정도다.  인터넷에 의한 지식정보의 유통경로, 소통도구, 선전수단의 변혁으로, 이미 정보취득원(取得源)은 실상에서 웹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종합일간지의 디지털신문 사이트 방문자 수보다 포털의 개인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5배 이상 많은 것에서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젠 인터넷에서의 정보 取得源취득원도 기성언론에서 일인미디어로 이동하였고 그 현상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상의 1人Media 비중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사회의 여론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대표적 기관인 언론사, 방송국, 은행,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도 인터넷에서의 영향력 만큼은 10% 정도로 미미하다.  반면에 일인미디어의 비중은 이들의 2배에 이르는 20%를 점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기존의 여론조성기관과 일인미디어의 현 주소다.  조선닷컴의 일일방문자가 1,358,817인데 ‘유용원의군사세계’라는 블로그의 일인방문자가 약 10만 명으로 조선닷컴의 약10%정도를 일인미디어가 이끌어 나가는 것과 같이 일인미디어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이다.

 ▶포털 속의 일인미디어

종합일간지디지털신문의 점유율은 1.2%다 . 반면에 네이버의 블로그와 카페 그리고 지식IN의 점유율은 4배 정도 높은 5%대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를 보는 사람보다 일인미디어를 보는 사람의 수가 3배정도이다.  

 ▶포털에서의 네이버 비중 절대적

미국의 구글의 입지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단위시장에서 지식정보시장의 독점은 일반화된 현상으로 네이버역시 아고라와 같은 토론웹진을 제외한 검색, 블로그 등 주요섹션의 점유율이 70~80%정도이며 특히 시작페이지 설정비율이 65%일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人-Media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람들

 

▶블로그의 영향력


최근 다음이 개인 블로거가 작성한 게시물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블로그뉴스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일 접속자가 35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터넷이 없었던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블로그의 힘인 것이다.


과거에는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사람의 글이나 그림 등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를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여건이 없었기 때문에 진흙 속에 진주에 불과 했다.


그러나 인터넷 블로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에 놓여져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누구든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컨텐츠만 있으면 즉각 반응이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무명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유명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또한 자신의 전공이나 취미가 네티즌에게 호응을 받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웬만한 기업이나 대학 또는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사람의 숫자보다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도 상당수 있다.

 

 

▶리더블로거 사례

 

◈조선일보의 얼리아답터 유용원기자<http://bemil.chosun.com>

 

1992년 군의 사조직인 하나회명단을 최초로 공개한 유용원기자, 그는 1990년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국방부출입기자로 일하고 있는 조선일보기자이다. 2001년 조선일보기자 중 처음으로 블로그형태의 홈페이지를 열었다. 현재 그의 블로그형 홈피를 방문하는 자는 일일 10만 명을 넘나든다. 누적 방문자가 1억명에 가깝다. 조선일보의 디지털신문인 조선닷컴의 일일 방문자가 약 120~130여 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 한다면 기자 한사람이 조선닷컴의 약 1/10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네티즌 중 청소년층도 상당수라 한다. 한사람의 블로그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애국심에도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평범한 가장주부 문성실씨 사례 <http://blog.naver.com/shriya>

주부 문성실씨(34).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것 말고 겉보기론 전혀 특이할 게 없는 두 쌍동이의 엄마다. 하지만 블로그세상(blogsphere)으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는 네이버의 요리 관련 블로그에서 5만명에 가까운 이웃을 거느리고, 게시물 스크랩 수가 148만회를 넘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 주부 블로거다.

 

◈블로그로 인정받아 기자가 된 박형준씨<http://blog.daum.net/ctzxp> 

창천항로라는 필명으로 블로그기자로 활동하던 박형준씨는 월간지 ‘말’에 정식기자로 취직하게 되었다. 박형준씨는 공익근무를 할 당시부터 시사와 관련한 글을 블로그에 꾸준히 게시하였고 그의 글이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자로 스카웃 된 것이다.

 

 

◈노년층도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눈초<http://blog.daum.net/ctzxp>

눈초라는 필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년층 블로거다. 400여명의 블로그 이웃이 있으며 누계 방문자가 200만명이 넘는다. 그는 하루에 보통 5개 이상의 게시물을 올리는데, 어떤 게시물에는 1,000여명 이상이 댓글을 달 정도이고, 조인스닷컴에서 특별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 코너에도 그의 게시물은 종종 선정될 정도로 조인스닷컴 블로그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블로그이다. 지난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관련한 광우병 정국에서는 알찬 지식과 과학적 그리고 안정감있는 논리로 찬.반세력들에게 뜨거운 논쟁을 제공하기도 블로거 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구경한 블로그<http://blog.naver.com/srchcu?Redirect> 

준영사랑공식블로그는 유용원기자와 같은 유명기자도 아니거니와 전문적 분야에 능한 사람이 아님에도 게시물 수가 2만 여개를 넘는 등,  끊임없이 블로그 활동을 한 결과 누적 방문자가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을 넘는 2500만명을 넘어 섰고 일일 방문자가 10만명이 넘는 날도 종종 있는 포털에서 상당한 일인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블로그이다.

일인미디어 거듭 진화 중

호모나랜스(Homonarrans·이야기하는 사람)가 마켓팅의 뉴 트렌드로 자리잡는 중

영화 ‘놈놈놈’의 주인공에 고인돌(박수동그림)의 빠삐코광고(롯데삼강)를 합성한 일명 ‘빠삐코’는 심플한 리듬과 약간은 덜 완성된 것과 같은 합성이미지가 수없이 반복된다. 화면속의 담긴 메시지 전달 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에 불과 하다. 하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팔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끝없이 변형하면서 재 생산되고 있다.


‘빠삐놈’은 총 대신 빠삐코를 삽입한 이미지, 그리고 빠삐코 CM송을 절묘하게 섞은 것인데 최근 이효리의 유고걸 등 최신곡과도 믹스되면서 계속해서 진화한 버전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롯데삼강의 매출이 40%정도 증가하였다한다. 이것이 바로 불특정 다수끼리 무한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매카니즘의 진화의 결과물이다.


‘빠삐놈’은 결국 마켓팅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공한 셈이다. 최근 제일 기획은 사이버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리오가나이제이션(reorganize)하는 오늘날의 소비자 성향을 ‘호모나랜스(Homonarrans·이야기하는 사람)’ 패턴으로 규정하고 롯데삼강 빠삐코 CM송을 대표적으로 성공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꼽았다한다.


이처럼 소비자 한사람, 즉 일인미디어가 만들어 내는 컨텐츠 하나를 거대기업을 좌지우지하고 개인이 만들어 내는 정보가 사회나 국가를 움직이게 하게 된 것이다.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한 '빠삐놈'이 화제다. '빠삐놈'은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 엽기갤러리에 공개한 놈놈놈 합성 포스터와 리믹스한 음악을 지칭한다. 중독성 강한 이 영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다양한 버전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빠삐놈'은 최근 벨소리 파일로도 만들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원조빠삐코 CF

 

='놈놈놈'을 패러디한 원조 빠삐놈

 

 

=노무현, 효리등을 첨가한 진화한 빠삐놈

 

 

=이소룡까지 소재로 한 빠삐놈도 나와

 

=호모나랜스(Homonarrans)에 대한 제일기획 대응=

 

 

기성언론 이제야 반응 나타나...<YTN 보도내용>

 

 

 

 
전문가의 일인미디어의 영향 및 속성고찰
칼럼 더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07020201236969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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