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벌였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이 8일 오후 <조선일보>에 편중 광고한 광동제약에 대해 불매운동을 선포했다.
언소주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광동제약 광고 면적을 비교한 결과 <조선일보>에 실린 광동제약의 광고가 11배나 많았다"며 "광동제약이 <조선일보>의 광고를 중단하거나, <한겨레>나 <경향>과 동등한 광고 집행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언소주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광동쌍화차' 등 광동제약의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는 한편, 온·오프라인 불매운동 서명운동, 기업 앞 1인시위, 소비자 품질 평가 및 사용 후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제언 및 불만 접수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성균 언소주 대표는 "법원은 광고를 실은 회사에 이메일,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집단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은 위력(威力)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광고주 리스트 온라인 게재와 불매운동에 대해선 합법이라 판단했다"며 이번 불매운동은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조·중·동에 광고를 편중되게 하는 기업 중 영세업체가 많아, 우선 중견기업 위주로 대상을 선정했다"며 "광동제약에 이어 진행상황 등을 살펴 불매운동 대상 기업을 하나씩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매운동에는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600여 개 단체가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임 -
1. 광동 비타500 ★ 2. 광동 옥수수 수염차 ★ 3. 광동 원방 우황청심원 (사향함유) 4. 광동 민들레후 (2009년 5월 신상품)
5. 보이를 만나다(2009년 3월 신상품) 6. 광동 노을빛에 물든 보리차 7. 광동 참두유 8. 광동 두유코코 9. 광동 쌍화탕
21. 광동 경옥고 22. 광동 화이바스타 23. 광동 산수유 24. 광동 고향 벌꿀디 25. 광동 생강골드 26. 광동 왕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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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불매의 또다른 이유(비도덕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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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안국약품이 제약협회 내 유통부조리신고센터가 설치된 이후 처음으로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KBS 시사기획 '쌈'을 통해 병ㆍ의원에 리베이트를 하고 보건소 공중보건의에게까지 자사의 약 처방을 대가로 돈을 준 광동제약의 사례가 방송되면서 제약업계는 발칵 뒤집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동제약은 한 병원에 매달 2천만원이 넘는 돈을 리베이트로 건네는 등 모두 1700여 병ㆍ의원에 수억원대의 돈을 줬다. 또 보건소 공중보건의에게까지 20% 전후의 리베이트를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준 것으로 드러났다. 광동제약의 리베이트 방식은 약값의 20%에서 50%까지 이뤄졌고 세미나, 회식비, 골프를 빙자한 접대 등으로 다양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뒤 제약협회는 소명자료를 받은 뒤에 징계위에 회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가족부 등은 수사, 특별약가감시, 형사고발, 약가인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협회 공정경쟁준수위에 회부되면 최악의 경우 협회에서 제명된다. 이 같은 제재는 국내 제약사가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는 평가다.
업계로부터 물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들으면서도 원더걸스와 김태희라는 국내 최고의 스타들을 동원해 비타500 등을 판매했던 광동제약은 오래 전부터 차근차근 전문의약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 |
곽도흔 기자@이투데이 (sogood@e-today.co.kr) 2009-06-05 13:08:08
최근 제약업계가 영업사원들의 회사내부 고발로 병의원에 대한 불법적인 리베이트가 공론화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제약사에서 영업사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직원의 40~50%에 달하고, 아킬레스건인 리베이트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 회사마다 이들에 대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이 제주도에서 의사들에게 골프접대를 했다는 사실을 제보한 사람은 퇴사한 안국약품 영업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4일 상위제약사 CEO간담회 이후 안국약품 리베이트 조사 배경과 관련해 퇴사한 영업사원이 협회측에 제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제보를 한 직원이 최근까지 회사에 근무했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회사를 그만두면서 골프접대 제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700여 병의원을 비롯해 보건소 공중보건의들에게 수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방송에 보도된 광동제약의 경우도 영업사원들의 내부고발이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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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에 쩔인 중국산 옥수수와 옥수수 수염으로 음료수 만들어..
광동제약 옥수수 수염차는 뇌에 치명적인 수은이 가득 들어간 <수은 음료수>.
게다가 보건소 등에 수억원대의 리베이트 막 뿌려..
광동제약의 만행을 주변에 막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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