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있어 좋지않은 습관중 하나가 서두르거나 덜렁대다 실수하는것입니다.
지난 코로나효정요양병원 사태때 각각의 서두룸 실수 3박자가 있었으니..
제 모친이 지난 1월 3일 효정요양병원에서 코로나 무증상확진으로 이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요양중이다,
(2차검사) 1월 21부터 코로나 무증상 음성~1.28 최종음성 완치판정됐습니다.
최종완치 결과로 29일 무조건 퇴원해야한다기에,
늦은오후 퇴원절차를 마치고, 모친을 자차에 모시고 고향에 귀가했습니다.
귀가중 모친의 발음이 정확치않음을 이상히 여겨 여쭤보니 여태 틀니가 없었습니다.
분명 몇년전 고려치과에서 새틀니를 해주었는데 말이지요.
왜 틀니가 없는 상태였는지 기막힌 아래와같은 각각의 실수가 확인됩니다.
당시 효정요양병원에서 코로나확진시 격리시설로 이송전 환자들에게
마치 피난상황을 방불케하듯 간소한 짐만 챙겨 좀 급히 이송케했다합니다.
짐을 좀 챙겨가봤자 가게될 격리시설에서는 그 짐을 거의 버린다는 잘못된정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1월 3일 제 모친은 격리시설에 가기위해 틀니를 사물함에서 꺼내놨다고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다그쳤는지 꺼내놓고는 깜박놓고 왔다합니다.
그러면 모친이 깜박했다치더라도 그 병원관계자는(요양보호자등) 제 모친이 틀니를하고있는것을아는바,
아무리 급하더하도 틀니는 챙기고가는지 확인했어야했는데 아래처럼 그러지를못합니다.
정황상 병원도 고의가 아니라 전에 없었던 갑작스런 상황이라 환자의 중요필수물품을
나름 챙겨주려 노력은 했지만, 그 손길이 제 모친에게는 운이없게 빗나간것입니다.
(당시 다들 정신이 없는 상황, 특히 제 모친은 나름 자기것을 잘간수하는편이라 신경을 끄고,
좀더 일일히 케어해줘야하는 환자들에게 집중하다보니, 뜻밖의 착오가 생긴듯 보였습니다.)
그럼 틀니없는 상태서 강진의료원에 이송됐으면,
분명 모친은 도착한후인지 강진의료원 관계자에게 틀니를 놓고왔다 예기했다합니다.
1월3일 오후에 강진의료원에서 전화와 모친이 이송격리조치됐으며 개인필요물품을 예기하며,
먹을간식거리도 예기하면서 정작 틀니 예기는 않합니다.
틀니도 없는데 잇몸으로 간식거리는 무슨 필요가 있겠으며, 지금도 생각해보면 말인지 막걸리인지..
당시 간식도 예기하기에 틀니는 챙겨온 모양이다 안심한게 오산인지 싶습니다.
그후 1.19 강진의료원에서 경과보고차 연락에서도 틀니 예기는 없습니다.
생각컨데 격리질병예방센터 시스템이 전쟁터 적십자 상황을 방불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지라,
이 또한 고의가아니라 깜빡 있은게 역력했습니다.
의료원에 퇴원후 되물어보니 이제야 틀니 생각이 난다며 예기할려다 깜박했다합니다.
한편 고향집을 재건축한지 수십년이 지난 구옥 가까이된 집터를 귀촌후 일부 수리를 거쳤습니다.
그런데 수리할 당시에는 이의를 제기않던 윗집 주인이(이사간 471 빈집주인) 이상하게
꼭 그 타이밍에 불난집에 부채질하듯 제 집에 찾아와 따지고 갔습니다.
제 모친을 받아준다는 요양병원도 없는상태로 1.29 강제퇴원되 제가 시골에 모시며,
좀더 요양병원을 알아보는등 전전긍긍중인데 말이지요..
△ 첨부사진 좌측은 이웃과(472) 주고받은 문자중 마지막 문자 일부입니다.
△ 위첨부사진 우측은 자연요양병원에(신가동) 간곡히 부탁해 2월 2일 모친을 겨우 요양입원시키고,
2월 3일에 가족 자매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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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refarm/5dFA/19802
혹시 이런 좋지않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은,
이제 제 모친에 대해 앞으로의 혹시모를 임종을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신호가 아닌지
생각까지도 들면서 마음이 찹찹해지기도합니다.
그런데 자연요양병원에 전화해 격리요양중인 모친의 차도를 여쭤보니,
그렇다고 마음의 준비까지는 아닌 상황인듯,
모친이 틀니도 없는 상태인데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편이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