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로어린이 큰잔치 이모저모 - FTA로 달라진 어린이 이벤트 풍속도 FTA 및 새 정부의 달라진 정책으로 걱정어린 어린이 이벤트 봇물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각 도처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 및 이벤트가 풍성히 열렸다. 그러나 그 행사 의제를 각각 들여다보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교육, 건강, 환경의 의제가 교육(새 교육제도 관련), 건강( + 의료), 환경(생태, 먹거리) 등으로 더욱 세분화(강화) 된 것이다. 환경의 생태에 있어서 지난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으로 생태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알리는 이벤트라고 한다면, 먹거리는 신자유주의 이후 인스턴트 식품이 범람한데 이어 최근 FTA가 추진 되어 농수산물 식단을 세밀히 살펴봐야 해, 어린이들에게도 주의를 알리는 먹거리 안전 캠페인이 더해진 것이다. 이는 지난 정부의 FTA 추진 및 새 정부의 달라진 정책으로, 어린이날 행사에도 FTA 의제가 빠질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각 도처에서 달라져가고 있는 어린이날 이색 풍속도가 펼쳐졌다.
△ 2008년 5월 5일 구로거리공원에서 펼쳐진 '제11회 구로어린이 큰잔치' 본무대 모습
△ 구로어린이 기념행사장 구로거리공원 본무대에서, '문火공간'이 인성교육의 하나로 위인 연극(베토벤의 생애와 업적)을 선보였다.
△ '구로건강복지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린 제법 잘 맞아요(성격검사를 통한 나와 너 이해하기)"를 하고 있다.
△ 구로시민센터가 환경체험의 일환으로 '쪽빛염색'을 선보였다.
△ '광우병위험 미국쇠고기 구로감시단'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우병쇠고기 수입중단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 '구로생협'에서는 안전한 먹거리의 일환으로 인공색소의 위험을 알리는 미디어시청을 진행하였다.
△ '보건의료노조 서울본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료보험 민영화의 허와 실을 알리며 '의료 민영화 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