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문 잠그고 ‘한-미FTA 비준’ 상정 - 출처 : 한겨레

외통위 야당의원 출입 원천 봉쇄, 단독 강행
민주 “선전포고” 규탄, 국회의장실 점거농성

 

 한나라당이 18일 민주당 의원들의 출입을 봉쇄한 채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이로써 2007년 6월30일 한·미 두 나라 정부가 체결·서명한 자유무역협정은 1년5개월여 만에 본격적인 비준동의 절차를 밟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등 드세게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 처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현장] 여야, 한미FTA 비준안 상정 앞두고 충돌

 

 한나라당 소속인 박진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상정한 뒤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박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정상적인 상임위 개최가 어려워 위원장으로서 예정된 시간에 예정된 안건을 상정토록 했다”는 말과 함께 곧바로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비준안을 상정할 당시 회의장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정몽준·남경필·정진석·황진하·김충환·이춘식·정옥임·구상찬·홍정욱·이범관 등 한나라당 의원 11명만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하루 전인 18일부터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회의장 출입을 봉쇄했고, 19일 오전에는 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민주당 의원·당직자들과 한나라당 의원·당직자들이 한데 엉겨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동의안이 상정된 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박진 위원장과 박계동 사무총장 등을 특수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실에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무기한 점거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의 이번 횡포는 야당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민주당은 국익과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내용의 규탄성명을 채택했다.

 

 

[성명]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동의안 상정은 의회주의 폭거다.   2008.12.18 외통위 상정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의 한미fta 저지투쟁은 계속된다. 외통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등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지나가는 길목길목마다 온몸을 던져 투쟁할 것이다.국회의 역할과 권능을 스스로 포기하고,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http://blog.daum.net/mychosun   사람만이 희망이다!!!   

 

 

12/18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 상정 반대 기자회견   2008.12.18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 상정 반대 기자회견• 일시: 2008년 12월 18일 11시• 장소: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 참석대상: 한미 fta 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 1.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내일(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http://cafe.daum.net/dgbukkdlp   민주노동당 대구북구지역위원회

 

 

 

  • 한미FTA 되면 주식폭락, 환율폭등되는 이유를 정말 몰라서 묻나?   5시간전 한미FTA의 특징은 자본시장의 잠식 후 통합이라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멕시코도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따라서...하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환율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미FTA는 이런 투기자본 마저도 기꺼이 포용하는 것입니다. 아고라 > 경제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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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한미FTA 반대도 2년이 다 돼갑니다.   2008.12.18 그런 것을 정치인들이 좌우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 한미FTA 였습니다. 이것에 장미빛 미래는 없습니다. 암울한 미래만 있을 뿐입니다. 한나라당을 때려 부숴서라도 한미FTA 비준을 막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고라 > 자유토론방  
  • 정부가 한미FTA 일환으로 5월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환경.농민 단체(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산 쇠고기에 뼈조각 발견 문제는 부차로 하더라도 광우병 의심 쇠고기가 수입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소비자단체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어 이 문제을 유심히 지켜봐오던 누리꾼들은 이명박 탄핵 범국민운동본부(http://cafe.daum.net/antimb), 정책반대시위연대(cafe.daum.net/OurKorea) 등을 개설해, 단순한 인터넷 토론과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그 첫포문이 5월 2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너나먹어 미친소” 구호로 시작된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이며, 다음날 3일에는 더모인 3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저마다 촛불과 이색 플랑을 들고 “너나먹어 미친소” 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직접 자유발언대에 올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성명>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8-04-19 09:42

    오늘 우리는 너무나 충격적 소식을 접하고 있다. 설마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만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 선물이 우리국민을 광우병 공포의 지옥으로 몰고 갈 광우병위험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전면 확대한 것이다.

    당장 갈비를 포함한 뼈있는 소고기를 수입하고 특정위험물질(SAM)도 편도와 소장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대하여는 제한을 푼다는 것은 식품 안전 체계(원산지 표시 등)가 부실한 우리나라 조건에서 국민을 광우병위험으로 내모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결코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번도 외국에 나간 적이 없는 2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 증상으로 사망하였다고 NBC, 폭스TV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이제 부검과정을 거쳐 이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최종 확진된다면 미국 본토에서 광우병(BEE) 쇠고기를 섭취한 탓에 인간광우병에 걸린 최초의 사례가 된다. 그간 "미국 본토에서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이들이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주장해 온 미국 정부의 허구가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일 년 여간 수백 차례에 걸쳐 미국산 쇠고기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입위생조건을 위배하는 뼈가 발견된데 이어 결국 우리의 우려대로 광우병 위험물질(SAM)이 포함된 척추 뼈까지 발견되었다. 더 나아가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광우병위험소의 강제도축 파문으로 불거진 6만4천 톤의 쇠고기의 리콜사태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입증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또한, 미국이 지난해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연령과 부위에 대하여 수입제한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변하지만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 캐나다에서 지난 3월 27일 12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을 통해 그 위험성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나아가 국제수역사무국의 기준은 다만 권고사항일 뿐이다.

    한미 간의 쇠고기 협상은 즉각 중단되고 처음부터 재논의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조공선물로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확대"라는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내 팽개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라도 정부는 모든 소고기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쇠고기를 비롯한 식품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특히 외국산(미국, 캐나다 등) 농·축산물의 수입시 그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공개적인 검증절차와 과정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는 반드시 국민들의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6개월 표류하던 쇠고기 협상을 총선 다음날 꺼내들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장 쇠고기 협상을 중단하고 무효화 선언을 하라!

    진정 우리 국민이 광우병으로 죽어나가는 상황이 되어야 후회하고 협상을 되돌릴 것인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도외시한 채 광우병 쇠고기 수입확대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을 강구할 것이다. 전국 광우병 대책 네트워크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우려하는 모든 부문과 단체 국민들과 연대하여 사이버시위/ 촛불시위 등을 전국 공동행동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혀둔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정부는 끝내 거대한 국민적 저항을 직면하게 될 것임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당국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4월 18일

    광우병대책 및 식품안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서울/부천/수원/인천/전북/광주/충북/생협/수의사연대) / 광우병 충북 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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