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31일 행사 포토 ⓒ신만호 시민기자(chmanho1@hanmail.net) |
2007년 APWSL(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 한국위원회 총회가 3월 31일 오후 2시에 서울 종로5가 서울보증보험 건물 손해보험노조 3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회원 및 참관 단체인 필리핀 활동팀 ‘카사마코 공동체',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소장과 전태일 옴 활동가, (MTU)이주노조 위원장, 인도네시아 ‘헤리’ 활동가, 노동넷, 평통사, 여성연맹, 민주노총서울본부 부본부장, 민주노총연구소, 비정규노동센터, 서울보증보험, 한국합섬, 코오롱 정투위 노동자 등이 참여했다.
총회 순서는 APWSL 한국위 장창원 대표의 사회와 함께 참가자 소개 및 대회사를 통한 APWSL 단체 소개에 이어, 안건 심의에서 지난 사업보고와 앞으로의 사업방향과 계획을 논의. 의결했다.
APWSL(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은 30년전 1978 - 1982년경 호주와 일본 노동자들이 한국의 군사독재하의 노동현장을 방문하면서 풀뿌리 현장노동자의 교류와 협력의 국제운동으로 출범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APWSL 한국위원회는 1991년에 노동단체들이 참가하여 출범했다.
APWSL이 지향하는 바는 민주.자주적 노동조합운동, 노동조합운동에 있어서의 성적 평등, 풀뿌리 국제 노동자 연대,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들의 인권 등 국제자본과 초국적 기업들의 급증하는 침투와 지배, 지역의 정부들과 기업들에 의한 노동자 민중들의 인권 침해.착취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고, 현제 네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6개 국가에서 활동중이다.
이날 총회 안건 심의에서는 각 국가 위원회들 간의 교류와 연대 강화를 점검.모색했고, 정치적 압제에 저항한 (특히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투쟁, MTU(이주노조)를 통한 이주노동자 인권투쟁,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 여성노동자 인권, 반세계화 WTO. FTA 투쟁 캠페인 안건에 이어 정기적인 뉴스레터와 노동넷을 통한 인터넷 인프라 구축, 연대 기금 마련.운영 등을 점검하고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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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APWSL 한국위 총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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