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오랫만에 친지나 이웃사촌과도 덕담을 나누지요.
덕담중에 경기가 장기간 침체(불황)이어서인지 임금인상은 저조하고 생활비는 올라가고.. <= 여기까지는 괜찬으나, 그런데 혹시 이런 예기는 자제하고 금하심이...
> 둘이사는데 공과금 전기세 3만원이상, 난방비 5만원이상, 핸드폰1인당 5만원가량드니.. 왜 국민들이 박근혜를 선택했을까? <  ??
왜 국민들이 박근혜를 선택했냐고요? 죄송하지만, 일단 우리 민주시민의 정신상태가 어떤지도 먼저 돌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진보도 알고보면 무능하더라, 남탓만더라 하는말 아직도 많이 회자되고 있으며,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우연이 아니드라고요.
짠돌이카페를 돌아보면 주택을 가지고있지만 2인가정에 전기세 2만원정도, 난방비 3만원선, 이동통신비 둘이합해 3~5만원선 이렇게 산다던 시민도 있습디다.
오래전 아프리카 망치부인방이나 최근 촛불방 챗창을보니 알만한 민주시민이던데, 자기집 난방비가 10만원 이상 나오고 세상살기 힘들다느니 하는, 이런 어이없는 예기가 오가더군요.
간혹 집있는 사람중에도 장기경기 침체로 세상이 힘들어 지고 있는것을 알고있기에 난방비 3만원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 마당인데, 서민이면서 어찌하다보니 10만원이상 들었다는게 이건 무슨 자랑도 아니고 이건 좀 그렇죠.
저또한 독신이지만 전기세 1만원선, 난방비도 1만원선, 이동통신비 1~2만원선으로, 아끼려고 하면 아끼어집디다.(http://blog.daum.net/chmanho/14400528 참조)

근데 민주시민이라면서 자신의 씀씀이는 돌아보지 않고 세상탓을 하고 가진자나 국민탓을 하는게 가당키나 한것인지요.
그런데도 부자놈들은 잘먹고 사는데 서민만 허리띠 묵어라 이리 생각하시는분 있습니까?

참 태평한 발상입니다. 이지구상에 에너지는 유한하고 석유,가스,석탄등 점점 고갈되고 있습니다.
저 배부른 부자 못마땅해 같이 에너지를 펑펑 쓸때 지구 자원의 수명은 더욱 단축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부지수나 봉사지수는 또 어떻습니까?

민주사회단체.시민단체 제정은 또 어떻습니까? 대부분 늘 적자에 허덕이지 않습니까? 

국가에서 제정을 지원해 주어야 하는데 않그래서 적자라고요? 아니 시민단체가 무슨 앵버리나 아니면 말고 단체입니까? 마냥 국가에다 손을 벌리게요. 이런건 충분히 우리 민주시민의 힘으로 제정을 충당할수 있습니다.

민주사회가 재정신이라면 무슨 제정난이 있을수도 없는일인데, 안타깝게도 현실인 상황입니다.

사례를 보자면, 가진자들이 더한다더니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계층이 생기고 가진 노동자들이 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 2천만~5천만 이상 받고 있는 노동자가 어떻게 된것이 2천만원 이하를 받는 노동자에 비해 기부지수가 적거나 엊비슷한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한편 개인적인 사례지만 정치시민사회단체에서 닥치고 연대니 통합이니 해서 연대하고 통합에 동참했드랬습니다. 저야 정파로는 진보신당쪽에 가깝지만서도 사민주의.계량파(쁘띠브루조아)쪽 통합진보당(현 진보정의당).민주통합당에 가까운 대안언론에 후원과 동참도 했었지요.

그런데 통진.민주당팬의 친노이든 비노이든간에 그래도 나보다 인맥으로보나 노선으로보나 가까우면서도 후원은 저조한 경우가 허다합디다. 그러면서도 인맥이 있어서인지 현장에서는 대안언론 관계자와 아는척은 잘하고,(아는척 했으면 뭐좀 해주겠지 하지만) 그 이후에도 여전히 후원은 신통치 않고...
이렇듯 자신의 마인드나 씀씀이는 돌아보지 않고 세상탓을 하고 남탓을 하는건 가당치도 않는것입니다. 

어떤 페친(페이스북 친구)분께서 "스스로 성찰하고 혁신하고 주민들과 어떻게 친해질까 주민들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면 진보정치가 좀 나은 상황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하시던데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 이웃주민을 위한것 찾아보면 좀 있구요. 인사 자주하기는 권해주고싶지않네요.
바쁜 현대사회니 인사 실어하는 사람 많거든요. 인사할 재간 있거든 그시간에 마을 주변을 청소해주거나 분리수거하지않고 무단 버리는 쓰레기들을 대신 분리수거하여 정리해 치워주는 이런것을 하면 좋겠습니다. 말보다 실천(행동)이니까요^^
제 사례를 보더라도 수십년간 내가사는 반경 500미터 근방에 이런 실천하는 민주시민이 저하나 달랑 하나이거나 간혹 본인 이외에 한명더해 2명정도 민주시민이 있으나말랑하고 그 많던 민주시민 다 죽었습디다.
 정치때는 식당가 정좌에 민주노인도 참여해 둘러앉아 "박근혜보다는 그래도 문재인이 낳지" 하는 소리가 오가고 하니 머 참 좋기는 했으나,
정작 그런말하던 민주시민들 이웃주민을 위해 뭐 봉사한거 있나 찾아보면, 간혹 주민에게 인사하는것 외엔 실천행동 찾아보면 개털입니다ㅠ

이런거 보면서 어찌나 참담한지..

민주사회도 이러하니 투표 부동층(중도보류층)이 마냥 범야권후보를 찍어주리다던 보장이 있습니까?
설령 찍어줘도 찜찜한 상태로일거고 지난 진보정권의 무능함을 익히본봐 그리 기대않하는 경우일테고, 혹은 새누리로 역선택을 하는등, 그것이 현상으로 일부 표출된 결과이기도하지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했습니다.
우리민주시민에게 있어 수신제가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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