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122221110354

 

JTBC | 손석희 | 입력 2015.01.22 22:11

 


[앵커]
오늘(22일) 뉴스룸 2부. 또 한 분의 반가운 손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작가죠. 바로 '알랭 드 보통'입니다.
한국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엔 <뉴스의 시대>라는 책을 발표해 현대사회 속, 뉴스의 힘과 역할에 대해 주목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라는 지식 컨퍼런스에 참석차 내한해, 수천 명의 관중들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좌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이 한국에 체류한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감사합니다.]

[앵커]
알랭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물론이죠. (저를 석희라 부르셔도 됩니다.) 알겠습니다.]

[앵커]
한국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은 4번째 방문하는 건데, 늘 흥미롭고 많은 것을 배워요.]

[앵커]
좋네요. 이렇게 스튜디오에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선생이 쓴 일종의 뉴스 지침서인 '뉴스의 시대'를 읽었습니다. 언론인으로서 제가 매일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는 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아무튼, 이 책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알랭 드 보통이 뉴스에 대해 책을 썼다고? 그가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었나?'였습니다. 그래서 첫 질문을 이렇게 드리고 싶네요. 왜 뉴스에 대해 책을 쓰게 되었나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당신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금 있는 이곳 또한 가장 영향력 있는 곳 중에 하나죠. 영향력은 정치에도 있고, 물론 군대나 산업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넓은 범위에서 보면, 오늘날 영향력은 언론에게 있습니다. 저는 작가를 하면서 책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책에는 어떤 비밀이나 특별한 게 담겨있다고 생각했죠. 사람들이 책을 존중한다는 것도 물론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사람들이 진짜로 영향을 받는 것은 뉴스예요. 뉴스야말로 사람들이 매일 아침 휴대전화로 제일 먼저 확인하고 잠들기 전까지 보는 것이죠. 뉴스는 국민 의식을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뉴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 머릿속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좀 더 알고 싶었어요.]

[앵커]
저도 공감합니다. 책에 보면 "편향은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하려 노력하고, 개념이나 사건을 판단하는 가치의 척도를 제시한다"라고 쓰여 있던데요. 무슨 뜻인지 조금 더 설명해줄 수 있나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오늘날 많은 언론사들은 시청자나 독자에게 '거래할 게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는 알려주지 않을 거야, 다만 사실만 전달할게'라고 하죠. '우리는 정보를 제공할 뿐이니, 똑똑한 당신이 알아서 그게 어떤 뜻인지 생각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편향되지 않았다'고 말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편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선전(프로파간다)'이나 우파, 좌파, 정부, 반정부 같은 걸 떠올리면서 '아니, 그냥 뉴스만 줘. 다른 건 아무것도 말하지 마'라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굉장히 강력하고 다양한 편향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JTBC 같은 좋은 언론사가 시청자들에게 지나치게 영향을 줄 것을 걱정해서 어떤 사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고 해보죠. 제가 속한 사회에서도 BBC 등 소위 좋은 언론사들이 '아냐, 아냐, 우리는 아무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요. 저는 좋은 언론사들이 영향력을 우려하면서 입을 다물고 있는 탓에 도리어 좋은 생각들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제 책에서 사람들이 '편향'이라는 단어를 좀 더 대담하게 생각하도록 만들려 했어요. 당연히 '나쁜 편향'도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을 멀리해야 하죠. '나쁜 편향'보다는 차라리 '편향이 없는 게' 낫습니다. 그러나 '편향이 없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것은 '좋은 편향'이에요. 편향은 한국인이나 영국인들이 우리 사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앵커]
좋은 편향과 나쁜 편향… 모두 한국에서는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완벽하게 공정한 뉴스는 존재할 수 없다는 건가요? 특히 정치적인 면에서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네. 편향을 갖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요. 이슬람 테러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사람들에게 대놓고 어떤 '선전(프로파간다)'을 하지 않더라도, 당신이 쓰는 말과 이미지, 이야기의 구조가 어느 순간 특정한 반응으로 사람들을 이끌게 될 겁니다. 저는 '우리는 단지 사실만을 보여줄 뿐이야'라고 말하는 것보단 오히려 '우리는 당신이 이런 쪽으로, 아니면 저런 쪽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괜히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지 말고요. 저는 언론사들이 '모든 편향은 나쁘다. 폭스뉴스나 영국의 데일리메일같이 될 거다'라는 끔찍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앵커]
편향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죠. 매우 어려운 주제니까요. 당신은 책에서 또 "언론이 칭찬받아야 하는 부분은, 사실을 모으는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지적 편향을 통해 사실의 타당성을 가려내는 기술이다"라고 했어요. 다시 편향을 얘기하고 있긴 하네요. 근데 이 문장은 조금 위험하게 들릴 수 있지 않나요? 왜냐면 언론이 좌·우 모두로부터 두들겨 맞는 동네북이 될 수도 있는 건데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물론 언론이 어떤 의미나 가치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사실을 던져주고 결정하라고 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만 던져주는 건 마땅한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언론사들이 속보경쟁에만 매달린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파리에, 로마에 카메라를 보내야 해' 같은 거죠. 하지만 정말 시청자들이 필요한 건 어떻게 세계가 돌아가고 있고, 시민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며, 국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등을 아는 거예요. 희망이나 방향성, 이상에 대한 이해 같은 거 말이죠. 저는 이런 걸 얘기해주는 것이 단순히 '우리가 파리에서 제일 빨리 중계한다'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얼마나 자주 텔레비전 뉴스를 보나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모든 사람들처럼 매 순간 봐요.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뉴스로부터 벗어날 수 없죠. 동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은둔자처럼요. 뉴스는 어디에나 있죠. 그리고 굉장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요. 제가 좀 걱정스럽게 보는 게 다른 사람들의 재난이나 문제를 보면서 안심을 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세상이 이렇지? 정말 끔찍하다'고 말하는 게 사실 당신이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거죠. 밤에 수천 명이 죽었다는 등의 끔찍한 뉴스를 보고도 10분 뒤에 아무렇지 않게 잠들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놀라요. 제 생각엔 이게 일종의 이상한 치료법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뉴스를 보고 '내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구나'라고 말하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그게 바로 제가 방금 그 질문을 드린 이유인데요.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책에서 '뉴스를 찾는 것은 불안의 축적과 관련이 있다'고 했었죠?

[알랭 드 보통/작가 : 네.]

[앵커]
그리고 당신은 책에서 또 하나 중요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민주정치의 진정한 적은 다름 아닌 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검열이라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적은 무작위의, 쓸모없는, 짧은 뉴스들의 홍수다. 그것은 점차 사람들이 이슈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미디어는 사람들이 익숙하게 여기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방법이 미디어가 시청률을 올리는 방법이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만약 당신이 한국의 교육체계를 바꾸고 싶어 한다고 해봅시다. 언론이 사람들에게 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바꾸기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당신에겐 언론이 필요한 거죠. 언론이 문제점들을 꺼내놓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언론이 계속해서 주제를 바꾼다는 거예요. 하루는 교육이었다가 다음날은 바다였다가… (할리우드 여배우) 킴 카다시안의 행적이었다가, 그 다음날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임신 소식이었다가… 그럼 결국 사람들은 어제 뉴스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추진력이 없는 셈이죠. 냉소적으로 본다면 이게 우리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게 막는 어떤 음모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가졌었는지를 잊어버리게 되니까요. 손실이었는지, 병원이었는지, 이번 주는 통화 공급량이었고, 내일은 또 뭔가 다른 것에 신경을 쓰게 되는 거죠. 집중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정치인들에게도 집중할 수가 없게 되는 거죠.]

[앵커]
글만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하시는군요. 책에는 TV 시청률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던데요. 좀 전에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나 시장 안에 있는 미디어는 시청률에 영향을 많이 받곤 합니다. JTBC를 포함해서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제가 주장하는 것은 정말 최고의 언론인이 할 일은 그저 뉴스나 전하면서 모두를 잠들도록 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것을 재미있게 만들고 또 재밌는 건 뭐든지 중요한 것으로 만드는 일이란 거예요. 우리는 어떤 것에서라도 흥미를 느낄 수 있잖아요. 물론 '심각한 소식만 다루면 시청률이 떨어질 거야'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언론인의 역할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가능한 한 재미있게 만드는 겁니다.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예술가와 같은 일이지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저도 언론사에 친구가 있는데, 이렇게 얘기합니다. "만약 지구 온난화에 대한 얘기만 잔뜩 늘어놓으면 전부 잠이나 잘 거다. 그래서 유명인사의 극적인 요소들이 필요한 거다. 유명인사가 나오면 모두가 볼 테지만, 지구 온난화가 나오면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건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저는 북극의 빙산이 녹는 것을 어떻게 하면 톱스타의 각선미만큼이나 흥미롭게 만들 수 있을지를 언론사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언론인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의 본질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네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물론이죠.]

[앵커]
당신은 햄릿과 보바리 부인을 예로 들면서 뉴스가 자칫 인간의 한쪽 측면만 부각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햄릿은 '살인자'고 보바리 부인은 '아동학대자'로 볼 수가 있죠. 반면 문학에서는 사람들이 그들을 '비극적' 인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뉴스는 문학이 아니지 않습니까?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제가 뉴스에서 종종 서글픈 부분이 뭐냐면, 즉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나눈다는 거예요. '이 사람은 정말 착하고, 저 사람은 정말 나빠'라고요. 다른 사람은 없죠. 최근 '땅콩 회항' 사건, 마카다미아 사건을 예로 들어 보죠. 제가 읽은 서양 언론의 모든 기사들은 그녀를 우스꽝스러운 바보로 만들었어요. 전부 다요. 저는 기사들을 읽고 그 여자를 '비극적' 인물이라 생각했죠.]

[앵커]
그랬어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그녀는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치스럽게 보내며, 감옥에 가겠죠. 그녀 인생의 재앙인거죠. 물론 그녀가 많은 부분에서 끔찍한 인물이었던 건 맞아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잖아요. 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보자면 선악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그녀의 또 다른 측면이 빠져있는 게 안타까웠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다른 질문을 좀 드리죠. 프랑스 언론 '샤를리 에브도'가 추구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전 세계적인 이슈인데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당연하죠. 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당연히 목소리를 높여야 하고, 그 누구도 언론인에게 총을 겨누어서는 안 된다' 같은 거죠. 그러니 말할 필요도 없죠.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다른 종교에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무례하게 굴고 싶으면, 그럴 수 있죠. 괜찮아요. 하지만, 저는 표현의 자유만으로 좋은 언론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언론은 자유로울 뿐 아니라 지혜롭습니다. 자유는 항상 좋은 것이고, 늘 보호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자유는 우리가 이루려는 좋은 뉴스와 좋은 언론사를 만드는 단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해요. 자유는 반드시 제가 지혜라고 부르는 또 다른 특성과 함께 해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나는 샤를리다'라고 외치고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 편입니까. 후자의 편인가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저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 총을 쏘지 않는 사회의 편입니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총격을 가하는 것은 야만적인 일이에요. 계몽이나 현대 사상이 모두 그런 걸 막는 것이었죠. 제가 샤를리 에브도를 훌륭한 일을 하는 신문이라고 생각하느냐고요? 아뇨.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총을 쏜 사람들을 보호할 건가 하는 점인데, 전 당연히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총이든 왕이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의견을 용인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매우 힘든 일입니다. 지구상에 몇몇 소수의 나라들만 이룬 업적이에요. 제가 최근 터키에 갔었는데, 많은 언론인들이 감옥에 갇히고 있어요. 자유의 시대가 지나고 갑자기 대통령이 '언론인들은 필요 없다'라는 결정을 내리자 다시 언론인들을 잡아넣게 된 겁니다. 그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을 때 사회는 쇠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론인들에게 표현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차기작은 뭘 다룰 예정입니까? 또 뉴스를 다룰 건가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아뇨. 사랑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제가 초창기에 관심을 가졌던 주제이기도 한데요. 그때 전 젊은이의 관점에서 주로 사랑을 바라봤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보고 싶어요. 수십년간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사실 이것은 굉장히 인기가 없는 주제예요. 왜냐하면 모든 영화나 노래들이 처음 5분 동안의 사랑에 관한 것이잖아요. 누군가를 만난 바로 그 순간, 물론 짜릿하죠. 그러나 곧 침묵만이 흐르죠. 아마 사랑의 지속성에 대해 생각해본다는 것이 고통스러워서일지도 모르겠어요. 제 다음 책은 이런 내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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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윤진석 기자]현재 구속 수감돼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갑질 경영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조현아 사건은 국내 여론을 반재벌 정서로 돌리는 결정적 계기를 줬다. 반재벌 정서 불씨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정재계를 둘러싼 최태현 SK그룹 회장의 가석방 움직임에도 제동을 거는 데 기여했다. 그만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사회적 여론은 싸늘한 시선이 지배적이다.  
 

   
▲ ⓒ뉴시스

반면, 알랭드 보통은 새로운 문제인식을 던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 진행의 JTBC<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조현아)그녀가 많은 부분에서 끔찍하지만 선악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며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한 것. 
 
알랭드 보통은 '조현아 땅콩 회항'의 원인이 된 마카다미아(견과류)사건의 예를 들며 "제가 읽은 서양 언론의 모든 기사들은 그녀를 우스꽝스러운 바보로 만들었다"며 "저는 그 기사들을 잃고 그 여자(조현아)를 비극적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 "조현아는 다시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치스럽게 보내며 감옥에 갈 것"이라며 "(땅콩회항 사건은)그녀 인생의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선악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조현아의 또 다른 측면이 빠져있는 게 안타까웠다"라고 덧붙였다.
 
알랭드 보통은 "또 다른 측면"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그의 시각은 '반 조현아 정서' 일각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방송이 나간 뒤 트위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분분한 의견으로 달궈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알랭드 보통의 조현아를 보고 느낀 건 언론을 통해 쉽게 인간의 선악이란 이분법으로 나눠진다는 점이었다. 사람은 복잡해서, 착함과 악함, 위선과 위악을 동시에 지닐 수 있다. 나 또한 단면들만으로 쉽게 생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본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 ⓒ뉴시스

이와 달리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조현아가 비극적 인물이라는 알랭드 보통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탓에 세상에서 무서울 것 없이 자랐고, 갑질이 당연하며, 따라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울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라는 반어적 비판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냉소를 던졌다.
 
한편으로는 알랭드 보통이 간과한 지점을 꼬집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앞서 알랭드 보통은 조 전 부사장이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에 의문을 던지며 "그가 우리나라를 모른다"는는 지적이 잇따른 것.
 
한 누리꾼은 "당신은 한국 재벌의 도덕 수준을 몰라. 그리고 재벌을 대하는 방식도 몰라"라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행태의 심각성을 돌려 야유했다. 개중에는 "그가 우리나라를 모르는 게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그가 상식적인 사회에서 살았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자조적 씁쓸함도 흘러나왔다.
 
학습효과란 게 있다. 이제껏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조 전 부사장 또한 구속 되든 아니든 머지 않아 복귀해 오너가 일원의 지위로 한 자리를 꿰찰 것이고, '땅콩 공주'라는 당장의 주홍글씨 역시 뻔뻔학 지워나갈 것임을. 그동안 우리 국민은 여러 정재계 사례를 통해 일찌감치 가늠하고 있는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원태 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과거 할머니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질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경영수업을 지속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통해서도 학습효과는 엿볼 수 있다. 김 회장은 폭력조직을 동원한 술집점원 쇠파이프 폭행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지만 현재는 공식 직책 없이 그룹 경영 복귀에 한창이다. 
 
그러니 알랭드 보통의 다변적 잣대의 필요성에 공감은 하면서도 조 전 부사장의 앞날에 대해서 만큼은 남의 나라 얘기로만 들리는 것이다. 문학적 조현아는 비운의 인물일 수 있으나 재벌가의 부조리한 갑질, 꼼수가 만연한 현실에서는 일반 국민이 비운의 몫을 감당할 수밖에 없는 노릇. 
 
한편, 알랭드 보통은 지난주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라는 지식컨퍼런스 참석차 내한했다. JTBC인터뷰는 알랭드 보통이 한국에 머물 당시 사전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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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채널만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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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증거를 담은 검찰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일람표'가 6월 26일 일부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다음 아고라와  오늘의 유머,네이버,네이트판,일간베스트(일베),디시인사이드,뽐뿌,보배드림,82쿡 등에 올린 글을 검찰이 찾아내 정리한 이 증거자료는 A4용지 2120페이지 분량으로 어마어마합니다.

국정원이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 올린 글은 대부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홍보하는 글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폄하하거나 야권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들이었습니다.

검찰이 밝힌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일람표'에는 각종 사이트에 올린 글이 다 있지만, 다음 아고라의 경우는 2012년 7월 이후 글이 모두 삭제되어 진짜 중요한 대선 당시의 조직적인 불법 행동은 시간이 걸려야 더 밝혀질 듯합니다.

여기에 SNS 관련 계정 글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국정원이 얼마나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국내 정치를 조작했는지, 그 규모를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국정원, SNS계정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운영하다'


'아이엠피터'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일람표'를 조사하면서 예전에 아이엠피터 블로그를 공격하던 사람들이 주로 인용하던 블로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국정원 대선 개입 범죄 일람표에 나오는 블로그는 닉네임 '삐노끼오'가 http://blog.daum.net/leeseh311 운영하던 블로그 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 때문인지, 그동안 올려졌던 블로그의 모든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서 국정원 범죄 일람표와 대조는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엠피터를 공격했던 사람들이 썼던 블로그 중에는 다음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도 있었음을 기억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냈습니다.

▲검찰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 일람표에 나오는 블로그와 동일한 주소를 쓰는 네이버 블로그.


'국정원 대선 개입 범죄 일람표'에 나왔던 닉네임 '삐노끼오'의 아이디는 이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서 범죄일람표에 나왔던 글과 대조해보니 글이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이것은 국정원 운영 의심 블로그가 다음뿐만 아니라 네이버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아주 중요한 증거였습니다.

' 조직적인 국정원 의심 블로그 운영방법'

단순히 같은 글이 포스팅되어 있고, 아이디가 같다고 국정원 의심 계정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이 블로그의 운영자가 국정원 직원이거나 심리전단 소속 정보원이 아닌가 의심되는 증거가 계속 발견됐습니다.

국정원 여직원과 함께 제3의 댓글남으로 추가 입건됐던 이모씨가 이 블로그를 운영했던 사람이 아닌가 추측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국정원과 연계해 작업을 하다, 국정원 직원으로 채용됐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국정원 범죄 일람표에 나온 다음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는 거의 동일 시간대에 같은 글을 올렸다.


범죄일람표에 나온 다음 블로그 게시글의 제목은 '부자증세 고집하는 원시인 될라'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의 제목은 '부자증세 고집하는 원시인.. 심리,증세의 역설' 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글 같지만, 제목의 뒷부분만 다를뿐 글의 내용은 거의 같았습니다.

검찰이 낸 증거 자료의 다음 블로그 작성시간 내지는 발행시간은 2012년 2월 19일 13시55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내용의 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간 시간은 2월 19일 14시4분이었습니다. 불과 9분 차이로 제목만 약간 다르고 내용은 똑같은 글이 다음과 네이버에 거의 동시에 올라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두 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진짜 정치블로거가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블로그를 두 개씩 운영하는 기업은 있지만, 대부분의 정치블로거는 네이버와 다음,티스토리 등 하나의 사이트에만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정치블로거 대부분은 네이버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네이버에서는 정치 얘기가 노출될 수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에는 아예 '시사'메뉴 자체가 없기 때문)

결국 정치적인 글을 쓰는 블로거가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사실 자체가 국정원이 개입한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는 매일경제 사설을 짜깁기 한 동일한 글을 올렸다.


아이엠피터가 국정원 의심 블로그로 추정하는 이유는, 정치블로거의 글치고는 대부분의 글들이 짜깁기와 표절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FTA 폐기하고, 대한민국 뭘로 먹여살릴텐가?'라는 글은 2012년 2월 10일 매일경제 신문의 사설과 거의 흡사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진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으로 부상한 원동력은 개방과 무역이다 ' 부분은 매일경제 사설의 '한국이 세계 10위권으로 부상한 원동력은 개방과 무역이다.'와 일치합니다.

2012년 2월 10일자 매일경제 신문에서는 '이 악마의 맷돌을 어떻게 중단시킬지'로 되어 있고, 블로그에는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라고 바뀌어 있었습니다.

어떤 정치블로거도 앞부분 서너 줄은 자신이, 나머지는 신문 사설을 복잡하게 짜깁기해서 채우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생각대로 쓰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무현 정부'를 '이전 정부'로 바꾸고 글을 썼던 사실은 오히려 특정 집단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올리고 블로그를 운영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조선일보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거의 수분 이내로 동시에 올라온 증거가 포착됐다.


 

아이엠피터가 찾아낸 블로그가 국정원이 운영한 블로그라고 의심되는 정황은 또 있습니다. 앞서 다음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의 글이 똑같다고 했지만, 조선일보 블로그에도 똑같은 글이 올라간 블로그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올라간 시간과 조선일보 블로그에 올라간 글의 시간이 불과 몇 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점입니다. 

<김국방장관 "나꼼수 종북앱 자진삭제 지침 지치"전적으로 동의한다>라는 글은 완전히 동아일보의 기사를 복사한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네이버에 2012년 2월 19일 13시24분에 올리고 조선일보 블로그에 13시25분에 올립니다. 전혀 다른 사람이 우연히 동아일보 기사를 1분 간격으로 올렸을까요?

<서울 핵안보회의,,죽자고 반대만 할 때인가?>라는 글은 2012년 2월15일 21시4분에 올렸는데, 제목만 바뀐 똑같은 글이 2012년 2월15일 21시6분에 조선일보 블로그에 올라갔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이 텔레파시가 통해서 똑같은 기사를 짜깁기해서 거의 몇 분 차이로 동시에 올렸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조선일보 블로거가 네이버 블로그의 아주 열렬한 독자라서 글을 올리자마자 복사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고 보십니까?

'블로그를 원본글로 게시판과 SNS까지'

아이엠피터가 추측하기에 국정원은 다음블로그를 개설한 상태에서 자신들의 정치공작에 맞는 글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네이버와 조선일보 블로그 등에 똑같이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그 후 이 글과 똑같은 글을 정치 게시판에 올렸고, SNS까지 송고했습니다.

▲네이버,조선일보와 똑같은 글이 인터넷 정치 사이트에 10분만에 올라온 증거.


조중동 기사나 정부에 우호적이거나 야당비판적인 기사만 모아 짜깁기한 글들은 마치 어떤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둔갑했고, 국정원 정치공작의 베이스가 됐습니다.

국정원 운영 블로그로 의심되는 다음,네이버,조선일보 블로그는 약속이나 한 듯이 2012년 2월 19일 이후에는 글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글을 삭제했는지, 아니면 다른 블로그로 옮겼는지, 그것까지는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더 많은 블로그들이 이렇게 운영됐으리라 추측됩니다.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던 국정원 관련글들은 정치적 이슈 때에 엄청나게 늘어났다.그러나 2012년 상반기 이후의 글들은 대부분 삭제됐다. 출처:오마이뉴스.


국정원 의심 블로그에 있던 글들이 얼마나 '다음 아고라'에 올라갔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2012년 7월 이후의 글이 모두 삭제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서거'나 '세종시 현안', '한명숙 전 총리 판결', '천안함 사건'이 있을 때마다 국정원 글들은 대거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었습니다.

정치적 이슈 때마다 글을 올렸던 국정원이 대선 기간에 얼마나 많은 글을'다음 아고라'와 블로그 등에 올렸는지는 국정원만이 알 것입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전혀 예상치 않은 글들이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블라인드 처리가 됩니다. 어떤 논리나 이유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엠피터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를 블로그에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블라인드 처리가 됩니다.

여러 개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상업적으로 악용하면 제재나 폐쇄조치를 당합니다. 그런데 국정원은 그들의 권력을 이용해 아무런 제재도 없이 블로그를 철저히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아마, 국정원의 블로그 운영 사례는 세계 정치블로거들이 알면 뒤집어질 사건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해외에 알려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얼마나 창피하면서 부끄러운 일입니까?>



정치블로거로 국정원이 블로그까지 손을 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한숨도 못 잤습니다. 국정원이 국민이 낸 세금 1조원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협하고 우롱했다는 사실을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칼과 붓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죽이기도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도 합니다. 도망가는 것이 상책일까요? 최소한 블로그를 가지고 정치공작을 하는 행위는 '정치블로거 아이엠피터'가 끝까지 찾아내 밝혀낼 것입니다.

출처 : 안티 이젠프리
글쓴이 : 갤럭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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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부정선거` 범죄사실 일람|

http://cafe.daum.net/antimb/HXck/216784

 

 

★국정원게이트 속보★

대선개입에 안보(NLL)논쟁까지 정치에 뛰어든 국정원 상황일지

http://cafe.daum.net/yogicflying/Cia1/438115

 

 

 [긴급] 아고라의 댓글알바 목록에 국정원 아이디 삐노끼오 발견

http://cafe.daum.net/1219ef/FZqs/5580

 

 

                                                      

                                                   1953년 1월 24일 (만 59세), 경남 거제시
출처 : 나는 꼼수다 공식 팬카페
글쓴이 : 용두사미 원글보기
메모 :

'고마워요, 일본'? ... '추악한' 뉴라이트
[정운현의 역사 에세이-17] 식민지근대화론 외치는 우익단체의 역사교과서 왜곡 '망동'
11.09.27 19:22 ㅣ최종 업데이트 11.09.28 14:57 정운현 (jwh59)

'친일'의 망령이 무덤에서 뛰쳐나와 백주에 대한민국의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1910년 8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지 101년, 1945년 8월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6년이 지난 2011년 가을, 바로 오늘 이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한 세기 전 대한제국의 주류집단이 '매국 친일파'들로 넘쳐났다면, 2011년 지금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은 '신판 친일파'로 득실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여당 정치권, '뉴라이트' 간판 아래 모인 각종 극우 정치·시민단체들, 그리고 낙성대사단·교과서포럼 등이 주도하는 극우역사학계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한마디로 '배반의 역사'가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27일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국현대사학회'라는 단체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역사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건의안'에서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넣자고 주장했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한마디로 말해 '일제의 식민지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일본 극우파들의 역사관이자 극우 정치인들이 '망언' 때마다 단골로 사용해온 레파토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로 이걸 일본 역사학계도 아닌 한국의 역사학계가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에 넣자고 주장한 것입니다. 대체 이들의 국적은 어느 나라일까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들이 철도 건설에 동원돼 작업을 하는 모습
ⓒ 자료사진
철도 부설

비단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2009 개정 역사교육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는 데 앞장섰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깡그리 뭉갠 것은 물론 심지어 대한민국이 유엔의 도움으로 세워졌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서 그들이 말하는 '유엔'의 실체는 곧 '미국'을 말하는 것일진대 그들은 '친일'에 이어 '친미'로까지 사대·종속을 외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본사나 미국사로 우리 근현대사를 기록하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인데 그들의 눈물겨운 사대주의에 서글픔을 넘어 연민마저 들게 하는군요.

 

보도에 따르면, '한국현대사학회'는 지난 5월 20일 출범했으며, 여태 학술행사나 변변한 학술지 하나도 발행한 적도 없는 신생 학술단체라고 합니다. 학문적 경륜도 업적도 없는 이런 신생단체가 역사교과서 개정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를 압박해왔다고 하는데 거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단체의 주요멤버는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안병직 전 서울대 교수(현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박효종(서울대), 이영훈(서울대), 이인호(서울대), 강규형(명지대) 등 이른바 '교과서포럼'의 주요 회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의 모태가 된 '뉴라이트'의 핵심인사들입니다.

 

시대에 따라 역사교과서도 필요하다면 개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 경우에도 조건은 있습니다. 우선 역사적으로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하며 아울러 민족의 정체성과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말썽이 된 '한국현대사학회' 등 뉴라이트 계열 역사단체의 주장은 되레 한민족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나아가 후세 교육에 치명적 결함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들은 역사교과서에 학술 논리보다는 현 집권세력이 추종하는 극우 논리 관철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학자적 양심마저 내팽개친 작태라고 하겠습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주장 두 가지, 즉 '식민지 근대화론'과 '유엔 건국론'에 대해서만 간략히 따져보겠습니다.

 

일제가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그럼 이승만 정권은?

 

우선 '식민지 근대화론'. 여기서 지칭하는 '근대화'란 당시 근대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후진국가들이 서구의 선진 물질문명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사회 전반이 발전한 상황을 말합니다. 여기에 속하는 국가들은 당시 조선(한국) 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구상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 나라들도 점차적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정치·사회적으로는 물론 경제·산업적으로도 '근대화'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물론 그들 가운데 오늘날 한국처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의 경제성장이 마치 일제의 식민 지배가 토대가 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흔히 일본의 극우파들은 철도 가설을 큰 은덕인양 자랑하는데 이는 일제가 중국대륙 침략의 수송로 겸 본국으로 물자를 수탈하기 위해 가설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제는 조선에서 대량의 인적·물적 수탈을 자행하였음에도 조선땅에 이렇다할만한 공장 하나 지은 게 없습니다. 해방 당시 조선땅에 있었던 공장이라면 신발공장, 누에고치(제사)공장, 성냥공장, 종이공장 등 기술 수준도 낮고 영세한 가내공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박흥식이 1944년 2월 일본군의 지원을 받아 안양에 세운 '조선비행기공업(주)'의 경우 그마나 근대식 공장이랄 수 있는데, 이는 일본군 군납업체였습니다.

 

  
가내공업의 수준의 소규모 제사공장에서 조선인 여성노동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 자료사진
제사공장

심지어 일제는 일선학교에서도 선진 고급기술은 조선인들에게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1924년에 개교한 경성제국대학의 경우 초기에는 법문계(인문계)만 두었을 뿐 이공학부가 개설된 것은 그로부터 20년이 지나 일제말기인 1943년이었습니다. 생필품의 경우 오히려 조선을 소비처로 전락시켜 일제 예속을 강화시켰을 뿐인 판국에 대체 일제가 조선의 경제발전을 위해 기반을 닦은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일제 초기에서 중기-말기로 세월이 흐르면서 몇몇 경제통계의 수치가 증가한 것을 두고 일제가 한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인구가 증가한 것도 일제의 은덕이라는 것과 같은 이치랄 수 있습니다. 참으로 가증스런 궤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논리적으로 일관성을 가지려면 다음의 가설을 만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즉 '일제 식민지배가 조선의 근대화에 기여'했으므로 해방 직후 이승만 정권 때부터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졌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같은 통계나 주장은 여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의 경제성장은 제3공화국 이후 급속한 발전을 이뤘습니다. 그 토대는 박 정권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며, 이는 이미 제2공화국 때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진된 중화학 및 전기전자산업이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무역흑자를 내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한국 경제성장의 요체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하는데 그 실체가 대체 무엇일까요?

 

"유엔의 도움을 받아 건국"...국체 뿌리째 흔드는 망동

 

다음은 '유엔 건국론'. 한국현대사학회가 교과부에 낸 건의안에 따르면, 기존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있던 "대한민국 정부는 3·1 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였음을 이해한다"는 내용 대신에 "대한민국은 유엔의 도움을 받아 건국하고 공산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였음을 이해한다"는 내용으로 고쳐달라는 요청이 나옵니다(물론 이같은 요청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는 '수용불가'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 역사단체의 '주장' 정도에 그치는 그런 사안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해 대한민국의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부인)하는 행위로, 이는 국기(國基)를 뿌리째 뒤흔드는 망동(妄動)입니다. 이와 같은 투의 주장을 진보진영 학자들이 했다면 보수진영에서는 아마 이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하라고 난리를 떨었을 겁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임시의정원 요인 신년 축하모임(1921.1.1). 붉은 원내는 이승만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 자료사진
임시정부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행 헌법은 이승만 일파도 참가하여 만든 것으로, 그 뿌리는 대한민국 임시헌장(1944년)에 두고 있습니다. 1948년에 제정된 제헌헌법(1948)은 전문, 총강, 국민의 권리와 의무,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경제, 회계, 헌법 개정 및 부칙 등의 골격이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거의 동일합니다.

 

또 구체적으로 들어가 내용면에서도 두 헌법은 3.1운동의 독립정신 계승, 민주공화국, 국민주권, 기본권 보장, 권력분립 등에서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부의 정통성을 담고 있는 현행 대한민국 헌법의 그 근간과 골조가 사실상 임정 시기에 만들어진 셈입니다. 따라서 현행 헌법에서 '임시정부 법통론'을 담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이승만·박정희도 손대지 않은 '임시정부 법통론'

 

제헌헌법이 제정된 지 63년이 흘렀고, 그간 수차례 개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의 '사사오입개헌' 때도, 박정희의 '3선 개헌' 때도 손대지 않은 것이 바로 '임시정부 법통론', 즉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입니다. 역대 어느 정치지도자들도 이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또 한국인 대다수가 이에 대해 이견이 없는 사안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대한민국 법통의 주체로 임시정부 대신 유엔, 즉 미국을 세우자는 것은 대체 무슨 연유에서인가요?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의 주체로 세우기에 부적합한 무슨 중대한 사안이라도 발견된 것일까요? 한마디로 이들은 대한민국의 법통과 역사를 미국 동아시아사(史)로 대체하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국체(國體)의 뿌리를 뒤흔드는 '헌법위반 행위'입니다.  

 

한국이 해방과 1948년 정부수립 과정에서 유엔의 도움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족된 유엔은 세계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당시 유엔이 한국을 도운 것은 설립 목적의 일환이었습니다. 당시 유엔의 도움으로 독립한 신생국가들이 한국 이외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건국의 주체 가운데 하나를 유엔이라고 쓰는 나라는 지구상에 한 군데도 없습니다. 유엔은 회원국들의 가입대상이자 협력대상이지 신봉과 종속의 대상은 아닌 것입니다.

 

유엔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마땅하지도 않을 뿐더러 주권국가 국민으로서의 처신과는 더더욱 거리가 먼 것입니다. 문득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에 선출된 이승만이 국제연맹에 위임통치를 청원했다가 1925년 탄핵된 사례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이광수, 최남선, 현영섭의 행위보다 더 추악한 반민족 행각

 

이제 긴 글을 끝맺고자 합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을 전후하여 한국사회에 등장한 이른바 '뉴라이트그룹'은 정치적으로는 극우,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일제 식민지배와 미국의 패권주의를 찬양·신봉하고 있는데 골간은 일본의 극우세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인들의 자주·민족적 역량을 헤아리기보다는 일제 침략사관의 포로가 된 나머지 친일파 변호 등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독립투쟁가와 임시정부 폄훼, 이승만·박정희 등 독재자 찬양·미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마침내는 역사교과서 개악에까자 이른 것입니다.

 

이들의 행위는 일제 때 창씨개명을 앞장서서 선전했던 춘원 이광수, 조선인 학도들에게 학병 나가라고 권유했던 육당 최남선, '조선어 전폐론'을 주장했던 현영섭, '일본인이 되지 못하면 죽음을 달라'던 이영근보다 더 추악한 반민족 행각이라 하겠습니다.

 

  
▲ 남산에 부활한 이승만 지난 8월 25일 서울 남산 자유총연맹 광장에 들어 선 이승만 동상. 1949년 4.19혁명 때 동상이 헐린 지 51년만의 일이다.
ⓒ YTN 화면 캡쳐
이승만 동상

 

뉴라이트 진영의 이같은 '작업'은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종착역은 '이승만·박정희 우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야만 그들이 주장하는 친일과 친미, 개발과 독재는 비로소 역사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들은 그간 단계별로 계획을 추진해 왔는데, 현 정부 들어 우익사관의 역사교과서 개정작업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서울 남산 자유총연맹 광장에 4.19혁명으로 헐린 지 51년 만에 이승만 동상을 다시 세웠습니다. 또 금년 11월경에는 서울 상암동에 건립중인 '박정희기념관'이 문을 열 예정이며, 내년 중에는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서울 세종로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뉴라이트의 보수 물결이 망망대해를 이룰지도 모를 일입니다.  

 

최근 물의를 빚은 '백선엽 특집방송'에 이어 KBS는 '이승만 특집방송'을 오늘(28일)부터 3일간에 거쳐 방영될 예정인데요, 내년에는 '박정희 특집방송'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벌써부터 언론계 주변에는 나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두는 내년 대선에서 보수진영의 정권 재창출전략과 관련돼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습니다. 결코 허투루 들을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법률적, 역사적으로 이미 평가가 내려진 '5.16 군사쿠데타'를 '5월 혁명'으로 고쳐 부르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이승만, 박정희 동상이 서울시민들을 내려다 볼 날이 그리 멀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2011년 가을, '제2의 매국·반역'의 기운이 지금 서울 하늘을 시커멓게 뒤덮고 있습니다. 100년 전, 망국(亡國)의 그해 가을 하늘도 바로 이러했을까요?

출처 :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글쓴이 : 다물 원글보기
메모 :
 

이 자료는 kbs가 방송한 자료도 포함해서 구성한 내용 이다.

kbs 기자들은 반민족 독재자 이승만 찬양 방송을 제작하기 전에 과거 자신들의 선배가 제작한

"이승만 과연 누구인가?"를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이승만이 임시정부에서 축출 된 것은 논문 때문입니다.


그의 논문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신탁통치 에 관한 논문으로 미국이 한국을 신탁통치 해달라는

논문이었고, 이에 격분한 임시정부에서는 만장일치로 그를 탄핵 했지만 이승만은 나는 대통령

이므로 너희들의 탄핵은 인정 할 수 없다 며 무시하자, 신채호 선생은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다면,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격분했다고 합니다.
 
또, 전명운 장인환의사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있습니다.

우선 교민들은 전명운 장인환의사를 구명하고자, 당시 하와이 바나나농장 에서 어렵게 일한

동포 들이 정말 목숨 같은 돈을 모으게 됩니다. 애국지사를 죽일 수 없다는 애국심'에서

동포애가 발휘된 것입니다. 그러나 동포들 중 아무도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가 없었고,

 황색인종을 도와줄 백인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하버드 석사'요, 프린스턴 대 철학박사인

이승만을 찾아갔고, 이승만은 수락합니다.
 
그러나 1등급 호텔에서 자신이 머물게 해달라는 현실에 맞지 않는 조건을 내세워 교민들은

모금한 그 피 같은 돈으로 그의 조건을 들어 줍니다. 그러나 이승만은 쓸데없는 곳에 돈만 쓰고

시간만 허비하다, 마지막엔 나는 살인자를 변호하는 통역은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칩니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행위에 망국의 한을 품은, 교민들을 타국 땅에서 믿었던

이승만 땜에 또 한 번 피눈물을 흘리며 나라 없는 절망에 땅을 치며 통곡을 해야만 했습니다.        

 

1904년"민영환 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온 이승만은 1905년,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그의 포부는 남달라 미국사회에 유명 인사들과 교류를 위해 틈나는 대로 편지와 메모로

자신의 입지를 폭 넓게 굳힌 것 같다.

 

그것은"테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을 조그만 동양의 고학생이 만났다는 사실에서 입증되며,

후에 2차 대전의 영웅"맥아더"를 만난사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가 5년 만에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함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그러한 그가 천재적 기질을 갖고 애국을 한 사실은 1904년 이전 1898년 정부전복을

꾀한 죄목으로 투옥됐다가 "민영환에 의해 미국으로 유학 온 것 외엔 뚜렷한 것이 없다.

 

1908년 3,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명운""장인환"의사가 미국인"친일파"스티븐슨"을

 

살해 했을 때 이승만은 이들의 법정통역을"살인재판"으로 명명하고 무참히 거절해 버렸다.

 

 

                              장인환 의사, 전명운 의사 밑에 사진은 죽임을 당한 미국인 스티븐스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도"테러로 간주하고 살인자라 맹 비난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일까?

 

1, 프린스턴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을 때 그는"교육과 선교활동에 뜻을 밝힌 것으로

 보아, 종교적 문제로 거절했을 수 있고,

2. 자신의 외교적 입지를 곤란하게 하므로 통역을 거절했을 수도 있다. 어느 것이던

거절을 함으로써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사회에서 자신과 테러를 차별화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그럼, 그는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사회에서 어떤 외교활동을 펼쳤을까?

미국 외에 접촉한나라는 몇 나라나 될까?

 

전혀, 소득의 결과가 없다. 그는"하와이"로건너와"박용만 이 이끄는"국민회를 장악하고

법정투쟁을 벌리는데 이는 나라를 위함이 아니요,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든든한"친위대"를 양성시키는 수순이었을 뿐이었다.


 




이 승만 의 야심 과 비열한 욕망

 

그의 야심이 드러난 것은 1919년 3월 1일 고국에서 일제에 항거하는 3. 1운동이

일어나자 그를 따르는 교민들을 규합하여"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한인대회의

발언이었다."그는"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뒤에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독립운동을 획책한 적이 없다.

 

러나 한국독립은 국제연맹에"청원서"를 내고 "위임통치를"받은 후에 해야 할 일이며,

독립이 된다면, 반드시"기독교"국가를 건설하고"미국식"민주주의를 표방할 것이라고

역설을 하며 가장 양심적 평화를 사랑하는 박애주의자처럼 2박 3일간 미국각지에서

몰린 교민들을 기만하며 치렀다. 이날 이승만은 미국의 신화 같은 초대대통령"워싱톤이

앉았다는 의자에 앉아건방을 떨며"새한국의 초대대통령이 자신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며 대통령 취임식 까지 했다. 
 
이때는 이미 임시정부의 직함인"국무총리"직을 박탈당하고 퇴출당한 아무것도 아닌

신분인데도"임정의 대통령"직함을 그냥 사용했다. 이것은 분명한 사기인 것이다.

마치 그의 행위는"그리스신화"의 기회의신 "카이로스"를 연상 시켰다.

▲ 죠지 워싱톤의 의자와 그 의자에 앉은 이승만     © 서울의소리

1918 년"국민군단"과 박용만 사건

 

박용만은 강원도 철원 태생으로"일본 동경으로 유학, 1904년,"보안회"에 입회하여"일본의

개척권 요구"에 항거하는 운동에 참여, 한성감옥에 투옥됐는데 그는 그 감옥 안에서

"이승만과 운명적으로 만나"결의형제가 되었다.

 

1904년 출옥한 박용만은 이승만과 동일시점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1906년"헤이팅스 대학에서"정치학과"군사학을 전공하고 1909년 "네브라스카"에서"한인소년병 학교"를 설립하였다.

1911년"신한민보"의 주필을 거쳐, 1913년"하와이"로 와서 "신한국보"의 주필이 되었다.
 
그는"군대를 양성해 일본본토를 공격해 독립을 이룩하자 ! 고 외쳐 교포사회에 감동을

일으켰다. 교포들의 감동으로 그는 1913년 6월11일 하와이"호놀룰루시"의 큰 산 너머

코올라우(Koolau)구역 "아후이마누"에 위치한"파인애플 농장(1360에이커)에

"대조선군단"이라는 독립군을 창설하였다. 그는 생도들에게 "낮에는 일을,

밤에는 군사훈련을 시켰다. 애국심에 독립이란 감동이 더해져 교포사회의 지원은

상상 이상 이었다. 박용만은 1차적으로"하와이 항"에 정박 중인"일본함정 츌운호"를

격침시키는 목표를 세웠는데, 때를 같이해"이승만은"하와이의 독립운동 자금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백인우월주의에 돈 없는"황색인종"이 무슨 방법으로

외교를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오로지"돈"의 힘이었다.
 
그는 미국본토에서"박용만'의 대의에 참여와 협조를 빙자해 하와이로 건너 와, 그곳애서

교육 사업으로 학교를 세워"역사 와 세계사를 가르치고"교장'으로 취임했는데,

그를 기억하는 교포들의 증언은 과히 충격적이었다. 그는가는 곳마다"분열'과 대립의

상징이었으며,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증언 했다.

 

"신앙에 있어서는 자신이 믿고 만든 교회와"감리교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교회를 분열

시켰으며, 이것은 자신이 세운 자신의 우상화 종교를 믿고 자기를 추종하는"사제"가 되라고

강압적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이는 박용만과 "대조선국민군단"의 와해를 획책키 위한

고도로 기획된 야비한 이승만 식의 전략이었다. 급기야 이승만파 와"박용만'파로 갈리어

분열 됐는데,


▲ 이승만은 하와이교포들사이에 반목과 적개심을 불러 일으켜 서로 앙숙이 되게 철저히 양극화 시켰다.     © 서울의소리

하와이 교민 1세대들은 분열로 인한 큰 고통의 상처로 남게 되었고 이들은 이승만이

교포사회에서 잔악한 위험인물 이라는 걸 서슴없이 증언하고 있다.KBS에서 어렵잖게

취재한 증언을 들어보자.



 
 
 
 
 
 
 
 
 
 
 
 
 
 
 
 
 
 
 
 
 
밀고성 증인이 된 이승만

이승만 ! 이 사람은 평화를 사랑하기 보다는 평화를 빙자해 동족의 피의 대가를 자신의

업적으로 치부하는 비열하고 악랄한  무뢰한에 지나지 않았다. 평화와 외교를 지향한

그가 하나님을 앞세워 행한 일은 종교와 동족분열, 그리고 그토록 증오하던  "테러리즘을

손수 자행한 장본인이었다.
 
또, 그는 증인이 아닌 밀고자 로 전락하는데........
 
국민군단의 위용이 나날이 높아지자, 주미"일본영사관"에선 어찌 알았는지?

미국국무장관에게"한국인의 군사훈련에 항의를 하여"무기불법 소지"문제로 교민의 대표인

"박용만"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 사건은 이승만에게"천재일우"의 기회가 되었다.

놀라운 것은, 이때 이승만이 증인으로 나와, 박용만이 미국영토에 군사학교를 설립한 것은

"하와이에 정박 중인 일본군함"츌운호"를 격침시키기 위함이며, "미국과 일본 사이에,

사변을 일으켜 양국 간 외교를 깨려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진술했다.
 
그로인해"박용만은 유죄판결을 받아 몰락하고"대조선 국민군단"도 사라지고 말았다.

이승만은 눈엣가시 같은"박용만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하와이 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박용만을 추종하던 애국심에 불타는 사람들은 동조를 거부하자, 본격적인 테러와

폭행을 감행했으며 총기난사 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승만의 증언은 밀고성 고발이며

결의형제 의 결속을 배반하고, 교포사회의 애국심을 무참히 짓밟은 반역행위였다.

 

어떠한 변명과 구실도 대신할 수 없는 선택이었으므로, 굳이 변명을 한다면,

이는 마치"씨저"를 살해한"브루터스의 웅변과 같을 것이다. 하와이와 같은 좁은 땅에서

외교를 위한 동족을 범법자로 만든 파렴치한 짓이었고, 개인의 야심에 애국심을 뭉개버린

그의 독선적인 욕망의 극치였다. 

그의 테러행각은 오늘날 잘 포장되어 애국과 한국의"국조"로, 모래위에 누각처럼 서게 됐다.

그를 옹립한"뉴라이트"의 공로다.






▲ 사진에 보이는 빽속에 야구배트가 있는걸 보아 폭행직후"기념촬영"을 한껏 같다.     © 서울의소리

동시대에"시카고"에서 악명을 높이던 이태리계"깽두목 알 카포네"와 다를 게 무엇인가?

사진에 보이는 빽속에  야구배트가 있는걸 보아 폭행직후"기념촬영"을 한껏 같다.

누굴 해한 것인지? 기념사진을 찍은걸 보면,대단한 인물에게 폭력을 가한 것 같다.

대한민국"국부의 경력치곤 너무 소름끼치게 비열하다.

▲ 좌측은 교민들에게 돈을 갈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이다. 우측은 자랑스러운"박용만의"대 조선군단"의 훈련장면이다     © 서울의소리

이 분이 박용만씨 다. 님은 1928년"베이징에서 흉한의 습격을 받고 살해 되었다. 

누가 살해했는지…? 명확치 않다. 1925년 베이징에서"이승만의 대통령직을 탄핵한 후

3년 뒤였다. 이들의"결의형제"맹세는 이렇게 끝났다.


▲ 이승만 과 그를 지지했던 어리석은 동지회다. 이들은 같은 동족에게"테러와 총기난사를 서슴지 않았다.     © 서울의소리

          이승만은 자신의 욕망을 달성키 위해"전명운"장인환"의사, 및

          "안중근 의사까지"살인자로 규명하고 활동시킨 단체다.

 

본격적인 하와이교민들을 갈취한 수단들

 

▲ 이승만은 교민들에게 돈을 각출하기 위해 공채를 발행하여 돈을 걷어 드렸다. 우측엔 우표     © 서울의소리

교민들의 돈으로 귀족처럼 외교에 힘쓴다는 명목 하에"호의호식"하며"직함(대통령)에 맞게 생활하는 이승만, 그러나 교민들은 사탕수수 밭이나, 파인애플 공장에서 힘들게 벌어 기탁하고 강제로 채권과 공채를 사야만 했다.

그 돈은 몽땅 이승만의 주머니로 입금 됐으며 고생하는 교민들에 비해 아주"핸섬"한 젠틀맨이다.

이승만 의 라디오 방송 의 효과 와 이용

1941년, 미국과 일본의"태평양전쟁"이 벌어지고 일본이 패망하자, 이승만에겐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라디오 방송이었다. 아무런 내막도 몰랐던 고국의 동포들에게

그의 일성은 희망을 넘은 열광의 기쁜 소리였다. 
 

▲     ©서울의소리

하와이 의 사정을 알길 없는 고국의 동포들은 이승만의"라디오"소리에, 이승만은

이 나라 이 민족을 구원할 구세주 인양 대단한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그의 외교능력이

포장된 라디오 방송이었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우매한 국민들은 이승만을  너무 몰랐었다.

예나 지금이나"매스컴' 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다.

지금도 이승만을 우상화 하며 행적을 포장하는데 열을 올리는 친일사관에 젖은

노예집단들이 우리나라를 쥐락펴락 하고 있다. 

이때 임정에선"총리"와 대통령직을 박탈하고"주미외교위원회"위원장에 위촉했으나,

그는"떠들지 말라"며 자칭"대통령직을  고수했다. 우리헌법 전문에"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기록됐는데, 이때는"상해임시정부의 법은 절대적이었음에도 

이승만은 이를 무시하고, 떠들지 말라"고 밀어 붙였다. 무법자 의 일방적 추태인데도,

오늘날 추종자들은 한술 더 떠 "헌법전문"마저  고치려 한다.
 
그 첫 번째 행태가 1948년을 건국절로 명명하고 이승만을"국조로 옹립, 임시정부 역사를

대한민국과 별개의 고난의 항쟁사로 묶어,"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세계적인

테러리스트"오사마 빈라덴"과 동격으로 비하시킴을 당연하다고 외치고 있다.

"고려대" 한승조, 육사22기 紙 萬 圓, 박효성, 안병직, 류석춘, 복거일, 이명희 등

을사5적 과 같은 맥락의 인사들이다.

▲     © 서울의소리

전쟁영웅"맥아더"의 후광

해방 후 이승만의 귀국은 글자 그대로 "금의환향"이었다. 해방직후"신탁통치를 위해

"미국에선"하지중장"이 우리나라를 통치할 때 이므로 제일 높은 사람이"하지 중장'이었는데,

하지가 이승만에게 경례를 붙이자, 한국 사람들은 전부 놀랐다하지 보다 더 높은 사람,

이승만 ! 그것은 2차 대전의 영웅"맥아더 '에게 편지와 메모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직위로 인간적 교우를 다졌던 터에, 맥아더의 배려로 하지에게대통령의

예우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일본 도쿄에서 맥아더와 이승만과의충분한 교감이 있은 직후의 일이라 이상할 것은

없는 사실이나 그때의 국민들은 이런 사실을 알리가 없었고, 다만 라디오를 통해 독립을

위해 미국에서 열심히 애국한 애국자로 각인되어 있었기에 더욱 이승만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기에 충분했다. 
 

귀국한 이승만에게"러브콜"을 한 무리들은"친일파 들이었다."하지중장"의 입장에서도

통치의경험이 있는"친일파"들을 처벌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때부터 이승만은 승승장구 남북단일 독립국이 아닌  남한단독정부에 열을 올려 장애물을

제거해 나갔다."여운형"도 암살되고, 김구도 제거하고, 동족상잔 의 비극 6.25, 장기집권에

최대난적 신익희의 돌연사, 조병옥의 위수술중 사망,"죽산 조봉암의 빨갱이 죄목으로

사형집행,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 시켰는가? 4.19혁명 중,

하와이로 도주, 망명, 죽은 후 시체로 귀국,

 

이분을"대한민국의 국조로 모신다니…….
 
국민이여, 지금은 눈을 부릅뜨고 역사와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때 입니다. 자칫하면,

맥아더도 제2의 국조로 섬겨질까 두려워 집니다.

이승만의 등장으로 이득을 본 집단은"친일파"들입니다.

그들은 국가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대한민국"1%에 해당하는 귀족으로 그들의 권력과

재력은 국가의"명운"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역사마저 자신들의 입맛대로 고쳐,

마치 자신들이 애국의 선봉에 희생자인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내가 믿는"기독교"에 이런 무리들이

선발대라니……. 전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가룟유다"의 후예들이란 사실 앞에 어이없어

목 놓아 울분의 기도만 할뿐입니다. 과연, 이들의 행위가"성경적"일까요?

의문 입니다.

▲     © 서울의소리

 맥아더가 없었다면…….

이승만이 쉽게, 또 빨리 귀국 할 수가 있었을까요? 또, 민족분단이 됐을까요?

친일파 의 득세가 가능 했을까요? 그리고 독재가 계속 됐을까요? 두려운 것은 맥아더를,

제 2의 국조로 섬길까 두렵습니다.  그는 한낱 전쟁"광"이었을 뿐입니다. 기독교인이

전쟁광을 섬기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이승만도 살아생전에 자신의  많은 동상을 세워 국민들에게 우상대접을 받던 사람입니다. 

이것은"기독교적"이지도 않고, 더더욱 성경적 이지 않습니다.

▲     © 서울의소리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에서 오는 걸 까요? 우리나라 역사에"3명의 장로"대통령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모두 하나님  섬기기에 실패한 대통령 같습니다."이승만 때는"민족 분열로

"동족상잔"의 6.25, "김영삼"때는 I M F 의 재앙,   이번"이명박 장로는 어떻습니까?

"강부자 내각"광우병 소고기, 니므롯의 창조물"대운하"경제는 I M F 보다  더 심각합니다.

국가분위기는"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외교는"아부"자체 입니다. 어찌  우리의 문제를 미국에 매달립니까? 회개가 필요합니다.

내재한 개인의 욕망과"우상'을 떨어내십시오.

▲ (그리스 신화 의"제우스'의 아들"기회의신"카이로스)     © 서울의소리

앞 머리털 만 있는 카이로스, 뒷머리 털은 없습니다.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는데 수평을

유지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등엔 균형에 마지않는 큰 날개와 양 발 뒤꿈치엔

조그만 날개가  있습니다. 커브나"턴"을 할 때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까?  불안전한 기회는

기회가 아닙니다. 기회처럼 보이는  함정일 뿐 입니다. 
 
오만과 독선의 독재와 종말

▲     © 서울의소리

우측사진은 3.15"정부통령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야당참관인을 내쫓고 투표함을 교체하여

개표를 하였는데, 여당 당선표가"유권자수"보다 많아 표를 줄이는"촌극"도 연출됐으며,

부정선거가 극명해 지자"마산서"부정선거"반대운동이 벌어진 후"행방불명된"김주열"군의

시신이"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발견됐다. 서울 종로에선"고려대"학생들을"정치깡패"들이

집단으로 폭행하여 1960년 4월 19일 학생들이 주동이 된 혁명이 일어났는데, 이름하여

4.19혁명 이다.
 
오른쪽 사진은 경무대(청와대)에서"이화장 으로 피신하는"이승만"일행의 사진이다.

당시 이 신문엔4.19 혁명을"데모"로 표기 했는데, 이때는 일시적"데모"로 간주하고

기사를 올렸지만,날이 갈수록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성공적 혁명이 되었다.

그것도 자랑스러운, 독재를 몰아낸 "민주혁명"이었다. 그러나 2008년 현재엔"뉴라이트"가

"혁명이 아닌"데모라고 비하 시킨다.

 

꼭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다시 이시대로"회귀"하겠단 것인가? 

▲     © 서울의소리

이 날의 혁명은 처절했다. 이때 본인은 학교를"땡땡이"치고"소공동"경남극장"에서"죤 웨인,

스잔헤아워드, 주연의  "징키스칸"영화를 1회 관람을 하고 시청 앞으로 나오다 혁명대와

휩쓸려 전차를 타고 효자동 경무대 앞까지 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경험을 했다.

6.25전쟁 때도 경험 못한 극한의 경험이었다. 총에 맞아 튀는 피 ! 비명조차 못 내며 쓰러 

지는 학생들 ! 당시 고교생 이던 나와 친구는 너무 놀라"눈알이 뒤집혔다는"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현장의 참상이 여러 날 꿈속에서 나를 괴롭혔다.
 
밑에 사진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부통령"리(이)기붕이 그의 장남"육군소위"이강석'의 총에,

일가족 모두 사살되고"강석은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어찌 보면"이승만 보다는 자신들의

만행을 일찌감치 깨닫고 선택한 용단이라 하겠다."리기붕"의 가족은 이랬다, 父 이기붕,

妻 박 마리아,長 男 이강석, 次男 이강욱 이었다. 원래"이기붕"은"국일관 지배인 출신으로

"부통령 재목이 아니었다.

 

항상, 허약한 체질에 용기보다는 YES MAN의 전형이었지만, 그의妻"박마리아"는

"놀부妻와 같은 기질의 여인으로 한때, 정계를 시끄럽게 한 그녀는"이승만"에게

자신의 長男인"이강석을 養子로 입적시키고 李起鵬 의 출세를 진두지휘 한 여인 이었다. 
 

▲     © 서울의소리

밑에 사진은"정치깡패' 두목,"이정재"다. 그는"경무대 곽영주"에게 발탁되어" 반공청년단,

화랑동지회, 등 반공이 들어가는 단체는 모두 연관됐으며, 주로"야당"탄압이 그 주목적이었다. 마치"이승만이"하와이'에서 펼쳤던 폭력테러 집단을, 그대로 계승한 것 같다. 옆의 사진은

"경무대를 빠져나와"이화장'에서 주위동정을 살피는 이승만이다.
 


▲ 좌측의 검정뿔테 안경의"허정"(당시 국무총리)씨와"하와이"로 쫓겨 가는 이승만     © 서울의소리

그러나 성난 학생과 국민들은 이동상을 두들겨 부숴 버렸다. 목이 떨어져 땅바닥에 뒹군다.

그런데"뉴라이트에선 다시"세종로 복판에 이 영감탱이 동상을 또 세운단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 돈을 헐벗은 서민들한테 사용 할 것이지,

 

옆의 사진은 사형직전의 경무대 의 작은 왕 "곽영주"의 사진이다.

이정재, 임화수, 등 깡패는 모두 사형 시켰다. 
 


▲ 이기붕의 집을 불태우는 학생과 국민들     © 서울의소리

그러나 국민이 쫓아낸 이승만은 하와이로 도망친 후 그곳에서 도 교민들에게 그리 좋은

대접은 받지 못했다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승만은 하와이를 택했다.

▲     © 서울의소리


귀소본능 이랄까? 온갖 만행을 저질렀어도"하와이 는 그를 대통령 의 발판을 만들어

준 곳이기 때문인 것이다"그러나 교민들은 그를 반기지 않았다. 그것은"대통령"이

된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가?
 
그리고 기획 없는 통치철학을 통해 동족분열과 정적 제거, 제주 4.3사건, 여순반란 사건,

6.25 동란, 44,5입사건, 3.15부정선거, 12년간 그의 정치적 행태가 말해주듯, 철권통치의

교훈이었다. 정권연장에 급급하여 온갖 해선 안 될, 민주주의 의 역행하는 군주식"독재"는

그를 파멸로 이끌었고 종당엔  하와이로 도망쳐 1962년 병속에서 자신의 왕국을 회상하며

1965년 시체가 된 뒤에야 조국 땅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린 기억해야 할 것이 그의 독재로  혼란에 빠졌던 우리민족과 정치적 후퇴를

생각 안할 수 없다. 더욱이 이분을 국조로 섬기기 위해 임정을 무시하고 

"법"과 역사를 바꾼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다. 
 
각성하길 바란다.

출처 :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글쓴이 : 초심 원글보기
메모 :

지난 5월 12일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유해정보로 판정해 접속을 차단한 계정(http://twitter.com/2MB18nomA )'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들어 비판 글을 썼다가 차단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트위터 계정 자체가 차단 된 경우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위터 계정 @2MB18nomA는 방통심의위의 접속차단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에 이어 지난 6월 14일 우편으로 의견진술서에서 계정 차단은 "정치폭력이자 독재의 전주곡"이라며"'2MB18nomA'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욕설이라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트위터계정 @Kji18nomA는 과도한 욕설인가요? '18'이 과도한 욕설이라면 18보다 못한 '17.99', 18보다 조금 나은 '18.01'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인터넷상에서 유통되는 정보를 차단할 것인가요? 또 '1818nomA', '218nomA'는 어떤가요?"라는 반문을 했었습니다.


특히 그는 또한 방통심의위의 계정차단 이후 ‘2MB18nomA’의 수많은 유사 아이디가 등장하고 있어 ‘방통위’의 계정 차단이 역효과를 낳고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어떻 역효과가 났는지 차단 이후 비슷한 계정이 만들어졌습니다. 

@Amon81BM2 @2MBILLHYHL @2MBsee8nomA @see8nomMB

@18nomMB @18nomA2MB @2MBshefollowMe @2MB2SD18nomA

@Fucking2MB @2MB2c8nom @mb18jogatnnom @2MBDog18nomA

@MBnagara @mb2c8nom @MB2c8nomA @MB18nomA @JaeOhYi18nomA

@Sangsoo18nomA @5sehoon18nomA @2MB18nimA 등


여균동 @2MB18nomA'에 무한트윗 "한국정치사가 영원히 기억할 블랙코메디"

그리고 이번에는 여균동 감독이 이를 배경삼아 트윗영화를 만들었다며 트윗터에 "드디어 트윗영화가 개봉했삼다. 트윗영화는 트친들끼지 3분내외의 짧은 영화를 만들어 널리 퍼트리는 영화임다. 많이 봐주세염.."라고 했습니다.


이 영화는 '수꼴경계캠페인'이란 제목으로 경찰이 @2MB18nomA'에  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한 젊은 여성을 취조하는 장면을 담았는데 '삼순이 아버지'로 알려진 탤런트 맹복학씨가 경찰로 출연했습니다.

고양이 소리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경찰은 'MB OUT(명까교 대변인) 임영박'이라고 인쇄된 명함을 한참 들여다보다, 여성에게 "정말 당신이 맞아? 아니지? 대신 온거지?”라고 다그친다. 이에 여성은 "왜 반말 하냐?" 되받아 칩니다. 그리고 경찰은 계속 "2mb","18", "이엠비", "열여덟", "왜 이엠비를 써야 하는지" 묻자 여성은 "제 마음이죠"라고 답합니다.

"국가원수 모독죄"에 "그게 헌법에 있냐"

경찰은 또 "왜 하필 열여덟", "왜 그분을 싫어하느냐", "국가원수를 모독죄"라고 윽박지르자 여성은 "그게 헌법에 있나요"라고 반문합니다.


경찰은 이어 "다른 아이디가 없는지"따지자 여성은 다양한 아이디를 말한다. 결국 경찰은 "그만"하라고 외친다. 영화는 경찰과 이 여성은 취조 중 스마트폰을 사용, 서로 '트친'을 맺게 된다는 줄거리허 "계란, 알바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계란'은 트위터 초보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프로필란에 그림화일을 넣지 않으면 계란 모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본 트위터러들은 "여모감독 잉여활동 시작", "스트레스가 확 달아납니다", "예술성, 기술력, 연기력 모두 18점 만점에 18점"이라고 추켜세웁니다.

"커피마시다 뿜었어요"

또 "여균동이 감독하고 대자연이 편집한 사상 최초의 트윗영화. 트윗이 기획하고, 트윗이 출연하고, 트윗에서 상영하는 코메디. 뭐 좀 부족하더라도 많은 애용 바랍니다", "한국정치사가 영원히 기억할 블랙코메디 <수꼴경계캠페인─2MB18nomA> '삼순이父' 맹복학 출연…", "여균동 감독( @duddus58 )님의 3분짜리 트윗영화(수꼴경계캠페인), 맛점하고 커피먹다 뿜었어여"라고 통쾌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이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작... 여균동 감독님 트윗영화를 보고 나도 '18' 가문에 들어가고 싶어졌어ㅋㅋㅋ정모하면 아이디 소개하다 배꼽 다 빠질듯ㅋㅋㅋ", "여균동이 감독하고 대자연이 편집한 사상 최초의 트윗영화. 트윗이 기획하고, 트윗이 출연하고, 트윗에서 상영하는 코메디. 뭐 좀 부족하더라도 많은 애용 바랍니다. ㅋㅋ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따위 반응을 보이며 '무한알티'를 했습니다.

2탄 '강정로맨스'도 곧 개봉

한편 여균동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그냥 가볍게 트위터 친구들끼리 만든 영화"라고 소개하며, "촬영은 내가 직접 했고 시나리오, 연기, 편집 등은 트위터 친구들이 각자 분담해 제작했고, "총 촬영 시간은 3시간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트위터 영화 2탄도 곧 개봉할 예정이다. 가칭 '강정 로맨스'라고 이름붙여진 이 영화는 4일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느닷없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 감독은 "트위터 '맞팔 친구'들과 제주 강정마을에 내려갔다가 강정에 있는 사람들과 뜻이 맞아 우연히 찍게 됐다"며 "조만간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겨레>는 전했습니다



출처 : 명동3구역 카페마리
글쓴이 : 명박이18 원글보기
메모 :

왜 재벌들은 그렇게나 은행을 가지려고 하는가?

 

오늘 서태지-이지아 기사가 뜬 건,
bbk 사건을 덮으려고 한 게 아니라,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 소유하는거 허용하도록 법 개정하기로
오늘 여,야 합의 한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군요.

이상하지요?
왜 그렇게 재벌들은 은행을 가지고 싶어 할까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은행은 말입니다,
사실상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보험사나 카드사도 금융업이지만, 제 2, 제 3 금융권은 이 권한이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걸 모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재벌들이 은행을 가지려고 하는지도 모르고요.

태평양전쟁의 사실상 주범인 일본 재벌들도
다 은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은행들을 발판으로 계열사를 확장하고, 사업도 확장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현대 화폐경제체제의 핵심인 '지불 준비금' 제도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은행은,
지들의 금고에 1억 원만 넣고는 10억 원을 대출해 줄 수 있습니다.
대출해 주는 돈의 10%만(한국은 심지어 8%) 지불 준비금으로 놔두면
되는 마술같은 사업방식 때문입니다.

사업 확장에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같은 공장을 지으려면 1조원이 필요하다면,
은행이 없다면 1조원을 다 어디서 빌려 오던가 내 돈으로 마련해야 하지만
은행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다면,
은행 금고에 1천억원만 만들어 넣으면 1조원이 입금된 통장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돈 만들어내는 마술 방망이가 은행입니다.

1천억원 예금 유치해서,
1천억원에 대한 이자만 고객에게 주고,
1조원을 대출해서 이자는 1조원에 대해서 받아먹는 말도 안될 사기극이 합법인 게 은행업입니다.

그래서 유럽이고 일본이고 미국이고,
금융 자본이 그렇게나 대재벌을 이루었었고,
은행가들이 가장 부자 계층이 된 겁니다.

지들이 가지고 있지도 않은 돈을,
허공에서 찍어내서 빌려주고는,
고객이 돈을 갚지 못하면 담보로 잡은 고객들의 실물 자산을 빼앗습니다.

왜 금융업이 악마의 장사인지,
왜 금융업을 주업으로 하는 유태인들이 그렇게나 유럽에서 증오를 받았는지,

이 금융업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국 재벌은 제대로 된 나라에서 현대에 존재하는 그 어떤 기업집단들 보다도
도덕성이 형편없는 기업집단들입니다.

그런 자들이 은행을 가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은행을 가지면, 무슨 짓을 얼마나 할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지게 될 겁니다.

이 나라는 그런 나라니까요.


                                                          포실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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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라는 사이트에 아주 좋은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지금 정부는 BBK를 가릴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금산완화법을 폐지하기 위해 가릴려고 하는겁니다. 나라가 미쳐갑니다. 한나라당은 대놓고 부자들 잘살게 하려고(혹은 지들) 발악을 합니다.

우리나라같이 비도덕적인 대기업들이 은행을 소유하게 된다면 위에 글 말대로 상상 이상을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막을 수 없습니다.

 

 

+) 알기쉬운 그림입니다. 중복이지만 꼭 알아야 합니다.(그림보다는 글이 더 쉬울겁니다.)

 

 

 

출처 :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글쓴이 : 불타는용가리 원글보기
메모 :

 

 러시아의 미디어는 이번에, 미국의 미래 학자2이름이 있는 보고속에서, 기후의 변화가 가까운 미래에
세계적인 정치의 혼란을 불러, 일본은 생존을 위해서, 이웃나라에 대해 침략전쟁을 걸 가능성이 있다
(와)과 미국 국방성을 향해서 경고했다고 알렸다.

러시아 「러시아 옵서버」 「프리 미디어보」등의 미디어가 이것을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와
의 「2012-2020해기후 개요」라고 제목 된 보고는, 미국의 미래 학자 피터·슈워트씨와 다그
라스·란돌씨가 미국 국방성의 의뢰로 집필한 것이다고 한다.

이2이름의 학자는 보고속에서,2012해, 무서운 추위가 Scandinavia의 국가를 덮쳐, 현지 주민
(은)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제국에 이민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이나, 일본이 나라의 생존을 위해서, 근처
나라를 침략하는 것을 결정해, 대륙 영토를 점령하는 것, 카리브해의 섬나라의 난민이 미국, 멕시코 등
미국 대륙의 나라들에 밀려 드는 것 등을 강조했다.

2015해, 유럽에서는 수자원, 식량, 에너지등의 문제에 의해 대립이 일어나 도쿄와 모스크바는
시베리아나 사할린의 에너지 이용에 관해서 전략적 협의를 체결한다고 한다.한편, 미국에서는, 재
유럽으로부터의 이민 붐이 일어나지만, 그 대부분이 부자이다고 보고되고 있다.

보고에서는 또,2020해, 석유가격의 상승에 의해, 바다에 접한 지역에서는, 심각한 무장 충돌이 발생
라고 예측되었다.또,2022해, 프랑스와 독일은 라인강을 둘러싸고 충돌해,2025해에는, 중국과
미국의 해군이 충돌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2이름의 학자는, 상술의 재해는 주로, 멕시코만류를 포함한 해류의 극적인 변화에 의해 초래되면
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해류의 변화에 의해, 북극의 해빙이 녹아 세계의 담수 자원이 피해를 받는다고 한다.
그 외 , 북유럽의 기온도 급격하게 저하된다고 하고 있다.

소스:⊙薩뭏� 일본어판(차이나 넷)!。섰� 미라이 학자:일본은 생존을 위해 이웃나라 침략할 가능성>
http://japanese.china.org.cn/politics/txt/2011-04/13/content_22349226.htm

 

 

 

 

-----독도 문제도 연관되 있겠죠......

 

철저하게 대비해야함.....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태무휼 원글보기
메모 :

 

 

한미FTA 독소조항 간단 정리

  

1. 래칫조항(톱니바퀴의 역진방지장치)

낚시할 때 쓰는 미늘 같은 것인데 거꾸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다. 즉 한번 개방된 수준은 어떠한 경우도 되돌릴 수 없게 하는 조항이다. 선진국 및 산업국가사이의 FTA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소조항 중 하나이다.

< 예 >

- 쌀 개방으로 쌀농사가 전폐되고 식량이 무기화 되는 상황이 와도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

-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인간광우병이 창궐하는 상황이 와도 수입을 막지 못함

- 의료보험이 영리화 되고 병원이 사유화 된 후 아무리 부작용이 나타나도 다시는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

-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민영화 된 후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나도 다시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

- 교육 및 문화 분야가 사유화 된 후 다시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음.

 

 2. 서비스시장의 네거티브방식 개방 (Negative List)

개방해야할 분야를 조목조목 제시하는 것(포지티브방식-Positive)이 아니라 개방하지 않을 분야만을 적시하는 조항이다. 따라서 미래에 생겨날 새로운 서비스시장은 무조건 모두 개방해야 한다.

< 예 >

- 온갖 도박장, 섹스산업, 피라미드판매업 등 미국의 서비스산업이 국내에 마구 들어오게 될 때 군말 없이 이것들을 수용해야 됨.

 

 3. 미래의 최혜국 대우 조항 (Future MFN Treatment)

미래에 다른 나라와 미국보다 더 많은 개방을 약속할 경우 자동적으로 한미 FTA에 소급 적용하는 조항이다.

< 예 >

- 일본과 FTA를 체결할 경우, 농산물분야에서 우리가 일본보다 더 강점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콩이나 보리를 개방했을 경우, 원래 한미 FTA에는 없던 콩이나 보리도 즉각 미국에게 개방해야 됨.

 

 4. 투자자 - 국가제소권 (ISD)

한국에 투자한 미국자본이나 기업이 한국정부를 상대로 국제민간기구에 제소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투자자본이나 기업이 피해를 보았다고 판결나면 한국정부가 현금으로 배상해야 한다.(이 경우 당연히 한국보다 힘센 미국의 투기자본 및 초국적기업이 승리)  

한마디로 초국적 투기자본이나 기업이 자신의 이윤 확대를 위하여 상대국가의 법과 제도를 무력화 시키는 독소조항이다,

< 예 >

- 이 제도로 인해 한국에 투자한 미국자본이나 기업은 국내에서 재판받을 필요가 없음

- 오스트리아 등 미국과 FTA를 추진하거나 맺은 국가들 대부분은 이 독소조항을 채택하지 않았음

- 한국과 유럽의 FTA에 협상에서는 이 독소조항을 논의조차 하지 않음

- 대한민국의 헌법상의 주권 국가의 사법권, 평등권, 사회권이 무너짐

- 한국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포함한 공공정책을 사실상 포기하게 됨

 

 5. 비위반 제소

FTA협정을 위반하지 않았을 경우라도 세금, 보조금, 불공정거래시정조치 등 자본이나 기업이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기대하는 이익’을 못 얻었다고 판단되면 국제민간기구에 상대정부를 제소 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 예 >

- 자본이나 기업이 자신들의 경영실수로 기대이익을 못 얻었을 경우라도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할 수 있음.

- 국제민간기구에 제소해서 무조건 이기기만 하면 천문학적인 보상금을 타낼 수 있음.

 

 6. 정부의 입증 책임 (necessity test)

국가의 정책, 규정 등 상대 국가는 그것이 필요불가결한 것이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야하는 책임‘을 지는 조항이다.

< 예 >

-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의 광우병쇠고기 반대여론 같은 경우, 과학적 입증자체가 터무니없는 일임

- 한국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이 취약함

 

 7. 간접수용에 의한 손실보상

상대국가의 정책이나 규정에 의한 직접적인 손해가 아니더라도 이를 통해서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면 이를 보상해야 하는 조항이다.

< 예 >

- 땅이 좁고 인구가 많은 한국은 토지공개념 등 사유를 제한하는 공동체적 법제를 가지고 있음(미국은 한국과 정반대)

그러나 이 독소조항으로 인해 한국의 모든 공동체적 법체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됨

- 한미FTA가 한국정부의 모든 정책과 규정의 상위법인양 해석 되게 됨

- 대한민국의 주권이 유명무실 해질 위험이 있음

 

 8. 서비스 비설립권 인정

상대국가에서 사업장을 설립하지 않고도 영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내에 설립되지 않은 회사를 국내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다. 따라서 서비스 비설립권 조항으로 인해 한국 정부는 이들 기업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거나 불법사실을 처벌할 없게 된다.

< 예 >

- 미국은 각 나라와 FTA를 맺으면서“FTA이행법”을 만들었음: 이법에서“미국법률에 저촉되는 모든 FTA규정은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미국인에게 무효다”라고 선언했음(미국에서는 FTA가 단순한 행정협정 일뿐임)

- 한국정부는 한미FTA에 저촉되는 한국의 모든 법(30여개)을 고치려고 함(한미FTA가 조약이며 법률이라고 주장함)

 

 9. 공기업 완전민영화 & 외국인 소유 지분 제한 철폐

한국의 공적이며 독점적인 공기업을 미국의 거대한 투기자본들에게 맛좋고 수월한 사냥감으로 던져주는 조항이다.

< 예 >

- 의료보험공단, 한전, 석유공사,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도로공사, KBS, 중소기업은행, 도시가스, 수도공사, 우체국, 주택공사, 지하철공사, 철도공사,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 : 미국의 거대한 투기자본에게 넘어가 사유화 될 가능성이 농후함.

- 수도요금, 전기료, 지하철요금, 가스요금, 의료보험료 등이 대폭 인상되게 됨으로써 서민경제가 파탄 나게 됨

 

 10. 지적재산권 직접 규제 조항 (Trips+)

미국의 특허권자가 한국 국민이나 기업에 대한 지적단속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 예 >

- 고가의 오리지널 약보다 값싸고 효과 좋은 카피약사용 불가능

- 미국의 경우 완벽한 민간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라도 성인 1인당 1달에 70만원(700$)의 약값을 지출함(4인 가족기준 월200만원2000$지출)

- 카페, 블로그 , 개인 홈피 등 지적재산권 문제로 엄청난 분쟁을 겪어야 함

 

 11. 금융 및 자본시장의 완전 개방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더 한국금융시장이 국제투기자본의 놀이터가 되게 하는 조항이다.

< 예 >

- 외국 투기자본이 한국 내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은행업을 할 수 있게 됨.

- 외국 투기자본이 국내 은행의 주식을 100% 소유할 수 있게 됨

-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감소로 많은 중소기업이 떼부도를 맞게 됨

- 사채 이자율 제한이 없어지고 사채천국이 됨

  

12. 스냅백 조항 (snapback)

한국 정부가 미국과 약속한 자동차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미국이 한국에 부여한 자동차 특혜 관세혜택을 언제든지 임의로 일시에 철폐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 예 >

- 미국의 무역보복이 일상화 되고 한국경제는 '막장'으로 내몰리게 됨

 

 

 

이런 조항 알고도 체결했다는데

어떻게함 ㅠㅠㅠㅠㅠㅠㅠㅠ

 

 

 

http://www.efnews.co.kr/sub_read.html?uid=13179  ←이건 관련기사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9992   여긴 아고라 청원 서명하는 곳이야 한번씩 가서 서명해줘ㅠㅠ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몰르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래 ㅠㅠㅠㅠㅠ

 

주소 잘못넣었었나봐 이제는 들어가 질거야ㅠㅠ 한번씩 서명해줘 언니들 ㅠㅠㅠ

 

 

 

 

 

 

 

 

친구 블로그 새글떳길래 봤다가 개식겁해서 긁어왔다 ㅠㅠㅠㅠㅠ

 

원 출처는 어딘지 모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하니 정말

 

제발 다른 까페 가입한사람들

막 퍼가줘 ㅠㅠ 자기블로그 알싸 이종 뉴쭉 엽혹진 연이말 소드 쌍코 어디든 ㅠㅠㅠㅠ

그리고 이글 읽은 아이들아

밥먹다가 티비보다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렴 ㅠㅠ 이거 뉴스에도 안나와

왜냐면 이명박정권이 언론장악 거의 끝내서

ㅠㅠ 친구한테도 폭풍문자하고!!!

우리가 누구냐!! 민주화의 주역이자 항일운동의 주역인 학생이잖냐 ㅠㅠㅠ 이정도는 해줘

출처 : 쭉빵카페
글쓴이 : 어몽시기 원글보기
메모 :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글>

 KSTAR 저거 별 관심없는 사람 엄청 많겠지만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1987년 미국, 구소련, EU, 일본
4개국이 ITE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다.
각자가 모두 플라즈마(제 4상태,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상태입니다) 연구를 어느정도 진행한 상황에서 힙을 합쳐서 제대로 해보자는 시도였다.
1988년 ITER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지만 곧 구소련 붕괴로 재정상태 악화되고
미국이 탈퇴하여 독자개발에 나서면서 ITER 은 존립에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EU 와 일본의 지속적인 참여와 미국의 독자개발 실패 후 재가입을 거치며
15년의 연구끝에 2001년 핵융합 설계도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동안 이게 가능한 실험인가를 놓고 매우 말이 많았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다들 소극적이었다.

그동안 한국은 참여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퇴짜맞았다'
퇴짜맞은 한국은 1995년부터 핵융합연구를 시작하였고
2003년 KSTAR 라는 핵융합로를 거의 완성하기에 이른다.
ITER 에서 설계만 15년이 걸리고 천문학적 액수가 들었던 사업을
한국은 단 8년만에 핵융합로 완공을 눈앞에 둔 것이다.

미국이 독자개발 실패하고 GG 쳤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2003년 ITER 사업단은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고 한국은 KSTAR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ITER 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인도의 가입으로 (인도는 엄청난 금액의 분담금을 지급하게 된다)
현재 7개국이 참여하는 우주정거장 이후의 세계 최고의 프로젝트이다.
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러시아 그리고 한국.

현재까지 연구실에서나 쓰는 소형 핵융합로가 아닌,
발전가능한 대형 핵융합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아직 상용화 단계까지의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희망이 보인단 말이다.
마치 최초로 달에 가는게 꿈같은 일이었듯이.

이제 ITER 은 프랑스에 핵융합로 건설을 시작으로 총 35년에 달하는 전세계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50억 유로이다. 한국 부담금은 10% 정도이다.

이것은, 우주정거장 이후로 인류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이고
선진국에서 사활을 걸어보는 에너지 프로젝트이다.
지구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거다. 당연히 무공해에다 엄청난 에너지원이다.

한국따위를 저기에 끼워줄 리 없는건 누구나 알것이다.
한국은 돈과 정치력이 아닌 기술력으로 가입된 국가이고
핵융합 기술은 세계 최고다.


그런데 지금 MB정권은 10년동안 동고동락하며 세계최고의 기술을 키워온 연구진들의 수장을짤랐다.
그들은 정치따위엔 관심도 없으며, 오로지 한국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오신 분들이다.


진짜 쓰레기 정부라고밖에 할 수 없다.

KSTAR 는 잘만되면,
석유 더이상 수입 안하고 먹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7개국만이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강국을 위한 발판이 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미 ITER 에 가입된 이상
분담금만 제때 내면 핵융합 기술의 지적재산권은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게한 건 정치인들이 아니라 오로지 공학자들의 피와 땀이다.

중국처럼 기술력 하나 없는 것들도 참여할 수 있는건 그들의 정치력이지만
한국은 오로지 기술력으로 ITER 에 가입할 수 있었단 말이다.

R&D 비용 중에서
7개국 중에 핵융합로 건설을 유치한 EU 의 분담금은 46% 정도이고
나머지 6개국이 9% 정도를 분담하고 있다.
50억유로니까 한국이 무려 5억 유로를 분담하고 있다는 거다.

상식적으로 우리나라가 R&D 에 저정도 투자할 돈이 어디있나?
당연히 없다.
우리나라 분담금 5억유로 중에서
25%만 현금으로 국가 세금에서 나가고
나머지 75%는 KSTAR 를 만들면서 개발한 제품들을 현물로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중공업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75%를 때우고 있다는거다.

기술력으로 가입만 된게 아니라 기술력으로 투자금까지 최소화하고 있다.
도대체 이놈의 정부는 뭐가 불만인건가?

◆이상기 생명연 전 원장(이임사 요약)

   경력
   2008년 1월 한국미생물학회장 및 한국미생물학회연합 회장
   2007년 1월 IBC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 2000인

   수상
   2007년 2006 올해의 KAIST 동문상 사회부문
   2003년 국민훈장목련장
 
이 시간을 빌어 그동안 동고동략해 왔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모든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입소한 이후 지금까지 연구원으로 26년, 원장으로서 3년을 보냈다. 그동안 총예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인력도 1000명이 넘었다. 뿐만 아니라 제2캠퍼스와 분원을 거느린 대형 국책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논문 성과 역시 뛰어나, 지난해에는 기술료 수입만 약 77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 결과 생명연은 국제적인 제약기업들이 협력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했다. 이것을 나는 'KRIBB DNA'라고 부르고 싶다.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가의 과학기술정책 방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생명연과 KAIST의 부당한 통합 추진으로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위기가 찾아 왔을 때 하나가 되게 하는 'KRIBB DNA'를 믿는다. 단합된 힘을 발휘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떠날 때 뒷모습이 여러분들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럽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해 왔다. 그러나 이제 막상 떠나야 할 때 직원 여러분들의 어깨위에 얹혀 있는 무거운 짐을 바라보면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비록 원장으로서 소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 전 소장

인물사진   소속
   안정성평가연구소 (소장)
   학력
   니혼수의축산대학대학원 수의학 박사
   수상
   1999년 국민훈장 석류장
   경력
   2002년 1월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1999년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전문위원

공식통보는 4일 오후에 받았다.

문건으로 본 것이 아니라 화학연 원장에게 전화로 받았다. 그래서 5일부로 사직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들은 바도 없다. 전화를 받으면서 화학연 원장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 연구회 이사장도 마찬가지.

할 말이 없다. 국가가 필요없다고 하니까 나가는 것.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많이 아쉽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하는 것.

심적으로 괴롭다. 부설연구소지만 자립도를 67%까지 올렸다. 출연연 연구소 자립도 1위까지 올랐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부의 기치가 실용화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연구소가 대표적인 실용화 연구소다. 그런 것을 잘 알아보고 나를 나가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문성 이런 것을 따졌다면 나를 나가라고 했겠는가.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할 말은 없는 듯 하다

◆신재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전 소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재인
 
직업 : 전 연구인
 
출생 : 1942년 10월 25일 
 
소속 : 전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공식통보는 지난 주말 경에 신임 기초연 원장에게 받았다.

플라즈마 막바지 작업을 해놓고 나갔으면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현재 30% 진행된 상태로, 앞으로 경험있고 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머지를 진행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나머지 70%는 열흘이나 보름 정도 시간이 걸려야 할 것 같다.

지금 현재 정부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아무것도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핵융합연구소란 뚜렷한 목표가 있는 연구소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전 연구원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면 체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연구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조금 잘못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

비록 지금 나가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핵융합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김학민 한국재료연구소 전 소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력: 카네기멜론대학교대학원 금속재료

박사경력: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소장

수상: 1996년 국민포장


공식통보는 5일 받았다.

지경부 산하의 부설연구소들은 여러 사항들 때문에 통폐합 된다는 이야기를 구두로 들어왔었다. 시골(창원)에 있기 때문에 모든 걸 감수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재료연구소는 부설기관이 된지 1년이 된 기관이다. 소재 분야가 많이 중요시될 때 맞춰서 설립돼 열심히 한 번 잘해보자고 했었다. 그러다 이렇게 상황이 돼버려서 아쉬운 마음 뿐이다.

부설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부설이 됐으면 하는 염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렵게 작년에 떨어져 나왔던 것.

30여년 전에 기계연과 선박 쪽이 통합을 한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왔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꼬리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 통합이라는 것은 같은 위치에서 함께 섞여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리적인 통합의 경우 같이 있어도 '어디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또한 통합이 되면 손해 본 것만 생각하지 득이 된 것은 서로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엔 다 피해자가 되는 것. 이득이 있다면 통합을 하는 것이 맞지만 출연연의 부설연구소의 경우 통합 해 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현재 정부가 실용을 내걸고 출연연의 개수를 줄이는 것으로 통폐합을 시키고 있지만, 출연연의 경우엔 서로 경쟁을 많이 시키는 것이 발전을 위해서도 좋다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상당히 불안하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솔직히 털어놓고 직원들과 얘기하진 않았다. 통폐합으로 시끄러운 이 때, 연구소가 잘못되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은 사실 누구한테도 있을 것.

아쉬운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개인보다 기관이 잘돼야 하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연구소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한평생 27년을 연구소에 있었는데 연구소가 잘됏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 연구소 연구원들이 중요한 한다고 생각한다. 겉만 보고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앞으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게끔 연구소가 발전되기를 기원할 뿐이다.


‘핵융합’도 이명박정권 ‘코드인사’로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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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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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까지는 그렇게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기사를 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니 정말 나라가 걱정이 됩니다.

이명박의 그리고 그 주위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당연히 우리쪽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 돈 나가는거 아까우니 전부 통폐합 해야 한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할까요?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아니면 자기 정권을 위해서? 한나라당을 위해서? 누가봐도 국가의 미래 보다는 당장 앞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이명박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할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최고 기술의 공학인을 물러나게 하고 국가의 프로젝트를 좌지우지하는 이 나라에서 과연 누가 공학자가 되고 싶어 할까요? 많은 교수님들이 예기 했습니다.  "공학자가 정치적이게 되면 공학자로서의 생명은 끝이다..." 이젠 공학도 기술보다는 정치력이 뛰어난 사람이 넘쳐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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