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고 부정을 자행한,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모든 욕심을 버리고 권좌에서 내려와, 살 수도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지 애비의 유신독재를 부활시켜
비명횡사한 독재자 박정희의 이름을 회복(?)시켜 보려던 꿈은, 이제 끝나간다.
 
작금의 제2의 유신독재를 연상케 하는, 박근혜의 단호한 입장표명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마지막 운명을 눈치 챈, 악에 받친 단말마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5년 동안 문민 독재자 이명박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린 국민들은
이미 한나라당에게 일찌감치 눈을 돌렸고, 이들을 외면해 버렸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여당이 대선에서 이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오죽했으면 박근혜가 당명까지도 다 바꾸었겠는가..?
 
그리고 국민들을 억압하던 그 권좌에서 물러날 때를 기다리던 이명박도
초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정권이 순조롭게 계승되지 않으면,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독재자들처럼, 자신도 역시 처벌받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명박은 당시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아주 비정상적인 방법들을 고안해 내기 시작했다.
 
그것은 불법이며, 부정이고 조작으로 이루어진, 국민으로부터의 권력찬탈 방법이다.
이것은 세 단계를 거쳐서, 그들 딴에는, 아주 치밀하게 진행되어진 것이다.
 
 
< 첫째는, 조작된 여론조사에 의한, 박근혜 지지도의 거품 만들기다. >
  
당시 권력의 실세들은 조작 가능한 모든 여론조사 기법들을 동원하여,
국민 여론의 정확한 상태를 호도하기 시작했다.
  
여론은 샘플링 방법 및 조사기법 그리고 통계처리 과정에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이것은 통계학을 어느 정도 다루어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통계조사에서는, 합리적인 샘플링 및 객관적인 조사기법
그리고 정확한 분석이론에 의한 처리기법이 뒷받침 되어야만

   
설계되고 조사되고 분석된 모든 결과를 신뢰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 관한 대선후보자의 여론조사는
이 모든 과정에서 이미 많은 조작이 이루어졌다.

    

이것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를 실시한 모든 기관들의 발표결과를 비교해 보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여론조사 결과들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 둘째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개표조작이다 >
  
일단 여론의 의한 특정 후보의 통계적인 부풀리기를 통해, 국민들의 눈을 가려놓고서는
개표과정에서, 실제의 투표결과를 조작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수치들을 사용한 것이다.
  
유신독재자 박정희가, 516 군사쿠데타를 했다면
제2의 유신독재자 박근혜와, 독재자 이명박은, 51.6 %의 선거쿠데타를 저지른 것이다.
 
사전에 만들어 놓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개표조작의 증거들은
이미 너무나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어서

   
이런 증거들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모두가 개표조작을 수긍하게 될 정도다.

지금은 논란의 핵심에서 비켜난 것 같이 보이지만, 반드시 이 문제도 또 다시 부각되게 될 것이다.

   
  
< 셋째는, 국정원을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들을 동원한 여론조작이다. >
  
여론조사에 대한 통계수치 조작을 통해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거품 만들기를 열심히 시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다.
   
박근혜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여론조사 기법을 세팅해 놓은 상태에서도
박근혜의 지지율은 나날이 추락해만 갔고, 반대로 문제인의 지지율을 계속해서 상승했다.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개표조작의 부정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실제 여론과는 너무나 다른, 터무니없는 개표결과가 나옴으로써, 반발에 직면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엉터리 결과에 반발한 국민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수 개표 방법에 의한 재검표를 거세게 주장한다면
   
전산 프로그램에 의한 개표조작은, 모두 다 한 순간에, 그냥 들통 날 수밖에 없게 된다.
  
다급해진 이명박과 권력 실세들은, 자신들이 은밀히 추진했던
개표조작 프로그램의 516 선거 쿠데타 결과가, 큰 의심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실제 투표장에서, 국민들이 박근혜를 찍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여론만큼은, 박근혜가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처럼 만들어야만 했다.

  

전산 프로그램에 의한 개표조작을 위해서, 일종의 바람막이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 부정선거 모사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SNS 이다.
보수 찌라시 언론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문재인은 깍아 내리고, 박근혜는 띄워주는 그런 다양한 정보를 국정원이 만들어내고
이를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하면,

   

이 보도를 마치 정확한 기사인 것처럼 다시 포장해서
국정원 이하 온갖 국가기관들이, SNS로 이를 국민들에게 퍼다 나른 것이다.
   
수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의견들이, SNS를 타고 확산되기 시작하자
어~ 어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달리 어떻게 하지 못한 채, 그냥 바라만 볼 뿐이었다.
  
물론 이런 여론조작 기법에 의해서, 한동안 선택을 망설이던 중간층과, 갈등하던 보수층이
박근혜에게 표를 던져주는 그런 부수적인 효과도, 어느 정도 발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수적인 효과와는 상관없이, 저들 부정선거 모의 세력들은
이미 개표결과를 51.6%로 세팅해 놓고,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시켜 버렸다.
  
선관위의 발표보다 앞선 개표결과 수치를,
일치하지도 않은 채 개표방송으로 송출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이, 이런 뜻밖의 결과에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서로서로의 의사를 타진해 보기도 전에
  
개표 초반부터, 개표가 약 30% 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표결과에 대한 의혹의 불씨를 아예 잠재우기 위해
   
방송 3사가 서로 일치하여, 박근혜를 당선유력으로 만들어 버렸다.
   
박빙의 선거상황에서 이런 개표결과가 나온 것을
국민들은 그냥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그대로 당해버리고 만 것이다.
  
때문에 부정과-불법조작세력에 의해서, 카운터펀치를 얻어맞은 국민들은
아예 개표 초반부터, 모든 의혹과 의심이 드는 생각들을 접어버린 채
  
그만 허탈한 상태로, 더 이상의 개표결과를 바라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여기까지는 정확하게, 부정선거 모사꾼들의 의도대로 거의 진행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당선자가 박근혜로 발표가 난 이후
선거부정에 대한 의혹들이, 한 구석에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은 선거부정의 증거들을 온갖 곳에서 찾아내게 되었다.
그 결과,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총체적인 부정선거가 이루어졌음이 명백하게 확인된 것이다.
  
이런 엄청난 부정선거의 문제를, 국민들이 사법부로 가지고 갔지만

   
사법부 역시 이미 권력의 시녀가 되어, 권력을 틀어쥔 통치자의 눈치만 살피면서
부정을 저지른 자들이, 모든 증거를 은폐하고 폐기할 충분한 시간만 허락해 줄 뿐이었다.
  
아무도 믿을 데가 없고, 또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비록 지금은 촛불이 횃불로 들불로 번지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내부의 방해세력이 있지만

이들 조차도, 더욱 더 거세게 터져나오는 국민들의 저항을 결코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이제, 깨어있는 지성인들과 언론인 종교인 직장인 학생들이 반발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이들 국민들이 깨어난 결과의, 그 서막을 보고 있는 중이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 등, 깨어있는 성직자들의 정권타도에 대한 격렬한 외침은
단지 박근혜의 몰락을 알리는 개막식의 서곡일 뿐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검찰과 경찰 등의 권력자들은
국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센 반발에, 벌써 오금이 저려오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국민들의 저항이,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음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이제 잠시 1년여 동안, 불안했던 권좌에 앉아서, 국민들의 눈치만 살피던 박근혜는
그나마 자신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놓쳐버렸음을, 아주 분명하게 깨달아야만 한다.
  
아무리 현대판 빨갱이 타령인 종북 몰이를 확산시킨다고 하더라도
북한 공산주의를 너무나 분명하게 거부하고
  
김정은 공산독재정권이 무너지기만을 학수고대 하는, 수많은 건전한 시민들이
이 땅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반대하고 있음을 알아야만 된다.
  
문민독재자 이명박 이전에, 이미 근 10여 년 동안 민주주의의 맛을 본 국민들은
이미 이명박을 통해서, 국민을 외면한 정치의 신물을 충분히 맛보았기 때문에
  
더 이상 유신독재와 같은 강압적인 통치를,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개되는 국민의 저항은, 지난 315 부정선거에 맞섰던 419혁명보다도
더욱 더 거세게 전개될 수 있음을, 제 2의 유신독재자 박근혜는 명심해야만 된다.
  
끝으로, 이 땅의 군부세력들을 독재자 이승만이 제거된 이후에 박정희가 군을 일으켰고
유신독재자 박정희가 제거된 이후에 학살자 전두환이 군을 일으켰듯이

   
박근혜가 제거된 이후에, 또 다른 헛된 망상에 빠져서 군을 동원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박정희의 끝은 비명횡사였고, 학살자 전두환은 내란수괴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었다.
  
이제 모든 살아날 기회를 상실해 버린, 어리석고 표독스러운 독재자 박근혜에게
미리 앞당겨, 삼가 조의(弔意)를 표하면서, 이 글을 맺는다.
  
 
살아있는 양심이여 깨어나라!
생각하는 국민이여 행동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여 부활하라!!

 

출처 : 경제
글쓴이 : 그루터기추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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