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프로젝트  기획·제작-정지영, 감독-백승우

 

마로니에방송ㅣ입력 2013/12/02

 

[마로니에방송] 지난 5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천안함 프로젝트”가 상영한 지 하루 만에 상영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가박스 측에서는 보수단체의 협박 때문에 상영중단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각종 영화단체들은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했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일부 보수단체의 항의서를 냈고 메가박스는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상영중단 사태의 진상 규명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가 개봉한 지 하루 만에 상영 중단이 되는 경우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며, 이는 창작자와 창작물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입니다. 또한 관객들이 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선택권조차도 박탈해버립니다. 이는 문화적 권리를 훼손하고 문화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 막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사건의 경위를 밝혀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문화연대와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거부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긴급토론회를 2013년 9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기사입력: 2013.12.02Ⅰ최종편집: ⓒ 마로니에방송


정지영  

 

출처 : (마로니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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