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귀촌하여 자급자족 정원겸 텃밭을 만들어 가꾼 모습입니다.

 

∇ 나주인근 광주변두리의 고향집 입구 모습 (2017년 늦봄)

 

 

 ∇ 집앞길 왼쪽에 심은 가지가 실하게 자라고있네요.

 

 

∇ 가지 옆에(보리수 왼쪽) 심은 뽕나무가 커가며 왕뽕잎을 연상케합니다.

 

 

∇ 맨 오른쪽엔 무화과나무가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하네요.

 

 

∇ 집앞 가설건물에(차광막 지붕) 텃밭을 만든 모습입니다. (2017년 늦봄)

 

 

∇ 텃밭 오른쪽에 심은 오이고추가 여름 현제 실하게 열려있네요.

 

 

 

∇ 집 맨안쪽에 있던 자연식 미니텃밭을 가꾼 모습입니다. ( 2017년 늦봄)

 

 

∇ 여름이 되자 머위와 호박, 오이가 정답게 자라고있네요.

 

 

∇ 실하게 자란 깻잎

 

 

 

 

 

∇ 2017년 늦봄, 집 앞마당에 정원겸 미니과수원을 조성한 모습입니다.

 

 

∇ 초여름이 되자 복숭아꽃이 피는등, 각 유실수에 잎이 나기 시작합니다.

 

 

 

 

 ∇ 2017년 초여름 구기자나무 모습

 

 

∇ 2017년 7월하순이 되자 구기자와 토마토가 실하게 열려있습니다.

사진 맨앞좌측의 가냘픈 구기자한줄기는

뒤에 구기자나무가 자라며 겾가지로 자란것을 분리해 심은것입니다.

 

 

 

 

∇ 8월이 되자 올봄에 심었던 대추나무에 대추가 크게 열리기 시작하네요.

 

 

 ∇ 7월하순에 구기자를 몇차례 수확후에도 열매가 조금더 자라있네요.

 

 

 

 

∇ 구기자 말리는것이 까다롭기에 발효액과 칵테일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망한 친지를 위하여(윗마을 큰집), 지난 늦가을에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정원 및 소소한 기초공사도 진행했습니다.

 

 

 ∇ 여름이 되니 구지뽕나무에 조금씩 열매를 맺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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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여 자급자족 텃밭을 인공적으로 일구어본 결과 자연산보단 못하네요.

비롯 시골이라도 야산밭이나 자연벌판에서 나는 자연산 소출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이,

시장에서 모종을 사서 키우는것보다 훨씬 실하고 경제적이네요.


 

∇ 나주인근 광주변두리의 고향집 근처 전경모습 

(광주시 광산구 신동의 고향마을, 2017년 5월초 풍경)

 

 

 ∇ 2016년경 봄에 귀촌하여 마당앞 울타리주변에다,

 세멘바다 바로위로 망을 깔고 흙을 올려 텃밭을 만들었드랬습니다.

6월이 한참 지났는데도, 대파.부추.상추가 실하지않고 정체되있습니다.

 

 

∇ 마당끝 우측 자투리땅에 위치한 자연식텃밭 모습입니다.

 

 ∇ 좌측에 자연산 부추이며, 우측에 자연산 돈나물입니다.

아래 우측엔 작년에 사서 심은 부추인데, 아직도 부실한 모습입니다.

모두 비료도 사용치 않고 오로지 퇴비로만 자라고 있는 환경입니다.

 

∇ 몇년이 지난 자연산 부추인데, 완전 왕부추입니다^^

 

 

 ∇ 집터 안쪽에 위치한 자연식 서브텃밭입니다.

 

∇ 냉이인지 냉이사촌인지 저절로 나고 있으며,

그사이와 왼쪽에 작은 노란꽃핀 쌈나물이 절로 나고 있네요^^

 

∇ 쑥도 저절로 좀 나고 있네요.

 

 ∇ 당근 밑에 저절로 자라고 있는 어떤 모종 모습입니다.

 

 

 

∇ 귀촌초기에 마당앞에 세멘위로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 
소출이 좋지않아
세멘바닥을 겆어내고 대부분 과수원을 만들었습니다.

옛날에 논바닥이어서 진흙 상태라 한묘목당 3리어카정도 흙을

파바꾸어서 심으니 그런데로 잘 자라고있네요.


 

∇ 그중 세멘을 겆어내지않은 아래 텃밭 일부는 흙을 좀더올려,

먼야산밭에서 절로나는 대파를 일부 옮겨 심어놨습니다.


 

∇ 이곳은 집입구 오른쪽의 무지개차광막을 씌운 구조물내의 텃밭입니다.

옛날부터 이곳은 텃밭이었는데 예전에 잠시 축사로 신고.개조해서 사용하다,

현제 구조물은 그대로놔두고 텃밭을 조성한 모습입니다.

다행히 밭흙 그대로라 약간의 마사토를 구하여 더올려주니 나름 괜찮네요.

 

 

∇ 집앞에 있는 친척의 방치된 논이며, 미나리가 저절로 자라고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동네주민 누구든 자유로히 와서 채취할수있습니다.


 

∇ 동네 뒷 야산 대나무밭에는 취나물?과 산딸기가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 문중야산인근에 채취한 쑥과 고사리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자연이 아닐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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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refarm/QHc/7426  귀농사모

http://cafe.daum.net/kseriforum/8oZY/6082  김광수경제포럼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663067  한류열풍사랑

 

안녕하세요.

귀촌 1년차, 고향이 시골이나 인근에 고속도로 IC가 있어 광주시내 35분 거리라서,

일거리가 없어 그리 전전긍긍할 필요가없는 입지조건이 좋은 곳입니다.

날 풀린때 짬짬이 광주시내에 날일을 다니다, 월동기에 방치되있던 고향집 수리를 하며,

방치되있는 문중땅을 관리하면서 겨울나기한 모습입니다.

 

 

1#

귀촌하기전 고향마을 일부모습입니다. (나주인근 광주시 광산구 신동)

 

 

방치되있던 고향집

 

 

 1년전 귀촌후 약간의 집수리한 모습

 

 

 

∇ 갈대발 울타리는 임시용으로서, 몇년이상 기대하기엔 무리이기에

좀더 확실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 중고 칼라강판을 구하여서, 울타리 보수한 모습입니다.

하다보니 강판 울타리 중간에 높이가 조금 튀어나오는게 눈에 거슬리어,

나중에 약간 수리좀 좀 봐야겠습니다.

 

 

 ∇ 노후된 담장을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가건물이 있다면 담장을 철거하고, 새로할 필요없이

가건물을 담장삼아 하여, 나머지만 담장작업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바로 옆에 도랑이 있는것을 밑에 철폼을 깔고 공구리로 바라시를 하였습니다.

 

 

 

 

 

∇ 가건물이 축사용이었으나 대량사업이 아닌이상 매리트가 없기에,

비닐하우스나 텃밭으로 전환하는 작업입니다.

 

 

 


 

 ∇ 마당앞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 세멘위에 만든거라 소출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여 되도록 뿌리가 깊지않은 파, 상추, 부추같은것만 재배해야하거나

흙을 일반토양보다 더 올려야 할판입니다.

 

 

∇ 하여 이곳 마당밭도 조금 세멘을 겆어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 마당 앞 텃밭을 위한 세멘바닥을 일부제거 완료한 모습입니다.

동시에 그라인더로 뒤 울타리 높이도 맞추어 놓으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2#

∇ 윗마을에 사셨던 망한 (큰집)친지를 위하여, 작은집 장남으로서
 메인부지 아래 창고부지에, 지난 늦가을에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세워주었습니다.

천막도 덪붙이는 작업을 하였는데, 천막길이를 너무 길게하여,

많은 비.눈을 감당하지 못하는거 같아 새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 도데체 천편일율적인 평면 컨테이너 천장은
어떤 똘아이의 발상이었는지 생각만하면, 화가 나지 않을수없습니다.

물이 빠지지 않는데다 사람만 겨우 지탱할 정도의 얄은 철판마감이니 기가 찹니다.

결국 이것도 아치형 지붕작업을 새로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전기,수도 설치가 어려운 외진곳에 종종 컨테이너를 쓰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어찌 지붕보수해서 쓰라는말인지 도통 알수없는 노릇입니다.)

 

 

 

∇ 컨테이너 처마 및 지붕보강작업을 위한 아치형 지붕작업입니다.

마당에 콘크리트.자갈길이 보이는데, 작은집 담장과 마당철거한것을,

아래 사진처럼 다마스에 실어 이곳에 망치로 부수며 촘촘이 깐 것입니다.

마당이 넓어 갖다 깔고도 모자라 중요한부분만 깔았습니다.

 

 

 

 

 

∇ 밴차량은 운전석룸에 먼지가 들어올수있어,
천막이나 아래처럼 천과 박스로 간이격벽을 옷핀으로 둘려쳐서 막은후,
뒷적재공간에 막짐을 실으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토목거리를 모두 날라서 다시 옷핀을 좀 재거해둔 모습입니다.)

 

 

 

∇ 큰집 기초공사를 하면서 옆집담장이 부실하기에, 일부 부서져있는곳을

매쉬펜스로 둘러치고 천막으로 덪붙여 막아주었습니다.

이웃집이 처음엔 공사좀한다고 시끄러워 유리창을 신경질적으로 닺길래,

나중에 인사치례하고 담장주변정리와 수리를 해주니 입이 찢어집니다.

 

 

 ∇ 컨테이너 처마 작업이 거의 완료되는 모습입니다.

 

 

∇ 6평형 3X6컨테이어라서 신형플라스틱골판(장당 7천원, 가로700,세로1800사이즈)

9장이면 충분한줄알았더니, 총10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마침 거센눈이 오기시작하니, 왼쪽처마 한장마무리는 다음에 하기로했습니다.

 

 

∇ 며칠간 눈이 오길래 궁금하여 와보니 처마가 잘 지탱하여 작업이 잘된 모습입니다.

 

 


며칠전 처마 작업을 끝내며 차량용왁스를 조금 뿌려놨더니,

낮에 햇볓이 들자 저절로 눈이 내려가 떨어져가는 모습입니다.

 

 

∇ 왼쪽 컨테이너 본체지붕은 지붕보강작업을 아직 하지않았기에

그대로 눈이 쌓인체있어 직접 치워야했습니다.

이상 소소한 동절기 일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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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년초 이른 나이에 귀촌하는 사례가 드물듯이,

저또한 귀촌이 아니라 잠시 고향에 머문다는것이 어느덧 고향에 정착해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서비스업) 하다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듯 느낌이 않좋아,

작년(2015년) 늦가을에 오랫동안 못갔던 광주 고향에 들려보니 느낌대로였습니다.

2011년경 남편을 여읜 어머니는 파킨슨병으로 수년전부터 요양중이셨습니다.

∇ 귀촌직후 모친을 요양병원에서 잠시 고향집에 외출시켰을때 모습이며,

파킨슨병으로 움직임이 좀 부자연스럽습니다.(현제 요양비 전액 국비혜택중)

 

 

그리고 둘째 남동생은 땡전 한푼없는데다 지체장애증세가 악화돼 도벽증,알콜중독증이 심해져 있었습니다.

귀촌후 집수리중 지붕페인트 1차작업 이후 잠시 남동생을 병동에서 외출시켜 찍은 사짐

 

 

 

하여 귀촌하자마자 사람이 살면서도 방치되다시피한 고향집을 수리 하며,

동생이 동네에 사고친 일을(빌려준돈 갚아주기) 수습하고 정신병원 수속을 밟는등 하였습니다.

 

근데 고향산하를 둘러보며, 더 황당한 경우가 있었으니 저희 큰집(우리는 작은집)이

아래사진처럼 집터 자체가 없어지고 횡한 상태였던것입니다.

 

이유인즉 큰집에서 딸만 여럿에 하나뿐인 막내아들이 대전에서 볼린장 사업하면서 친구에게 보증을 서줬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고전을 면치못한 와중에 보증서준 친구에게 문제가 생기는등,
사업도 망하고 그사람을 건사해주랴
빚쟁이 아닌 빚쟁이가 되어
결국 고향 재산까지 탈탈 털리게 된 지경이 됐다는것입니다.

하여 이왕지사 논.밭은 거의 넘어갔지만 집은 남아있기에,

새출발 하는 의미로 관리않되 폐가된 집을 허물고, 나중에 새로 집을 지을 계획이라고했습니다.

취지야 그렇지만, 집이 폐가된 상태라도 그냥 놔두다 나중에 허물면 좋았을것을,

공터로 횡한 상태가 왠지 뒤숭숭하고 내내 허전한 마음이었습니다.

내나이대인 큰집 막내아들에게 그 나중에가 언제일꺼냐고 넌지시 물어보니,

망해서 늙어서도 귀촌할 생각은 엄두도 않난다며,
출가외인인 맏누님의 아들에게 집지어 살라 했다합니다.

고향집이나 친지 큰집이나 사는 모양새가 말이 아닌지라 시내 일을 다니면서도 맘이 다잡아지지않아 뒤숭숭한것이,

돈은 있으나 낮선 시골에 귀촌하여 멍때려 있는것처럼 맹붕상태가 이런것이구나 들기도하였습니다.


가계부를 정리해보니 둘째동생 때문에 700여만원 지출됐고, 동네정비나 집수리에 2백만원이상,
귀촌후 1년이상 생활비까지 하면,
1400만원선 지출돼어 통장 잔고가 그만큼 줄어있어야겠지만..
다행히 귀촌후 일다닌게 있어서 900만원 이하로 잔고가 줄어있습니다.
또 다행인것은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동생이 입원 4개월후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됐기에(수급1종)
병원비 무료에(입원 5개월부터) 생활비 30만원 이상 수급이
되는중입니다.
가족에서 제가 장남이기에 모두 보호자로 신경을 쓰는지라
가족과 상의하여 내가 동생에 쓴돈은 3년을 걸쳐 복지비 700만원 회수할 예정이라고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복지비를 다 맞기면 흥청망청 다써버리기에 나중에 적금통장이나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아울러 동생에게 내돈 들어간만큼 회수할 돈중 얼마간을 자선사역에 써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10월 중순에 10여만원 어치의 농산물 선물입니다.
( 귀촌생활수기 - http://cafe.daum.net/kseriforum/8oZY/5764 )

∇ 12월 9일 박근혜 탄핵가결 기념으로 고향마을에서 쌀을 사서,

일단 이날 3포를(총 60kg) 택배로 고아원에 기탁하였습니다.

 

 

 

# 두번째로 큰집을 위해, 큰집과 상의후 작은 시골 쉼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친지 공동명의로 돼있는 야산밭을(갑;큰집, 을;당숙들) 저희 작은집이 관리했으나

집안사정으로 경작을 포기한체 방치되있는 모습입니다.

 

 

∇ 그러던것을 큰집에서, 나주에 사시는 출가외인인 큰집큰딸께 관리를 의탁하여

조금씩 관리중인 모습입니다.

 

 

 

 

 

 

큰딸인 큰집누님이 가을에 나주에서 일주일에 5차례 올정도로 부지런하십니다.

저희 작은집이 야산에 세운 비닐하우스를 쓰게 허락하셨는데,
사는곳이 나주라서 바쁠때는 비닐하우스에서 주무시는데 남이볼때 좀 안스럽고 그랬습니다.

하여 큰집을 위할겸, 비닐하우스 말고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가시라고
아래와같이 큰집 쉼터를 (이동식 컨테이너) 마련해 주었습니다.

 

 


 

∇ 아래는 큰집쉼터를 마련하기전 작업순서 사진들이며, 작업전 야산에서본 모습입니다.

 

 

일단 주변 울타리작업 초기 모습입니다.

 아래의 모든 작업은 인력과 장비를 쓰지않고 저혼자 직접 재료를 구하여서 한것입니다.

 

 

야산과 인접한지라 고라니 출입차단을 위해, 뒷문 울타리망을 조금 했습니다.

 

 

 


∇ 그리고 매쉬휀스 대문으로(가로 1미터, 높이1.2미터) 뒤출입문을 완료했습니다. 

 

 

 

# 이제 큰집 쉼터인 컨테이너 기초공사 모습입니다.

몇달전 큰집에 작은 쉼터를 마련해주겠다는 저의 의중을 알리고,

보름간의 논의를 거쳐 큰집이 최종 선택한 큰터 아래의 좌측 창고부지입니다.

 

 

∇ 쓸만한 중고컨테이너를 구매하여 설치한 모습입니다.

 

 

 

 

 ∇ 110만원에 산 중고컨테이너라서 내부수리가 필수였습니다.

 

 

∇ 먼저 합판을 청소한후에, 도배와 장판작업 완료한 모습입니다.

 

 

∇ 쉼터 최종작업 완료모습

 

 

 

 

 

 

 

 

안녕하세요.

2016년 봄에 귀촌하여 텃밭외에는 농사(소득작물 재배)를 짓지않는 관계로
하게된 일이 농촌일을 도와주거나 시내 막일입니다.
호남권 광주에서는 인력소개소를 인력대기소라 주로칭하네요.
목수대모도를 하면서 목수일을 배울까 아니면? 고민중에..
제가 다니던 송정동의 대기소에 어쩌다 인부를 구하던 어떤 타일사업자가
제 차량 연락처를 통해 타일일좀 따라다녀보지않겠냐고 제의하길래 한번 따라다녀봤습니다.
타일일이 노가다중에 괜찮은쪽에 속하다던데, 기술자가 되면모르겠으나
대모도 상태에서는 철근대모도만큼 노가다중에 상노가다입니다.
사모래개기(시멘트와 모래를 삽으로 섞는일)를 하루에 30포이상 하는 경우도 있고,
30kg가까이되는 타일박스를 하루에 수백개를 나르기하기, 경우에 따라 질통지기..
대모도이니 이것을 감내하고 기술자가 됐다치드라도 또하나 이겨내야하는게 있는데 그것은 세멘독입니다.
미장쟁이 버금가게 시멘트를 다루는 직업이 타일쟁이일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피부가 약한(피부질환)사람은 세멘독에 걸리기쉽상인데, 저또한 그러하기에 대모도 한달도않되 몸에 슬슬 세멘독 증상이 생깁니다.
메스컴에서 줄눈이작업(벽돌메지)하는 아줌마가 돈을 많이 번다고하는데, 알고보면 그만큼하기에 그렇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이 줄눈이작업은 타일쟁이보다 더징하게 시멘트를 다루는데, 믹서로 돌리는게아니라 아예 손으로 주물러서 시멘트를 섞습니다.
꼭 고무장갑이나 끼고 손으로 시멘트를 섞어야하다보니 세멘먼지에 가장 취약하게 노출되는 직업군이며,
일끝나면 노가다중에 작업장갑이 제일 더러워진 1위중 하나입니다.
모아니면도라고 타일일배워 메지라도 넣는일이나 하고다닐까했는데, 왠수인 시멘트와 함께해야하니,
대마찌(일이 없을때)때를 맞춰 두손들고 그만두었습니다.
(줄눈이나 타일 일은 아무나하나 교훈이 생깁니다..)

 

 


타일대모도 한달 남짓하여 번돈으로, 저에게는 한달에 투잡않하고 번돈중 가장 크게번돈입니다.
귀촌후 농촌일과 시내 막일(노가다 대모도) 합쳐 약400만원선을 모왔는데, 아끼고사는터라 1년 생활비입니다.
귀향해서도 내몸하나 건사하는것보다, 불우이웃을 좀 도와줘야하는데 생각하니..
집안 느낌이 안좋아 귀촌후 집안의 우환거리를 해결해놓고도, 넉놓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수중에 돈이 없는것도아니지만,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못한상태라 마음이 바빠집니다.

 ∇ 2016년 - 객지생활에 비해 소소한 후원영수증들

 


그래도 시골에서 차로 시내까지 가까운 20여분거리이기에 다른일을 하더라도 안심이니..
시골일을 거들며 문중산도 관리하고 집수리.차수리도하고 잠시 짬을 들여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 아래사진처럼 오래전 다마스 운전석 오른쪽지지대가 단락되어,
굵은전선으로 묶어서 한동안 운행중에 있어서, 시트수리하러갔습니다.

 

 

 

∇ 중고시트를 문의하러, 수도권 폐차장에 문의해보니 수출차라서 부품이 많지않다고합니다.

신기하게도 나주에서 동일기종의 부품이(시트셋트) 있다고하여가보니(광주의 남도폐차장에서 알려줌),
진짜로
세진폐차장에 다마스폐차 수십여대를 비롯 주로 경차가 있었습니다.

 

 

∇ 종합검사에서 차량구조변경으로 불합격되는일이 많아서 시트수리점도 시트년식에 좀 신경을 쓴다며,

년식에 맞는게 있냐고 여쭈니, 이주노동자 딜러가 "무슨소리세여? 검사든 연식이든 안되는게 어딧어요. 다되지^^"
그러고는 그중 적당한걸 찾아서 5분안에
달아주는데 좀 신형이지만 크기에도 문제없이 장착됐습니다.

"아무래도 폐차로 오래방치된 상태라 좀 양호한것도 시트아래가 너덜너덜하여서 상태가 매롱이라 결국 전문시트수리점에 맞겨야할판이니
시트뼈대만산다 생각하고 값을 많이 쳐주지는
못하겠네요"하니, 내심 기대하는눈치였다가 그러시라며 5만원받고 OK해줍니다.

둔탁한구형에 비해 심플신형이 운전석에서 1CM 심플하니 약간의 공간이 절로 생긴 느낌입니다.

 

 

∇  집에가서 시트수리점을 통해서가 아니라 시트매트만사서 자체교체가 가능할지싶어 한번 풀어보았습니다.
시트본체는 아래처럼 복스로 쉽게(한의자당 볼트 2개) 풀수있었지만, 시트매트를 분리해서 새로
이식하는 작업은 만만치가 않다는게 보였습니다.

 

 

 

∇ 시트를 분리해 물세척후 말리는 모습입니다.일단 시트본체를 세척하고 말린후 너덜한곳은 꿰매거나 테이프로 붙이거나 하여 당분간 타고다닌후,
나중에 걸치는
시트를 사서 그위에 씌울생각입니다. 아니면 나중에 시트전문점에 가서 새로 시트매트를 교체의뢰하거나 말이지요.

 

∇ 시트를 말린후 다시 완전히 장착한 모습입니다.

 

 


 

∇ 다마스를 오래타고다니다 종합검사에서 문제되는것중하나가 배출가스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탄화수소량이 100안팍이었는데 갑자기 996으로 측정이되 재검사를 받아야했습니다.

 

 

 

∇ 일단 인터넷으로 비품.신품인 다마스 촉매컴버터를 구매후.. 

 

 

 

 

 

∇ 지정직영정비업체에서는 정품부품일경우에만 수리해주므로,

배출가스 수리도해주고 종합검사 대행도해주는곳에 수리를 맞겼습니다.

 

 

∇ 일반수리업체에 의뢰시 추가된 부품은 산소센서입니다. 탄화수소량 과다주원인은 산소센서이고
그다음으로 촉매컴버터 이상유무와 점화플러그 점검
이라는군요.
(지정직영정비업체에서는 묶어서 다수리해야한다는경우가 많다고함)

아래는 광주남구의 동양자동차공업사에서 싸게 수리한 내역입니다.

 

 

 

∇ 촉매컴버터를 단후 밸조절(EGR장치)도 해야되는데, 해당 공업사에 수리량이 많아

거의 공임비 않받다시피하고 대충 조정하고 문제없을거라며, 다음에 검사할때 확실히 잡으면 될거같다하고,
기사가
제차를 휘리릭타고 교통안전공단에 들리어 재검사하여 적합승인받아낸 내역입니다.

 

 

 

 

∇ 수리와 검사가 거의 완료되어 구형다마스5밴을 간단한 캠핑카식으로 살짝 업그레이드해봤습니다.

캠핑카 업그레이드할시 고려할문제중하나가(난관이기도함) 운전석 뒷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뒤에 사람을 태울수도 있게끔하는)업그레이드할것인지,
아니면 뒤에 사람태우는것은 포기하고 의자열을 앞으로 제치어 펼쳐서 넓게 캠핑카를 만들것인지입니다.

 

 

∇  저는 만일을 대비하여 뒤에 사람태울수있게끔 평상시에는 뒷의자를 그대로놔두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캠핑시 그때 뒷의자를 완전히 젖히고 의자쪽에도 짐을 놔두거나 혹은 짐이 적을땐(당일치기시)
뒷의자자체도 미리 제처놓지않고 뒷의자뒤의 물건적재공간에 물건을 몰아넣어서 심플히 캠핑을 가는방식입니다.

서랍적재공간은 판넬을 물건적재공간라인에(뒤에 앉게될 사람 머리위 걸거치지않게) 수평으로 위로 깔면됩니다.
저는 판넬말고 그물망으로 피스를 고정하여
부피만크거나 가벼운물건만 올릴수있게끔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 무안을 오갈때 가끔 경유하는 나주신도시모습입니다.

 

 

∇ 무안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 지리산 인근 무주구천동가기전 인근 고속도로 모습입니다.

 

 

∇ 지리산 인근 무주구천동가기전 어느 국도변에 펼쳐진 무주계곡모습입니다.

무주구천동 국립공원입구는 성수기때 사전예약해야 차량통행이 가능하며, 공원입구 아래는 장사꾼이 계곡까지 점령하여
주차비나 평상
자릿세를 공원보다 더받기에 그냥 드라이브만 하고 나왔습니다.

(경차라해도 평상을 이용않할시 주차비만 당일 1만원임)

 

 

∇ 무주구천동에서 좀 떨어진 무명계곡이지만 이곳도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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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을 넘어 중년되기전 귀향해 정착준비중인 모습입니다.
고향 위치는 광주시 광산구 신동입니다. (나주경계 시골마을)
(귀향동기는 이전에 쓴 수기를 참조하세요.
나의 귀향수기 http://cafe.daum.net/mmnix/5SuV/199674 )


 

 ∇ 집안 모두 도외로 나가 집관리가 않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일단 귀향후 가장 먼저 집앞 울타리를 보수했습니다.아래는 급히 폐깔망으로 망을 친 모습입니다.



∇ 일단 망을 친후 긴갈대발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집앞에 이웃집 텃밭이 있는지라, 일조량을 위해 벽돌이나 블럭으로 담장을 쌓을때 낮게해야하며, 나무도 심는다면 아래처럼 갈대발 높이까지의 낮게자라는걸로 해야합니다.벽돌보다 비용이나 밭 일조량을 위해선 일반적으로 철망을 치고 낮은 나무를 심어놓는데,야산에서 그런 나무를 구할수없으면 이또한 비용이나 시간이나 마찬가지이기에,일단 갈대발로 마무리하고 몇년후 발교체시 철망만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검은망을 칠때는 농가에 활용치 않는 망으로 했기에 비용이 들지 않았으며,

 갈대발도 (120,150cm x 180cm) 6묶음하여 총3만원으로(넷홈쇼핑) 싸게 마무리했습니다.

 


 

∇ 왼쪽문은 집 입구중 하나인데, 얇은 비닐에 거의 투명인지라,가져온 남은 자제인 두꺼운 비닐과 커텐천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이어서 집수리중 대공사인 지붕보수를 하였습니다.

 

 

∇ 지붕 페인트를 칠하기전 깨진기와는 접착마감제로 이어붙이거나 남은 기와로 교체하고,

두꺼운 사포로 기와사포질을 하는데 장장 이틀이나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하고보니 시행착오를 격었는데, 아래와같이 10년이 지난 기와의 경우

기와청소를 이틀이 아니라 삼일정도는 해야겠다는 결론입니다.

 

 

 


∇ 페인트 1차작업을 완료한 모습으로 2차를 않해도 될정도로 뽀대가 나는 모습입니다.

 


∇ 그래서 페인트 2차칠까지 굳이 않해도 되는가보다고 냅두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이것은 방심이었네요.

 


∇ 한달이 지난후 지붕을 보니 지붕하단 기와에 녹이 조금식 올라와 있던것입니다.

 

 

 

 ∇ 하여 페인트가게에 자문을 자세히 구하니,

오래된 기와는 굵은 사포와 경우에 따라 쇠솔도 동시에 사용하여, 오랜시간을 거쳐 잘 문질러줘야하며,

청소는 빚질을 한후 꼭 물청소를 하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후 마른다음에 하라였습니다.

페인트칠은 2차까지 꼭 하되, 1,2차를 떡칠을 하듯 해야하며

그리아니할경우 3차까지 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던데, 실제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아래사진은 다시 사포질을 하고 물청소하기전 모습인데, 아직도 녹이 좀 남아있습니다.

잘해놓으려면 지붕청소하는데만 1주일 걸릴판입니다.

그래서 청소는 이쯤까지만 하고 포기했습니다.

 


 

∇ 페인트 2차칠 완료후 모습입니다.

또 한달이 지나면 전번보다는 덜하겠지만 미세하게나마 또 녹이 올라올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쯤하여 자족하고 그러려니 해야할거같습니다.

 

 


 

∇ 메인 지붕페인트칠후 서브 헛간도 페인트 칠한 모습입니다.

비용은 메인 기와페인트 4리터 4통(총 10만원), 소부신나 4리터 3통(총4만5천원),

서브 헛간 페인트 1리터 3통(1만8천원), 에나멜신나,휘발유 8리터(총1만5천원)

 

 

 ∇ 이리하여 집앞 울타리와 지붕보수를 왼료한 모습입니다.

 

 

 

 

 

 ∇ 아래사진은 집뒤 담벼락이며, 이곳도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 송정시인근 영광방향국도에 위치한 철망도매상에서 울타리철망을 싸게 구매했습니다.

(PVC능형망 높이 120cm X 길이 5m 짜리 2묶음 ; 총28,000\)

 


∇ 시골집에 남은 아시바로 지지대를 만들고 PVC망을 연결중인 모습입니다.

 

 

 

 

 

 

∇ 마무리는 이또한 갈대발(120cm x 180cm) 고급형 4묶음하여 3만원선에 싸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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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배형 결혼식에서 - 서울 20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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