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2월 22일 해복특위 기륭전자분회 순회투쟁 현장.

해복특위(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 특별위원회 순회투쟁단) 순회 공동투쟁이
2008년 2월 19일부터 ~ 25일까지 열렸다.
해복특위는 2월 19일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신자유주의로 더욱  해고·구속 노동자가 양산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투쟁 진행중인 비정규노동자와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구속,해고된 노동자 등 현안 문제를 여론화시키고자 집중 순회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복특위는 20일 투쟁사업장인 한국합섬 HK지회를 시작으로, 21일 쌍용자동차지부 정비지회,
22일
기륭전자분회, 신공항관광분회, GM대우비정규지회, 23일 재능교육, 이랜드-뉴코아노조,
22일,25일 코스콤비정규지부
등을 순회하면서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과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 22일 해복특위 순회 5일차 기륭전자분회 앞에서 경인교대 몸짓패가 공연을 했다.



기륭전자분회(투쟁913일차/농성859일) 김소연 분회장 투쟁 발언
"3
번째로 새로 부임된 송이사가 교섭을 한번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함께 테이블에 앉아보니,
명분보다 실리를 생각하라며 복직보다 위로금이나  받아가라고 회유하길래 거절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사내 해고된 직원이 200여명을 이미 넘어섰고, 직원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대체되는등 구조조정은 현제 진행형이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노조와 대화하는척 재스쳐를 취하던 송이사가  2월 18일부로 어느덧 사임하고, 임이사가 부임하는등 이사만  4차례 변경된체로 노조와 대화하자는 반응이나 교섭 날짜도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 22일 해복특위 순회 5일차 기륭전자분회 앞 연대 투쟁발언
(좌) 민주노총.금속노조 부위원장, (중)민주택시 위원, (우)코스콤
비정규지부 임원



노래 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한편 기륭전자 옆건물에서, 어떤사람이 휴대폰으로 집회현장을 채증하고 있는게 목격됐다.



참가자들은 상징의식으로 기륭전자의 닫힌 철문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원직복직’등의 문구를 스프레이 페인팅 하였다.



△ 참가자들은 바쁜 순회 일정으로 인해 패인팅 냄새나는 자리도 아랑곳 않고
급히 식사를 챙겨 먹고 다음 투쟁장소인
서부트럭터미널로 향했다.




△ 2008년 2월 22일 해복특위 서부트럭터미널 앞 신공항관광분회 순회투쟁 현장.

 


△  해복특위 순회 5일차 신공항관광분회 앞에서 서울일반노조 위원장이 첫 투쟁사를 이었다.



△ 투쟁사 - 서부트럭터미널 신공항관광분회 분회장
"
서부트럭터미널에 작년 1월 신공항관광분회를 설립했는데, 회사는 노조를 설립했다는 이유로 2007년 2월 분회장인 나를 부당해고 했다. 회사는 직원 평균연령이 67세라는 고령이고 갈 때가 없다는 약점을 노려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다. 신공항관광은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2000년 회사 설립시 2대이던 관광버스가 현재 50대까지 늘어나는등 사세가 확장된 상태인데도, 직원 월급이 설립 때부터 100만원이었던 것이 지금도 똑같고 상여금, 퇴직금도 없는 상태이다".



△ 집회시 경찰이 늘상 진을 치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 사무실 건물



해복특위 순회 풍물패들



△ 구호 - "비정규직 철폐하고, 원직복직 쟁취하자!"





 


△ 2008년 2월 23일 해복특위 순회 6일차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 모습



△ 2008년 2월 23일 해복특위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 순회투쟁 현장.



△ 요즘 홈에버 투쟁 현장마다 회사직원이 아닌 경찰들이 현장 채증에 여념이 없는 지경이다.



△ 23일 해복특위 순회 6일차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연대 투쟁발언



△ 구호 - "질긴자가 이긴다. 끝까지 투쟁해서 원직복직 쟁취하자!"




△ 2008년 2월 24일 해복특위 대학로 앞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 1주기 추모대회 현장.
추모 묵념 -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대회에 해복특위 동지들은 이날 대거 참여해 이주노동자 인권 수호를 위한 결의를 모았다.


 


△ 2008년 2월 25일 해복특위 코스콤비정규지부 순회투쟁 현장.
해복특위는
이명박 정부 출범식 전날 24일 국회 앞에서 '투쟁사업장 승리 결의대회 전야제'를 열었다.
그리고 새정부 출범 당일인 25일 오전 10시에 국회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었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인해 마지막 집회장소를
코스콤증권사 앞으로 옮겨 치뤘다.



△ 이곳 회사도 집회현장을 늘상 감시.체증 하고 있는것이 포착됐다.



△ 해복특위 순회투쟁 코스콤비정규사업장 앞 마지막 투쟁사 - 민주노총 주봉희 위원장



△ 구호 - "정부는 비정규직 철폐하고, 해고자 원직복직 시켜라!"


 
* 출처 : 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미디어몹 연동), 진보넷, 다음블로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