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29일  ⓒ MTU(서울경인이주노조) 신만호 미디어활동가


'여수참사 근본 문제 해결 외면 . 단속추방 강행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공대위' 주최로 3월 29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택근 민변 사무총장의 UN 인권이사회 제출 민변 서면 진술서 발표와 김명식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팀장의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사무총장의 한국 정부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 발표 및 여수 화재 참사 근본적 해결을 위한 사회인사 정책 개선 요구 서명 보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정종권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정원 여수외국인보호소화참사 공대위 정책팀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영 수석본부장 등이 정부의 여수 참사 문제 해결 외면에 대한 규탄 발언을 하였습니다.
여수 참사 공대위는 정부에 여수 참사 사태에 대해 인도적 해결 방안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간신히 목숨만을 건진 이주노동자들을 곧바로 재수감시켜 버리고 목격자이자 피해자인 20여명을 급히 출국 시켜 버리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성토했습니다.

이어, 민교협 김세균 교수의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정부에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재 구금된 7인의 이주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아울러 반인권적 보호 시설 폐쇄 및 단속 추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단체 대표단은 공대위 요구안 전달을 위해 국무총리실로 향했습니다.



외국인보호소의 실태를 알수 있는 피켓- 3.29 여수참사 외면, 단속추방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교협 김세균 교수의 기자회견문 낭독
 


 


△ 구호 제창 - 참가자들이
반인권적 보호 시설 폐쇄 및 단속 추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덪붙이는 글

 

1.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써 40일이 넘어 갑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이번 참사를 불러 온 근본적인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책임회피와 진상왜곡으로 일관하며 반성은 커녕 단속과 구금을 계속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2. 7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여수공대위)는 이번 화재참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활동을 해 왔습니다.
이제 그 동안의 활동의 성과를 집중하여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실질적인 힘을 모아 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여수공대위는 3월 마지막 주(3.26-4.1)를 희생자추모․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중단․보호소 폐지를 위한 집중행동의 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대위 소속단체 혹은 공대위의 활동을 지지하는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드립니다.


★ 희생자 49재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중단․보호소 폐지를 위한 공동행동의 날

- 일시/장소 : 4월 1일 오후 2시 / 서울역(이후 종각으로 행진)
- 그 동안의 활동의 성과를 집중하여 우리의 요구를 사회적으로 알려 내고 단속중단과 보호소 폐지,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한 이후의 투쟁을 대중적으로 결의하는 자리입니다.

- 각 단체 회원들과 주변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조직화여 총력 집중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 성명서 작성

- 정부를 규탄하고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십시오. (첨부자료 참고)

- 대책위 메일이나 카페(cafe.daum.net/stopcrackdown2007)로 발표한 성명서를 모아 주십시오.

- 청와대(02-770-4943(민정수석)), 국무총리(2100-2110(시민사회비서))법무부(02-503-3532(장관))에 성명서를 팩스로 보내 항의의 의사를 표명해 주십시오.



 

● 서명운동 및 투쟁기금 모금운동

- 소속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막바지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십시오.(첨부한 서명용지 활용)

- 시민들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해 주십시오.(선전물은 전화로 문의하면 지원 가능)

- 서명결과는 28일까지 대책위로 모아 주십시오. 29일 기자회견 정부 제출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담당자 : 공성식(010-6583-0703)

서명용지 보내실 곳 : 서울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사회진보연대



 

● 사회각계인사 서명운동 명단 취합

- 사회각계인사 서명운동에 단체 대표급(운영위원 이상) 분들을 동참시켜 주십시오.(양식은 첨부)

- 27일까지 메일이나 팩스(02-522-7284)로 명단을 취합해 주십시오.(담당자 : 김낙준(011-9897-7899)



 

● 대정부 규탄 기자회견

- 일시/장소 : 3월 29일 11시 / 정부종합청사 앞

- 대책위의 요구에 책임있는 논의의 자세도 보이지 않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성 기자회견입니다. 단체 대표자 및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참석해 주십시오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

여수민중연대(민주노동당여수시위원회, 민주노총여수지부,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산단민주노동자연합, 여수민예총, LG칼텍스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사단법인여수시민협, 여수YWCA,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여수전교조), 실업극복여수시민운동본부, 여수성폭력상담소, 예수교장로회여수노회, 솔샘교회,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향린교회사회부, (사)한국불교종단협의 인권위원회, 문화연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민주노동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연구공간 수유+너머, 새사회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전국철거민연합, 이윤보다 인간을, 구속노동자후원회, 노동자의 힘,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감리교신학대학25대총학생회, 전국학생행진(건), 학생행동연대, 대학생사람연대(건),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경계를넘어,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장생명선교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장일하는예수회, EYC, KSCF,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여민회, 새시대목회자모임, 생명평화전북기독인연대, 인천생명평화기독연대, 아름다운생명),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책임자처벌 및 강제단속추방중단촉구를 위한 대구경북대책위원회(경북대학생행진(준), 경산이주노동자센터(준), 구미가톨릭근로사문화센터,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외국인근로자선교센터, 대구참여연대, 땅과자유, 도시공동체, 민주노동당대구시당, 민주노총대구본부, 민중행동(준), 산업보건연구회, 성서공단노동조합, 성서노동자쉼터, 인권운동연대, 한국사회당대구시당)


  
2007년 03월25일  ⓒ MTU(서울경인이주노조) 신만호 미디어활동가

 

이주노동자 노동조합(MTU)의 후원 및 연대 강화를 위한 단결의 밤이 3월 24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용산철도웨딩홀에서 500명 이상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일일주점 형식의 행사로 앞으로의 이주노동자 운동 전망에 대해 서로 얘기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주노조 창립 3년이 되기까지, 아노아르 동지의 연행 사건과 석방 투쟁, 이주노조 설립신고 반려와 올 2월 고등법원 승소 판결까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2월 11일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사건을 비롯한 한국에서의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쟁취하기 위해 더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행사 식순으로 1부에서는 민주노총 석권호 비정규국장의 사회로 숲속홍길동 동지가 제작한(영상 제공- MWTV, 숲속홍길동, 문성준감독, 스탑크랙다운 등) 2006년 이주 투쟁 영상을 상영하였고, 김기홍 시인의 헌시와 함께 여수외국인보호소 참사 이주노동자 추모.묵념에 이어, 이주노조 합법화 투쟁 경과 보고를 이주노조 이정원 교육선전차장이 진행했습니다.

2, 3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율동패 '비상'과 문화노동자 연영석 민중가수, 서기상 민중가수, 학생단체 새벽소래패의 결의 공연과 함께 이주노조 후원회 설명, 후원회 가입원서 쓰기, 여수화재 참사 대책 서명식을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공성식 사무국장이 진행하였고, 참가단체 연대 인사와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이주노조 마숨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주노조 활동가 소개에 이어, 인도네시아 밴드(히스테리아), 네팔 공연, 방글라데시 '노래', 이주노동자밴드(스탑크랙다운) 등의 열정적인 이주 공연이 펼쳐졌고, 11시 30분에 정식 행사를 마쳤지만 새벽까지 70여명의 동지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정겨운 후원의 밤을 지샜습니다.


3월 24일 용산철도웨딩홀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의 후원.연대 강화를 위한 단결의 밤 모습
 


△ 이주언론(MWTV) 및 미국노동자들도 후원의 밤에 함께 하고 있다.
 


△ 인사말 - (이주노조 까지만 위원장),      경과보고 - 이주노조 이정원 교육선전차장
 


△ 연대단체 축사 - 민주노총 주봉희부위원장,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소장,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
 


△ 서울경인이주노조 활동가 소개
 


△ 결의 공연 - 고려대학교 율동패 '비상
 


△ 결의 공연 - 문화노동자 연영석 민중가수
 


△ 결의 공연 - 서기상 민중가수
 


△ 결의 공연 - 새벽소래패
 


△ 문화 공연 - 인도네시아 밴드(히스테리아)
 


△ 문화 공연 - 네팔 춤 공연
 


 


이주노동자밴드(스탑크랙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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