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촌후 간만에 장터 탐방겸 전남 해안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 5일장인 아랫장에 맞추어 12월 7일에 방문했으며, 장은 조금만 보았습니다.

아랫사진의 시장입구에 주로 농산물 좌판이 많았으며,

(순천)역전방향 다리쪽으로 주전부리와 과일을 싸게 파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역전인근의 대형마트에 가보니, 장터 축소판을 연상될 정도로 품목과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단독세대주를 위한 식품과 정육점코너의 머릿고기와 다양한 주물럭도 좋았습니다.)

 

 

 

순천 장터를 방문후, 곧바로 여수로 향해 장터 곧곧을 구경했습니다.

여수 장터 끝인 수산시장을 방문해보니 그냥 여행이면 모를까 굳이 장을 보려거든,

광주권에 사실 경우 그냥 광주내 장터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여수장터중 첫 탐방지인 서시장이 평일에도 구매고객이 좀 있었으며,

주전부리중 꿀빵집과 붕어빵집이 값도 싸고 좋기에 여기서만 구매했습니다.

(길가에 파는 붕어빵은 5개에 천원이었습니다. 서교2길 치과거리)

 

 

귀가후 찍은 일부 도너츠빵이며, 여수 꿀빵집에서 산 것들입니다.

좌측 밤색꿀빵이 3개에 천원이며, 핫도그빵이 3개에 2천원,

고구마나 팥도너츠는 2개 천원, 꽈베기는 3개에 천원,
사진에 없는 고로케는 3개에 2천원선으로 종류도 많고 값도 쌌습니다.

 

 

 

여수 서시장 꿀빵집보다 종류가 덜하지만, 광주권에선 양동시장 도너츠빵집이 가장 값이 쌉니다.

그리고 장터길가 좌판에선 감자와 고구마를 값싸게 팝니다. (서구 양동 구성로 19번길)

 

호빵,각종도너츠가 대부분 3개에 천원으로, 싸고 맛도 좋습니다.

 



광주권 송정5일장에 가보면 사진상의 인근
좌측 장소나 새마을금고쪽 광산로30번길인근이,

농산물과 과일은 물론이고 건어물과 수산물 장을 보시기에 값이 좋았습니다.


 

  오늘 광산로30번길 대형공영주차장 시장입구에서 큰다시마 3개를 4천원에 샀습니다.

(원래 다시마 1개에 2천원, 3개에 5천원에 팔지만, 제게는 싸게 주셨습니다.)
사진 우측의 약간남은 노가리는 영광통방향 주차장인근에서 한달전에 산것이며,

5일장에 가끔 좌판을 열어 노가리를 작은양파망 가득하여 5천원에 팝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1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좌측 황태포껍질 한봉에 5천원, 우측 작은마른갈치 한봉도 5천원입니다.

아래 중짜리 지포가 10개에 5천원으로, 여수 수산시장보다 쌉니다.



잠시 구매 사진을 찍을사이 집고양이가 눈요기를 하러 오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전남권 장터의 농수산물 장보기 정보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귀촌후 신고배밭 일한 귀촌 생활수기입니다.

저의 (고향)귀촌지인 광주광역시 서쪽 끝마을 신동에서, 윗마을이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금동이며,

이 금동마을에 먼친지가(사둔댁) 나주배밭을 운영 하십니다.

오래전엔 수천평하셨지만, 이제는 연로하셔서 배밭 3곳으로 줄여 한동안 일구다 최근엔 2곳만 하십니다.

아래사진중 오른편이 지난번에 후기를 올린 봉황배밭이며, 중간이 최근 수확한 신고배밭입니다.

 

 

 



 

귀촌후 배밭일에 종종 일당작업을 하러 나갑니다.
올해는 수확시 작황이 꽝이라서
 정상 일당을 사양하고, 몇만원과 배만 받고 말았습니다.

기상이변으로 낙과가 30% 이상 발생됐으며, 낙과않된 배인들 노란박스 배처럼 상품성이 없습니다.

이것을 비품 점박이 배라고 하여, 배즙용이나 혹은 시장에서 땡처리 헐값에 팔기도 합니다.

 

배사장님이 본 신고배밭 작황이 좋지않아 수확은 않하고 그냥 폐기작업하고 만다하셔서,

도대체 얼마나 작황이 좋지않길래 궁금하여, 제 큰집의 장녀댁과 친지가(총5명) 배밭체험하러,

9월말에 오셔서 페기작업을 도와주시고, 대신 배를 양껏 얻어 가셨습니다.

이날 신고배밭 절반 정도를 나무에 달린 배를 따면서 바로 일일히 봉지를 뜾어 확인했는데,

3박스 정도만이 상품성이 있었고, 나머지는 위사진처럼 모두 비품이었습니다.

다음날 배사장님과 총작업해보니 약300여평 신고배밭에 상품성있는 배는 겨우 5% 선이었고,

비품으로 땡처리 먹배용이나 배즙용으로 대충 추려보아도 50% 정도였습니다.

아직까지 이렇게 작황이 최악인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라합니다.

배사장님이 양반댁 가문이어서 그런지, 자존심상 비품배를 추려서 상인에게 헐값에 넘기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장날에 시장에 나가 비품배라도 팔거나 이러지는 않습니다.

상품성있는 5%도 그냥 문중이나 지인에게 선물.나눔하다 말았답니다.

 

 

 

 

배사장님에겐 망할 상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 동네사람이나 나눔받는 입장에서는
또다시 배터지게 먹게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반면 풍작일 경우 동네 주민인들 비품배도 지인이 아닌이상 몇개라면 몰라도 그이상 얻지는 못합니다.

또다시 동네에 신고배 나눔을 하였습니다.


 

 

10월 3일 5일장 송정장터에 가보니 윗사진처럼 양호한 상태의 비품배를 파는것을 봤습니다.

근데 파는 가격이 좀 비쌉니다. 3개에 5천원이나 하였으며, 양동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자로서 볼때 저건 분명 상품성있는 공판장 출고 상품이 아닌, 좀나은 B+로 그래봤자 비품배 입니다.

 

작년기준으로 점박이나 흠이 한개라도 있다면 비품이지만,
올해는 작황문제로 약간의 흠정도라면 일반상품으로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8월말때 트럭차가 봉황배를 딱 저만한 상태에서 개당 1천원에 팔았으며, 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고배라한들 3개에 5천원이나 하니, 거의 팔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비품배 상태가 평소보다 더욱 않좋아 이것을 골라 선물해도 될지 생각했는데 고민이 덜었습니다.

일당대신 챙긴 비품배중 상태가 괜찮은것은 오른쪽 종이박스처럼 생과먹배 선물로 골라놨습니다.

상태가 않좋은것은 2마대 정도 골라 송정시장의 하남건강원에 약간의 도라지와 함께 갖다주니,
2박스의 도라지배즙이 생겼습니다.(가공비 6만원 소요)

윗사진은 도라지배즙이 나온 당일날 일단 매재댁에 80포 갖다주고, 그이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 광주권 윗대종손집에 1개, 수도권 NGO(민주시민단체) 3곳에의 택배선물입니다.

 

 

 

▽ 또한 택배선물외에 광주권의 장투사업장에 방문해 도라지배즙 1박스를 기탁했습니다.
10월 5일(토)에 처음으로 광주권의 노동투쟁 현장에 연대차 참여하는 것입니다.
광주시 남구 양림동의 광주 기독병원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뒤로하고,
저임금 악덕주로 남으려는듯 무단 병원폐쇄를 단행했다합니다.

 연대집회 규모가 어마하여 이날 500여명 가까이 참석한듯합니다.

 

 



 

△ 상태 않좋은 배즙용 비품배를 2마대 추려서 배즙을 짜고, 나머지 남은 비품배입니다.

배즙 약1박스 나올 분량으로 큰집 야산 한켠에 갖다논 모습입니다.

카페에 올려 호남권중 원하시는분은 오셔서 챙겨가시라고 할려다,
정작 예기는 못하고 저상태로 포장 덮흔체 일주일이나 지나 버렸네요.

나중인 지난주말 확인해보니 일부 부폐가 진행되서 배즙용으론 1박스가 않될듯합니다.

 

아래사진처럼 비품배말고 제가 관리하는 큰집과 문중야산에 단감, 대봉감, 산알밤도 있습니다.

알뜰한 당신이라면 이거저거 챙겨갈것이 있으니 방문해볼만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외지인에게 시골 과일농장 체험겸 조촐히 나눔행사를 시행하려다,

구체적인 계획을 짜다 말아서 생각만하고 다음을 기약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끝으로 이상으로 귀촌 생활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로에 구조물로 시야가 가린 사거리나 삼거리에 대부분 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골 도로 길도 왠만하면 설치되 있기는 하나, 간혹 없는 곳도 있습니다.

▽ 아래사진은 고향인 귀촌지 방향중 동산동 중간길이며 어긋난4거리입니다.
반사경 한개로는 설치가 난해한곳이나 지자체에서 오래전 잘 설치한 모습입니다.

 

 

 

 

 


▽ 아래사진은 귀촌지로 경유하는 길중 반사경이 여래개 필요한 곳입니다.

 

 

중간우측 네모 빨간표시 한개는 위 사진처럼 이미 설치된 곳입니다.
나머지 빨간 둥근표시 5개는 미설치 구간이며, 그중 큰빨간표시 2개는 설치가 시급한 곳입니다.
지자체에서의 반사경 무료설치 지원 사례를 알아보니,
시골은 설치가 좀 시일이 걸리는걸로 파확됐습니다.
그리고 구조물에 가린 사거리는 우선 설치지원 대상이나,
곡선 커브 길은 도시라도 설치의무에서 배제되며, 그냥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올해 봄에 신동 통장(남사장)과 동산동의 반사경 설치장소 인근주민과 이장님께 미리 상의한 후,
광산구청 도로과에 찾아가 시골도로의 반사경 민원요청을 했습니다.
거주지서 시내 경유 시골도로 중 반사경이 필요한 빨간 둥근표시 5개를,
각각 주소지로 적어서 알리니, 그중 시급한 2곳만 설치지원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곳은 확답은 어렵고, 일단 설치고려 대상으로만 기록하셨습니다.




▽ 야산밭 경유지중 나주 금동마을 산길 진입로 커브길도 설치가 시급한 곳입니다.
하여 고향 윗마을인 이곳 이장님께 상의해 일단 자비로 반사경 설치를 알리고,
중간크기(50cm) 반사경을 임시로 설치했습니다.

 


▽ 
올 봄에 광산구청에다 반사경 필요 요청을 한 동산동입구 현장입니다.

 



▽ 민원요청 보름 만에 구청에서, 일단 큰 반사경을(1m) 설치해준 모습입니다.

 




▽ 나중에 한 장소에 반사경2개중 큰 것은 광산구청에서, 작은 것은(50cm) 제가 자비로 한 것입니다.

 



한개 설치 후에 동산동이장님께서
가만히 보니 이곳엔 한개로는 부족하다며, 한개 더 달아달라 예기하라 합니다.
오르막삼거리 현 우측건물 사각용에 더하여,
미리 우측 길에서 내리막 좁은 길로 집입하려하는 차를 볼수 있게끔 한개 더 필요하다 하십니다.
(역시나 지역 이장으로서의 노하우가 엿보이는 말씀이십니다.
정말 이곳은 2개가 필요한 곳입니다. 그러나 다 설치해줄지는 의문이어서 말았습니다.)

다시 구청에 문의하니 예상대로 우선지원은 한곳에 한개만 가능하며,
2개가 필요한 경우 가능도하나 절차가 까다로웠습니다.
반사경 추가 설치에 있어서는 커브길도 마찬가지며,
해당 이장이 주민회의를 소집해 추가 반사경 설치 의결을 받아서 그 회의록을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산동이장님께서는 "구청이 다 알아서 설치해주면 모를까,
농사하기 바쁜데 언제 주민회의를 소집해 의결을 받고 회의록을 제출할수 있는가?"며,
좀 알아서 설치해달라고 예기해 달라 하십니다.
동산동이장님께 "만일 구청에서 못해준다 한다면, 제가 자비로라도 해보겠습니다."
하니 "그러면 더 좋고^^, 총대 맨지매 잘 신경 써주시게~" 하십니다.




▽ 동산동 골목 커브길에 추가 자비로 (80cm)반사경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원래 이곳도 지주를 세워 반사경을 설치해야 하나 길이 좁아 지주설치가 어렵습니다.
하여 강판울타리를 지지대로 삼아 설치했습니다만, 완벽 설치는 아닙니다.
건물주를 만나 강판 드릴 작업을 허락 맡아야 완벽 고박이 가능한데,
외지인인데다 땅만 사놓고 방치해둔 상태라 연락이 어렵다 합니다.

 



▽ 나주 금동마을 중 반사경 설치가 가장 시급한 곳입니다. (금동마을길 배밭사장앞 삼거리)

 



오래전 금동이장님이 면사무소에 반사경 설치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났는데도 무설치 상태입니다.
 무슨일인지싶어 늦봄에 노안면사무소 인근을 지날때 한번 들렸습니다.
면사무소에서는 "금동마을에 언제 반사경 설치 요청을 한적이 있으세요?"하고 반문합니다.
그러며 관련 서류를 한참 뒤적이다, "맞다, 오래전 금동마을이 장등마을과 의결해 주민회의록을 제출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그 서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오늘 요청한 금동마을길 배밭사장앞 삼거리에 반사경 설치를 검토해볼게요."

그런데 초가을인 현제까지 현장답사도 없고 감감무소식입니다.
하여 주민들이 "나라에서 잘 안 해주는 상황이니 우리 주민 자비로 해야한갑다." 할 지경입니다.
"만호야, 반사경 남는거있느냐? 광산구에 봉사하다 남은거있으면 살란다."
이곳 주민께는 "금동마을길 배밭사장앞 삼거리는 반드시 설치해줘야 할 우선대상입니다."하고
복지는 찾아서 얻는 것이며, 시간있을때 이장과 주민들도 면사무소에 찾아가 닥달하셔야 된다고 알렸습니다.




▽ 노안면사무소에서 마을 현장 답사하러 올시 이곳도 고려해주십사 요청하려 했더니,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불가능할거 같은 예상입니다.
하여 산길 진입로 임시용 반사경을 철거하고, 다시 지주도 보완하였습니다.

 



 

땅 주인이 협소한 공간이라 큰 반사경은 걸거치고 어지간한 크기면 된다하여,
초여름에 장소에 딱맞는 60cm 반사경으로 교체했습니다.

이상으로 시골길 도로 반사경 설치 봉사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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