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2월 1일 아세아시멘트 앞에서 투쟁 중인 고 권명희 조합원.
<민주노총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사진=기륭전자분회


비정규직 노동의 고통과 파견노동의 절망에 맞서 1130일째 투쟁중인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중,
권명희 동지가 9월 25일 새벽, 2년간의 암투병 끝에 끝내 운명했다.
권명희 동지는 2004년 파견직으로 입사한후 2006년경 해고를 당했고,
고인은 사측의 부당해고 등에 맞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장기투쟁 과정에서 몇년전 암이 발병했다.
이 사실을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다시 투쟁에 동참하다가 숨을 거둬 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9/25일 돌아간 고 권명희동지의 장례식을 기륭공대위(이후 장례위원회) 주관하에

9월 27일 토요일 아침 7시 부천 순천향병원에서의 발인식을 시작으로,
아침 9시 기륭전자앞에서 노동자장 노제로 진행했다.

 

 △ 구사일생의 장기단식을 치룬 기륭노조 김소연분회장이 조사를 낭독하였다.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권명희 동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터 기륭 전자입니다.’라는 글씨 밑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주먹을 들고 있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속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던 조합원, 기륭이라는 글자 밑에 있는 조합원이 권명희 조합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병 기운이 확연한 얼굴을 가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얼굴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미안하다고 한 동안 병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증세가 나아졌다고 용기를 내서 농성장을 찾아 온 날, 똑바로 얼굴도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흔적을 남겨 놓은 조합원입니다.

권명희 조합원이 병을 얻은 것은 노동조합 투쟁을 시작한 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명을 안 것은 불과 2년 전입니다. 4년 투쟁의 기간 중에 2년의 투쟁을 하다 얻는 병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닙니다. 투쟁을 하다 얻은 병이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파견 노예 노동의 억울한 한이 뭉쳐 우리 선량한 사람들 남에게 제대로 화 한 번 내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서 아프게 뭉쳐 암세포 암덩어리가 됐을 것입니다.

‘일터의 광우병, 일터의 말기 암’ 비정규직 노동, 파견 노예 노동에 맞서 싸우던 기륭전자 분회의 숨은 조합원, 보이는 투쟁만이 다가 아님을 보여 주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에 맞서 분투하던 우리 권명희 조합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8년 9월 24일에 운명하셨습니다.

너무 분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끝내 우리만 죽어야 하는 현실의 냉정함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남은 10명만이 조합원인줄 아는 기륭자본, 파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려도 옆집 개처럼 인지조차 하지 않았다는 기륭자본의 흉폭한 외면과 탄압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 안아버린 지금 우리는 너무나 참담 합니다.
평생 외로웠고 노조를 통해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함께 농성장을 찾던 동지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신하고 조신했던 동지의 모습은 백합처럼 고결했습니다. 현장 농성장에서, 병원 침상에서 언제나 기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를 염원했던 동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동지의 명복을 심장에 새길 것입니다. 그 죽음의 한을 풀기 위해 더 한 층 눈빛에 힘을 담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승리를 반드시 동지의 영전에 바치겠습니다.


고 권명희 조합원의 약력과 가족사항 | ▢ 고인의 약력 
남편 : 최동철 (52세), 자녀 : 아들 최 기석(15세), 딸 수경(14세)

- 강원도 인제 1963년 8월 24일 출생 (당 46세)

- 2004년 6월 10일 기륭입사

- 2005년 7월 5일 기륭노조 설립 가입

- 2006년 1월 31일 해고 통보

- 2006년 5월 경 발병 투병 시작

- 2008년 3월까지 투병 중에도 병세가 완화되면 농성장 결합

- 2008년 9월 25일 운명



△ 연대 추모사 - 기륭공대위(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

 

 △ 연대 추모사 -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진보신당 정종권 집행위원장


 

 △ 기륭공대위 송경동 시인이 절절한 조시를 낭독하였다.

△ 추도의 염불식


 

 △ 김성만 노동가수의 추모의 노래


 

△ 이삼언 무속인이 진혼 굿을 하였다.

 △ 최동철 남편의 인사말씀

△ 기륭전자 앞 노제 참가자들은 헌화.분향을 한후 모란공원 납골당으로 이동해 고인을 고이 안치했다.

 

<수정> 9/27(토) 아침 9시 고 권명희동지의 노제 - 기륭전자앞 

http://cafe.daum.net/kirungRelay/Pg99/73

9/25일 돌아가신 고 권명희동지의 장례식을 기륭공대위(이후 장례위원회) 주관하에

9월 27일 토요일 아침 9시 기륭전자앞에서 노동자장 노제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기륭전자분회 고 권명희 동지 장례식>

발 인 : 9월 27일 (토) 7:00 AM (부천 순천향병원)

노 제 : 9월 27일 (토) 9:00 AM (기륭전자앞)

천주교 시국미사 : 9월 27일 (토) 5:30 PM~ (기륭전자앞) (분향소설치)

 

 

▢ 2008년 9월 27일 상세 일정을 공지합니다.▢

 

▣ 장례식 일정입니다.

07:00 : 부천 순청향 병원 발인

09:00 : 기륭정문 앞 노제

12:30 : 벽제 화장장 화장

16:00 전후 마석 모란 공원 납골당 봉인

 

▣ 19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

17:00 : 대학로

 

▣ 천주교 시국미사 - 권명희 조합원 추모

17:00 : 기륭전자 정문 앞

 

 * 찾아오시는 길 *
 - 대중교통 -
1. 가산디지털단지역(2번출구) → 마을버스(금천3번) → 충남슈퍼앞 하차 → 기륭전자(정면 50m)
2. 구로디지털단지역 → 마을버스(금천3번) → 충남슈퍼앞 하차 → 기륭전자(후방 50m)
- 자가운전 -
3. 시흥IC → 코카콜라3거리(우회전) → 막다른 철길3거리 우회전
              → 첫번째 신호등 10m 전 골목 우회전 → 50m 전방 기륭전자

 

 

가능하신 분들은 많이 참석하셔서 동지의 마지막길을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노제에 참가 못하시는 분은 오후 시국미사에 참여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권명희동지는 기륭전자투쟁이 시작된 후 암이 발병이 되어 위암이 자궁쪽으로 전이가 되어

3년여를 투병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늘 조용한 성격에도 열심히 투쟁하셨다했는데..

어제 사진을 보니 큰눈에 참 선하게 생기신 분이더군요.

자신은 힘겹게 생을 향해 싸우면서도 분회원들 걱정할까 말도 안하고

그렇게 홀로 병마와 싸우셨답니다.

병상에서도 늘 조합원들 걱정하며 힘내라고....

병이 나으면 꼭 이 싸움 승리해서 다시 기륭에서 일하고 싶다던 그녀의 소망은...

이제 오롯이 분회원들이 안았습니다..

 

중1, 중2의 남매를 둔 어머니이자

한남자의 아내이자 분회원들의 따뜻한 언니이자

열심히 투쟁하는 노동자였던 그녀의 마지막길을...

부디 많이 찾아주시기바랍니다

 

이제는 차별없는 세상에서고통없는 세상에서

훨훨 날아다니시라 인사보내주시기바랍니다.

 

또한 1129일을 싸워오며 볼거 못볼거 갖은 고생을 하시면서도 늘 힘찼던 분회원들..

설마 동지의 죽음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다며 울먹이는 기륭조합원분들을 많이 위로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기바랍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7069

 

 

 

 다른 분회원의 딸이 만든 ucc동영상입니다.

 

 

 






고 권명희 조합원의 약력과 가족사항 | ▢ 고인의 약력 

 2008.09.26 11:24 http://cafe.naver.com/kiryung/2437  

▢ 가족 관계
남편 : 최동철 (52세), 자녀 : 아들 최 기석(15세), 딸 수경(14세)

- 강원도 인제 1963년 8월 24일 출생 (당 46세)

- 2004년 6월 10일 기륭입사

- 2005년 7월 5일 기륭노조 설립 가입

- 2006년 1월 31일 해고 통보

- 2006년 5월 경 발병 투병 시작

- 2008년 3월까지 투병 중에도 병세가 완화되면 농성장 결합

- 2008년 9월 25일 운명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권명희 동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터 기륭 전자입니다.’라는 글씨 밑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주먹을 들고 있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속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던 조합원, 기륭이라는 글자 밑에 있는 조합원이 권명희 조합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병 기운이 확연한 얼굴을 가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얼굴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미안하다고 한 동안 병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증세가 나아졌다고 용기를 내서 농성장을 찾아 온 날, 똑바로 얼굴도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흔적을 남겨 놓은 조합원입니다.

권명희 조합원이 병을 얻은 것은 노동조합 투쟁을 시작한 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명을 안 것은 불과 2년 전입니다. 4년 투쟁의 기간 중에 2년의 투쟁을 하다 얻는 병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닙니다. 투쟁을 하다 얻은 병이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파견 노예 노동의 억울한 한이 뭉쳐 우리 선량한 사람들 남에게 제대로 화 한 번 내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서 아프게 뭉쳐 암세포 암덩어리가 됐을 것입니다.

‘일터의 광우병, 일터의 말기 암’ 비정규직 노동, 파견 노예 노동에 맞서 싸우던 기륭전자 분회의 숨은 조합원, 보이는 투쟁만이 다가 아님을 보여 주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에 맞서 분투하던 우리 권명희 조합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8년 9월 24일에 운명하셨습니다.

너무 분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끝내 우리만 죽어야 하는 현실의 냉정함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남은 10명만이 조합원인줄 아는 기륭자본, 파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려도 옆집 개처럼 인지조차 하지 않았다는 기륭자본의 흉폭한 외면과 탄압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 안아버린 지금 우리는 너무나 참담 합니다. 평생 외로웠고 노조를 통해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함께 농성장을 찾던 동지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신하고 조신했던 동지의 모습은 백합처럼 고결했습니다. 현장 농성장에서, 병원 침상에서 언제나 기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를 염원했던 동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동지의 명복을 심장에 새길 것입니다. 그 죽음의 한을 풀기 위해 더 한 층 눈빛에 힘을 담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승리를 반드시 동지의 영전에 바치겠습니다.


 

* 장례식장은 부천의 순천향병원입니다.

고인도 가족도 단촐한 집안입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가시는 님의 마지막 모습이 결코 외롭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08년 9월 25일 전국금속노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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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달기 제안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8550&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

 

 

 


똑같은 하늘 밑 똑같은 땅위에 / 같은 숨을 쉬며 함께 일하지만

그들의 세상은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어 / 나에겐 결코 허락되지 않는

언제든 버려질 수 있고 / 아무도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아

내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 내일의 하루를 알 수 없는

나는 값싼 부품인걸 / 함께 살아가지 않는걸

세상의 눈밖에 숨쉬는 난 / 희망을 보려해도

결국은 난 쓰러질 난 / 없어도 되는 존재

배부른 이를 위한 세상 / 그들만의 세상에서 밀려나 버린 나는

새로운 노예의 다른 이름 / 정해지지 않은 일을 하는

세상의 밑 바닥에서 / 기어만 다니는 나의 하루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 마지막 목숨의 말소리

이대로는 끝낼수는 / 없다는것만 알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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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antimadc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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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조중동의 거짓 그리고 진실  02-392-0181  ccdm1984@hanmail.net  책자 출판: 민언련
17.
파란 경조금 1577-2334 http://boojo.paran.com/ 부조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653-5 4

18. 한겨레컴퓨터 02-710-0743~4 www.ifitcom.com

19. 한겨레투어 02-2000-6900 www.hanitour.com

20. 삼양 대관령우유 전국 대리점

02-2233-5320 서울 중구 신당5

02-334-3908 서울특별시 마포구

031-762-5648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031-862-2159 경기도 동두천시

031-398-5932 경기 군포시 당동

031-953-5324 경기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

031-655-5286 경기 평택시 비전2

031-238-5957 경기 화성시 기안동

053-357-4245 대구

033-734-5985 강원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033-672-2273 강원도 양양군

033-744-1526 강원도 원주

033-762-9124 강원도 원주시
033-742-0044
강원도 원주시

054-282-8188 경상북도 포항시

063-843-1555 전라북도 익산

063-855-7916 전북 익산시 동산동

063-841-2609 전북 익산시 신동

063-643-0301 전북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063-855-7915 전북 익산시 남중동

062-261-7408 광주 북구 오치동
033-562-1937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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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922일 불매운동에 관해 왜곡기사를 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한 정정보도를 청구하였습니다. 확인들 해 보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0355&pageIndex=7&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개념소식을 많이 전해주시는 '사랑과평화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25997

 5# 8월 16일 토 (투쟁1089일차/농성1035일) - 전 조합원 단식농성 67일차 / 동조단식 13일차

 

 

 

 

 

 

 

 

 

 

4# 8월 14일 목 (투쟁1087일차/농성1033일) - 전 조합원 단식농성 65일차 / 동조단식 11일차

 

 

3# 8월 13일 수 (투쟁1086일차/농성1032일) - 전 조합원 단식농성 64일차 / 동조단식 10일차







 

 

 

 

2#  8월 8일 금(투쟁1081일차/1027일)
- 전 조합원 기륭전자 앞 단식농성 59일차 /동조단식 5일차 현장 모습




 

 

 

 

 

 

1 #  8월 6일 수 (투쟁1079일차/농성1025일)
- 전 조합원 기륭전자 앞 단식농성 57일차 / 동조단식 3일차 현장 모습

 
 


 
 
 

기륭분회6.27~7.4 투쟁현장 모습(투쟁 1039,단식농성17~24일차)

 


△ 기륭전자(가산동 디지털단지 내) 여성조합원들은 부당 해고에 맞서,
2차례 철탑고공.농성에 2차 단식을 전개하며 1000일 이상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 기륭사측에 노동부는 2005년말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고, ILO(국제노동기구)에서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및 비정규직 철폐' 권고를 한데 이어,
최근 국내 1000인
지식인들도 기륭 투쟁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하면서 시정 권고를 촉구했다.
그러나 기륭사는 비정규직을 고용, 박봉을 주면서 이윤을 극대화 하고, 경영주를 여러번 바꿔
주식 축제를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장부지를 매각하고 생산설비와 장비를 해외로 철수시키는등,
노동자 문제 해결은 뒤로한체 이사준비를 완료해 몰래 떠날 날짜를 카운트다운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그 와중에서 비정규직만을 고용해 짬짬이 수준 이상으로 라인 가동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 기륭전자분회는 지난 6월 28일 토요일 (투쟁1040일차/농성986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18일차를
맞이해 연대동지들과 함께하는 11일차 릴레이 집단동조단식을 서울 시청 앞에서 전개했다.


 


△ 기륭분회 릴레이 동조단식을 함께 참여하며, 비정규직철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


 


△ 7월 2일(기륭투쟁 1044일차/농성 990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22일차 / 릴레이 동조단식 15일차)
금속노조.서울지부는 기륭전자 앞에서 총력투쟁을 결의하는 파업출정식을 개최했다.

 


△ 7월 4일 5시 ~ 9 일 까지 열리는, '기륭투쟁승리와 비정규투쟁기금마련 연대미술전'이
 4일 저녁 창덕궁 앞 갤러리 '눈'에서 열렸다.

 


△ 7월 4일 기륭 연대 미술전 개관식에서 송경동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 연대 수익을 위한 미술품들

 


△ 5월 20일 기륭전자 복직투쟁 1000일을 앞두고, 기륭투쟁 1000인 지지 선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지지선언(기자회견)이, 5월 6일 낮 기륭전자 앞에서 개최했다.

 


△ 이날 첫 지지선언을 메이데이때 방한한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참여했다.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노동열사를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기륭투쟁 천인 지지 선언 첫번째(호주 전기노동자들) 기자회견 전문 -(출처:기륭전자분회)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기륭-호주연대회견08.5.mp3

 


△ 구호 - "모든 투쟁하는 노동자가 단결해 투쟁승리 이룩하자!"

 


(ETU)호주 전기연 노동자들의 천인선언(친필)

 


△ 기륭전자분회 컨테이너 앞에 최근 기탁된 플랭카드


 


(투쟁989일차/농성935일)5월 8일 목요일 16시 기륭앞 연대집회가
나팔을 불며 오붓하게 진행되었다.


 


△ 투쟁사 - (기륭전자분회장)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V0010508.mp3

 


△ 집회 중간에 신나세 (이정석)동지가 신명나는 노래를 선사했다.

 

기륭사는 파업 1000일 앞둔 해고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 말아야 한다.


▲ 4월 16일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이, 2차 삭발식을 거행했다.


기륭전자(서울디지털산업단지 위치)에서 근무하다 수년 전 문자 해고된 노동자들이, 사내 소주주로서 회사의 실상을 알리고 부당해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지난 3월 29일 기륭전자 주주총회에 참가 했다. 그러나 어떤 몰지각한 짜고치는 주총과 같이 소주주에게 발언권도 주지 않아 항의하자, 회사는 바로 사내 용역을 동원해 폭력으로 �아내 버리고 말았다. 이 노동자들을 �아낼 당시 감금하듯 밖의 정문(철문)이 잠겨졌고,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아내는 소리가 나서 밖에 있던 노동자 지인들이 경찰에게 막아달라 부탁했지만, 경찰은 상황을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피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현제 해고 노동자들이 대부분인 민주노총 산하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은 이 같은 폭압적인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복직투쟁의 행진을 이어나갔다.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부당하게 불법파견으로 문자 해고된지 967일째, 원직복직 농성 913일째 되는 4월 16일, 이날 수요일 16시 기륭전자 앞에서, ‘집중연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은 2차 삭발식을 거행하며, 동지들에게 강한 투쟁과 연대를 부탁하면서 1000일이 되기전 투쟁 쟁취의 결연한 의지와 염원을 가졌다.

기륭전자 노사문제에 있어, 이미 노동부, 검찰이 '불법 파견' 판정을 내렸건만, 회사는 벌금 500만 원만 내고 "다 끝난 일"이라며, 항의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손배.가압류에(작년 겨울에 패소됨) 이어, 벌금전과를 지게 하는 등으로 옭아매고 있다.
조합원들의 요구는 '구조조정 중단, 공장부지 매각추진 중단, 해고조합원 직접고용-정규직화 허용' 등으로 소박하기만 할뿐이다.  




기륭전자분회(민주노총 산하) 콘테이너 농성장
-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 파견, 문자 부당 해고에 맞서
회사 밖에 콘테이너를 갖추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중에 있다. 

 


 ▲ 기륭전자 주위 모습


 


4월 16일 수요일 16시 기륭전자 앞, ‘집중연대집회’ 모습.



발언 : 금속노조서울남부지회장, 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소장, GM대우부지부장, 성균관대학생
- 이날 연대 조합원들도 기륭분회장의 2차 삭발식에 힘을 보태는 발언을 이었다.
  



▲ '들꽃.파란 몸짓패'가 삭발식에 앞서 힘찬 몸짓공연을 선보였다.


 



4월 16일 기륭 앞, ‘집중연대집회’에서, 기륭전자분회장이 2차 삭발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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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전문 (출처: 프레시안- 기륭전자분회장 기고문에서)

 


이날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은 2차 삭발식을 거행하며, 동지들에게 강한 투쟁과 연대를 부탁하면서 1000일이 되기전 투쟁 쟁취의 결연한 의지와 염원을 가졌다.
 


4월 16일 기륭 앞, ‘집중연대집회’에서 기륭전자분회장이 삭발식을 거행하고, 연대조합원들과 결연한 의지를 담아 투쟁의 구호를 외쳤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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