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범대위, 대정부 총력투쟁 돌입 - 노동과세계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는 4월 4일 오후 6시 20분경,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건물 앞에서 10차 범국민추모대회 및 용산 희생자 위령미사를 개최했다.
500여 명이 모인 이날 추모제에서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는, "추모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회 자체를 불허하거나 원천봉쇄 하는 등, 공안 탄압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사건 진상 규명과 대책위 탄압 중단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는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범국민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오는 18일 5만 명을 목표로 고발인 대회를 열 계획이며, 이미 3월부터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특검 청원 및 고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09.4.3 용산참사 현장, 레아 갤러리 및 촛불미디어센터 개소식

용산참사 희생자 '故 이상림' 님이 운영하던 철거현장의 근처 호프집 '레아'가, 철거민과 민주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2009년 4월 3일 오후, 용산범대위 주최로 용산참사 현장인 서울 용산로 4가 남일당 건물 뒤편에 위치하는 '레아'건물에서 레아갤러리촛불미디어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위 문화공간의 1층은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재개발의 야만성을 고발함이 주목적으로, 이 달 동안 용산참사와 관련된 예술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5~6월에는 작가 8명이 작품전시회를 매일 열 예정이다.

2층 '촛불미디어센터'는 기자들을 위한 브리핑룸 및 미디어센터로, 미디어활동가들과 인터넷 생중계팀이 상주하게 되며, 촛불뉴스, 용산4가 철거민방송, 용산 외국어뉴스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용산참사 진상규명 촉구 추모 법회, 기도회 열려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종교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다
.
종교계에서도 용산참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2일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추모 시국미사에 이어 불교와 기독교계까지 전격 가세한 것이다
.

기독교계는 '용산철거민참사기독교대책회의'에서 5오후 5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서 추모 기도회를 갖고, "어떤 경우에도 공권력 행사가 국민의 생명을 뺏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불교계는 '불교시국법회추진위원회'에서 5일 저녁 서울 조계사서, 불교 신자 500여 명과 유가족 및 여러 촛불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법회를 열었다
.
이날 법회에서 "무분별한 개발정책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며 비판하고, "정부가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
법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만장과 유가족을 따라 인도를 통해 준법행진을 벌이고
,
청계광장에 앞서온 가톨릭,기독교계와 함께 촛불추모제를 열었다
.
천여 명이 모인 이날 저녁 청계광장 촛불추모제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이 청계천 일대의 촛불추모제는 수일 전부터 연속 열리는 중이며, 용산 참사 범국민 대책위도 정부당국이 공식 사과할 때까지 전국 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용역업체 직원들의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 서울 용산구 남일당 건물에서 용역업체 직원들이 불을 지핀것이 사실인것으로 조사했다
.
그리고 건물 옥상에서 사제 방패를 들고 있던 사람들은 H건설 소속 직원들이 맞다고 검찰은 확인했다
.
그러나 용역업체나 철거민이 경찰로 오인케 하는 사제 방패를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용역회사 직원이 경찰 대신 물포를 쐈다는 의혹건은, 경찰과 용역회사가 사전에 `말맞추기'를 했는지를 아직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
아시아투데이 속보에 의하면,
...물포 분사를 둘러싸고 경찰과 용역업체 간 협의가 있었을 수도 있음이 시사했다., 취재를 통해 의혹이 어느정도 사실로 감지되고 있음이 보이고 있다.

 

 

관련 최신 언론보도 자료들

용산참사 강제철거의 배후 삼성 규탄 기자회견 보도요청서 계약서 사본 - 용산참사대책위 보도자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참사 8 의혹 - 용산참사대책위 보도자료

전라 |검찰, 용역업체 직원 물포 발사 사실 알았다

광주 |커지는 용산의혹… 깊어지는 검찰 고심
용산 참사 부른 무리한 철거시한
서울신문

서울 뉴타운 개발로 갈곳 잃은 대학가 자취생들 세계일보


 

 

 

 

 

 

 

 


 

 

 

 





 

 

 

 

 

 

 

     

 

`용산 참사'로 숨진 철거민 5명을 추모하고 현 정권의 뉴타운 개발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범국민추모 행사가 1.31~2.1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습니다.
1월 31일 오후에 서울에서는 ‘제2차 범국민추모제’가, 창원에서는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규탄 창원시민 추모대회'가, 광주에서는 '용산철거민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를, 이어 2월 1일 오후 서울에서는 대규모 범국민대회가, 부산에서는 '용산철거민 제1차 추모대회' 등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됐습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구정) 연휴에도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에서는, 철거민과 네티즌 및 시민단체에서 참사 주변을 지키며, 8일째 추모와 농성을 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과 구호를 외치며, '구속된 철거민을 석방할 것' '진압과정에서 무허가 용역직원을 동원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주변에 5개 중대를 배치했지만, 큰 충돌 없이 평화시위가 이어졌습니다.

 

26일 설날 오전에는 용산 철거민 참사현장에서는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야당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참사' 희생자 합동차례가 열렸습니다. 이날 합동차례에는 아직 희생자들의 유해가 유족들에게 인도되지 않은 상태여서 유족들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대책위는 이날 26일 오후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참사'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는 지난 제1차 범국민 추모대회(1.23 서울역)에 이어,
1
31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2차 범국민 추모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

한편, 용산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경찰청 고위간부들을 재소환해서 진압과정에 대한 본격수사에 들어갔습니다.

 

 

 

 

 

 * 관련 최신 언론보도들

용산 참사, 경찰 진압 과정 본격 수사  MBC 사회 | 25분전
"전철연"은 외부세력, 용역은 내부세력 맞다  프레시안 칼럼 | 25분전

검찰, "'용산 참사' 당시 건물안 용역 직원 있었다"  MBC 사회 | 2009.01.26 (월) 오후 11:32

“경찰이 가장 가까이 채증한 사진과 영상 갖고 있다” 참세상 사회 | 2009.01.26 (월) 오후 10:36
속속 드러나는 '철거 용역깡패의 횡포'  참세상 사회 | 2009.01.26 (월) 오후 2:39

용산 참사 현장에 누군가가 있었다  참세상 칼럼 | 2009.01.26 (월) 오후 2:39

전철연 탈퇴 세입자 "전철연 비난 안해"  참세상 사회 | 2009.01.26 (월) 오후 2:39

용산 철거민 사태와 롯데그룹 초고층빌딩  브레이크뉴스 | 2009.01.26 (월) 오후 10:35

저녁, 길에서 떡국 먹는 사람들  오마이뉴스 사회 | 2009.01.26 (월) 오후 9:53

`용산참사' 추모집회 7일째 이어져  연합뉴스 사회 | 2009.01.26 (월) 오후 9:42

민주당, 뉴타운, 재개발 관련법 개정 추진  헤럴드 생생뉴스 정치 | 2009.01.26 (월) 오후 7:16

현장 생존자 "진입 당시 경찰이 폭력 휘둘렀다" 증언  노컷뉴스 사회 | 09.01.26 (월) 오후 4:55

용산 희생자 두번 죽이나…警 해명 '오락가락'  아이뉴스24 사회 | 2009.01.25 (일) 오후 7:18

[용산농성2일차 현장사진] 용역6명이 밤에 주위를 배회... 하얀불꽃  09.01.25

 

 

  3 #  1월 27일
설 연휴를 맞아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에서는, 철거민과 네티즌 및 시민단체에서 참사 주변을 지키며, 8일째 농성과 추모를 이었습니다.

 


 


 

 



 

  2 #  1월 25일

 

 

 

 

 

 

 

  1#  2009. 1. 24

  ▲ 1월 24일 서울역에서 누리꾼들은 귀성객들을 상대로 공정언론을 위하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1월 24일 설 연휴를 맞아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에서는,
철거민과 네티즌 및 시민단체에서 참사 주변을 지키며, 추모와 농성을 이었습니다.

 

 


 

 


 

 

 

 

 <신용산역 2번출구 인근 국제빌딩이 위치해 있는 용산구 한강로 3가 63번지 일대 용산재개발 4구역 철거현장 4층짜리 건물에서, 최근 이틀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던 철거민들이 극한 생존투쟁중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참사 발생>

 

용산 철거민 왜 강력 반발하나>(종합)   - 연합뉴스 2009-01-20 12:00

재개발 농성 진압중 6명 사망 `참사`   - 연합뉴스 2009-01-20 17:06

<농성자 진압 어떻게 진행됐나>(종합)  - 연합뉴스 2009-01-20 18:56

`용산참사` 항의 1천명 도심 촛불집회   - 연합뉴스 2009-01-20 21:52

'용산 참사' 사망자 5명 신원확인..2명은 현지 철거민
-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철거민 참사'의 사망자 6명 가운데 5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사망자 가운데 2명은 용산 4지구.. [관련기사 더 보기]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 - YTN

유가족 오열 "돈 없어 미안하단 말 유언이 될 줄이야" - 서울신문

용산 철거 사망사건, 진압 A·B·C 무시한 작전 -노컷뉴스

 

  • 용산구청장, 참사직후 “세입자 아닌 떼잡이” TV 경찰진압 ‘무허가 용역’ 동원 - 한겨레
  • 경찰, 용산 재개발 농성 진압에 특공대 투입...철거민들 사망
    출처 : "시신 훼손 너무 심해 누군지 알 수 없다"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2711&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http://www.nodong.org/nodong/?pcode=C00&serial=4398
    오늘(1.20)오전 7시20분 경 강제철거에 맞서 농성중이던 망루에 경찰 진압하는 과정에 불이 붙어 농성중이던 세입자 5명이 불에타서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경 경찰이 콘테이너를 이용해 기습 강제진압에 나섰고 7시경 경찰병력을 가득 실은 콘테이너를 건물옥상에 올려놓은 뒤 크레인을 이용하여 콘테이너를 매달아 망루에 부딪히며 망루를 흔드는 순간 망루 전체에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고한다...

     
    용산 참사, "무조건 진압" 경찰 편의주의가 화 키웠다.
    생계 절박한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막무가내 진압 문제 있다
     http://www.humanpos.kr/news/article.html?no=1998
    커널뉴스 신혁기자, mono1999@naver.com  등록일: 2009-01-20 오후 1:21 /  관련기사들
    - [NGO][살인진압비대위] MB의 서민죽이기 정책과 폭력진압이 사람을 죽였다(09/01/20)
    - [사회][전문] '용산철거민 사망사고' 관련 용산경찰서장 브리핑(09/01/20)
    - [정치]민주당, KKK정권의 첫 작품이 살인 자행인가?(09/01/20)
    - [사회]생계 절박한 철거민, 철거를 부정 아닌 최소 생계 보장 요구(09/01/20)

    용산철거민, 왜 옥상농성 투쟁 벌였나 - 민중의소리

    용산참사..경찰-용역 합동작전 정황 드러나 - 민중의소리
    [기고] 뉴타운 밀어붙이면 제2의 용산참극 - 민중의소리

    [현장] 용산참사 추모대회 열려..서울역 앞 3천여 시민 운집 -- 민중의소리


    "23일 범국민추모대회에 모이자" -[22일 촛불]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시민들 촛불밝혀 -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1341
    용산 진압, 경찰과 용역 합동작전 확인 -[살인진압]경찰 무선기록, “용역경비원과 함께 장애물 해체” -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1352

     

    [아고라 글, 펌] ★★용산 4구역 세입자입니다 ㅁ총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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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긴급 기자회견]

    용산 철거민 학살만행 이명박 살인정권 규탄!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일시 : 2009년 1월 21일(수) 오전 11시,  장소 : 순천향병원 로비 (긴급 변경)


    용산철거민 학살사태 하루가 지났음. 이들의 죽음 자체도 기가 막힌 일이지만 이에 대해 수사를 하는 경찰, 검찰, 정부의 태도는 의혹 투성이임. 신원확인도 되지 않고 유족 확인도 되지 않은 시신을 부검하거나 실종자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발표조차 하지 않고 있음. 이는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기도로밖에 볼 수 없음.

    또한 화재 원인 등도 발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용산경찰서는 화재원인을 철거민들의 화염병 탓으로 돌리는 등 철거민들의 불법 행위를 강조하고 이들에 대한 탄압을 빌미를 만들고자 하고 있음.

    이에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대책위는 긴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함.

     

      [기자회견문]

    용산철거민 학살만행 이명박 정권 규탄한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용산4가철거민들이 주검으로 발견된 후, 하루가 지났다. 생존을 위한 저항을 벌이다 무지막지한 경찰 폭력에 희생된 동지들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사고 발생 현장에서 벌어진 살인정권 규탄! 희생자 추모제에 참여하여 억울한 죽음을 초래한 이명박 정부에 항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경찰은 민중의 분노를 또 다시 물대포와 강경진압으로 대응했다. 추모제를 마치고 거리를 행진하던 시민들에게 경찰은 또 다시 폭력적인 진압을 시도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또 다시 우리의 요구는 묵살되었다. 무리한 강경진압을 인한 억울한 죽음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판에 오히려 경찰은 이미 죽일 각오가 되어 있다는 태도다.

     

    또한 이들은 사건 발생 직후 이명박 정부의 신속한 수사 당부에 따라 검찰 조사단이 긴급하게 구성되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신원 확인도 되지 않은 고인의 시신을 유가족의 동의도 없이 단 12시간 안에 부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순천향병원에 안치된 시신 확인을 하려던 유가족들을 막아서던 경찰들을 밀어내고 유가족들이 확인한 시신은 참혹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 했다. 고통스러운 자세의 시신은 화마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유가족들이 신원을 알아보기조차 힘들 정도로 참혹하였다.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서다 경찰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이다. 설령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라 할지라도 이와 같은 반인륜적인 행태는 기가 막힐 따름이며 이는 사건의 원인을 은폐하고 조속하게 사건을 축소하고자 하는 시도에 틀림없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신은 부검으로 인해 또 한 번 훼손되어 유가족의 고통은 두 배 세 배가 되었다. 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행위인가!

      

    보수언론과 정부는 이러한 철거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왜곡하려 하고 있다. 언론은 화염병과 골프공을 핑계로 그 동안 철거민들이 투쟁했던 사례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폭력집단으로 매도했다. 그러나 목숨을 위협하는 용역깡패의 폭력과 그를 비호하는 경찰의 폭력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이 없다면 철거민은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자신들을 지켜낼 수 있단 말인가? 정부는 진상조사단을 꾸려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이렇듯 정부와 공권력에 책임이 분명한 사건에서, 정부와 공권력이 살인을 자행한 세력일진대 어찌 살인자에게 진상조사를 맡길 수 있단 말인가?

     

    이명박 정권의 폭력은 이 사건으로 끝이 아닐 것이다.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며 더욱 개발의 수위를 높일 것이고 그로 인해 잃어버린 권리를 쟁취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민중들을 더욱 옥죄어 올 것이다. 건설자본과 투기세력 등 가진 자들의 이익만을 철저하게 옹호하고 집 없고 힘 없는 이들을 경찰 비호 아래 용역깡패의 폭력으로 다스리고 급기야는 살인적인 폭력진압으로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이제 우리는 이명박 정부를 학살정권이라 부른다.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 노동자민중을 죽일 각오를 감행했다면 우리는 죽을 각오로 그러나 죽지 않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당장 무릎 꿇고 사죄하라!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과 원세훈 행안부 장관 등 이 학살만행을 직접 지휘한 핵심책임자를 구속하라!

     

    용산 철거민 살인 진압 대책위는 우리의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며 대책위에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살인만행의 전말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다. 엄중히 경고한다. 살인자를 처벌하고 학살자 이명박은 유족과 철거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

     

    - 철거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살인진압 규탄한다!

    - 살인진압 폭력만행 책임자를 처벌하라

    - 노동자민중 다 죽이는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2009. 1. 21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 / 유가족 및 실종자 대책위원회 일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철거민 강제진압 규탄 긴급성명서>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이주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하던 철거민 5명이 숨지는 경악할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오로지 친재벌 독주를 하고 있는 민생파탄 이명박 정부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 엄동설한 철거민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려있는 상황에서도 법과 질서라는 이름으로 살인진압을 밀어붙인 결과다.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철거민에게 특공대를 투입한 것은 민중의 생존권요구 투쟁을 테러범의 테러로 판단했다는 증거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는 폭력정권 살인정권이 된 것이다. 경제위기를 빌미로 노동자서민의 생존권을 유린하며 고통을 전담시키려는 이명박 정부의 민생파탄이 낳은 천인공노할 폭력살인이다.

    서울 용산동 4가 한강대로 주변 상가의 철거민 30여 명은 정부와 시공사의 강제철거에 항의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재개발지역의 4층 상가건물에서 25시간 째 농성을 하고 있었고 오늘 오전 6시 40분 경 경찰은 대형크레인과 컨테이너를 이용해 특공대를 투입하는 강제진압 작전을 시작했다. 당시 농성현장에는 휘발성 물질이 있었고, 농성철거민들은 추위를 피해 불을 피워놓고 있었다. 즉, 무리한 경찰특공대 투입은 화재를 비롯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경찰은 시민의 안전은 아랑곳 않고 법 집행만을 앞세워 농성 단 하루 만에 무리한 강제진압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그 과정에서 충분한 안전조치조차 취하지 않았으며, 강제진압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결국 5명이 숨지고 17명이 화상 등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앞서는 가치는 없다. 인명을 위협한 테러범도 아니고 강제철거에 따른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철거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태는 법 집행을 앞세운 명백한 살인 만행이다.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경찰을 앞세워 생존권을 요구하는 철거민들을 폭력적 강제진압을 강행하여 발생한 참사다. 또한 무분별한 개발위주의 정책만을 일관해 온 정부 당국과 강제철거를 능사로 여겨 동절기에는 금지된 강제철거를 깡패까지 동원해 밀어붙인 건설시공사(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와 이들의 불법과 권한남용을 묵인한 관리감독 당국 모두 중대한 책임이 있다.

    경찰은 이번 살인 만행의 당사자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 더욱이 최근 경찰은 법과 원칙이란 미명하에 부당한 공권력 집행에만 혈안이 된 바, 이후 유사한 경우에서 또 국민이 안전과 생명이 유린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이번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피해 철거민에 대한 배상과 그 책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민생파탄정책과 법과원칙이라는 미명 하에 노동자서민의 생존권투쟁에 대한 폭력탄압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반노동반민중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전 조직적인 총력투쟁으로 강력히 심판할 것이다.

     

    2009. 1. 2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철거민연합 (2009-01-19 13:41:16)   http://pw87.jinbo.net
      [속보]폭력적인 강제철거에 맞선 용산동 4가 철거민들의 처절한 투쟁 속보!!
    현재[2009. 1. 19 11:40] 용산동 4가에서는 경찰을 앞세운 폭력적인 강제철거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개발로 인하여 생존권을 박탈당하게 된 용산동 4가 철거민들이 무자비한 건설사와 무책임한 정부를 상대로 강력하게 저항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절기에는 강제철거를 할수 없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길바닥으로 내 몰기 위하여 건설사와 정부의 공권력이 작당을 하여 동절기 강제철거를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2009. 1. 19 11:40] 용산동 4가 철대위(철거민대책위원회)에서 최후의 저항수단인 저지선을 구축하지 못하도록 경찰 400여명과 건설사 용역깡패 200여명은 최루탄을 탄 물대포를 동원하여 개발 시행자를  대신한 강제 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가정부의 "서민죽이기" "가진자 살리기" 그 자체입니다.

    동지여러분의 연대를 긴급하게 요청합니다.
    현재 많은 동지들이 용산동 4가 철대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연대의 힘으로 반드시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강제철거를 막아내고 승리를 쟁취합시다!!

    - 생존권 말살하는 개발사업 박살내고 민중생존권 쟁취하자!
    - 대책없는 동절기 강제철거 방조하는 이명박 정부 박살내자!
    - 불법철거 폭력철거 자행하는 자본가놈들 박살내자!

    *용산구청 대표전화 : 02-710-3114
    -구청장 ; 02-710-3303
    -도시관리국장 ; 02-710-3308

    *용산경찰서 대표전화 : 02-711-0112
    -서장실 ; 02-713-0121
    -경비과장 ; 02-701-0240


      전국철거민연합 (2009-01-19 23:37:42) 
      [긴급속보] 용산4가 철거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자본가정권과 공권력의 계략!!
    1월 19일  오후 10시55분 현재
    기본 생존권을 말살하는 자본가 정권에 맞서 선대책 후철거를 요구하며 목숨건 투
    쟁을 전개하고 있는 용산동 4가 철거민들을 강제진압 하기 위하여 경찰병력 닭장차 7
    대를 용산4가 철거민들이 있는 망루 인근에 밀착, 하차 시켰고 철거깡패 40~50여명
    를 인근 건물옥상에 투입 하여 철거민들과 긴박한 상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개의 대형 컨테이너와 추락 방지용 매트리스를 준비하는 등 농성 철거민들
    을 진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용산동 4가 철거
    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기위한 계략들을 꾸미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옥쇄하며 목숨을 담보로 한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결단
    코 멈출 수 없습니다. 현재 용산동 4가 철대위 주변으로 각 단위 동지들은 강력한 연대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연대투쟁과 용산4가 철거민들에게 격려, 엄호 지지 바
    랍니다.

    - 폭력적인 강제진압 자행하는 이명박 정권 자폭하라!!
    -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민중생존권 쟁취하자!!
    - 죽을수는 있어도 물러설수는 없다 투쟁으로 생존권을 쟁취하자!!

                         용산4가 철거민대책 위원회/전국철거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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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 아침 참사, 이후 20일 이날 저녁 현장상황 사진자료들

     

     

     


     



     

     

     

     

     

     

     

     

     

    # [현장] 용산참사 추모대회 열려.. - 1.21 용산철거현장 앞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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