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영상) 2007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약11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2007 행사가 5월 3일 대한민국(corea)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2007 Migrants' Arirang 행사는 ▲세계여행을 하듯 각국의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마을축제’ ,  ‘세계시장 바자르’ ▲다르면서도 같은 세계 어린이 놀이체험 ‘아이랑 놀자’ ▲이주민과 내국인이 어우러진 장기자랑 ‘우리가 최고’ ▲다 함께 행진하는 ‘아리랑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 이주노동자 등 4만여명이 다녀갔다.



 

△ 이주민들이 ‘아이랑 놀자’ 다르면서도 같은 세계 어린이 놀이체험을 하고 있다.



이주민과 내국인이 어우러진 장기자랑 코너에서 아프리카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러시아 부스 -러시아 이주민이 러시아 춤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음식들 - 빵과 복음밥 등


 

국 부스


 

△ 베트남 부스



△ 스리랑카 부스


 
국 부스 - 왼쪽 링 위에서는 태국의 전통 킥복싱을 선보이고 있다.



 

리핀 부스

 
 

 

팔 부스


 
 
△ 버마(미얀마) 부스



MWTV(이주노동자의방송)에서 이주민에게 깜짝 취재 실습을 선보이고 있다.


  

△ 다국적 이주노동자 밴드 '탑크랙다운' 부스



진카페 '희망꽃'


 
△ 국가인권위원회, 노동부 부스



 
 



외동포 부스



 
글라데시 부스






도네시아 부스



골 부스



 

Migrants' Arirang 메인 무대 - 이주민에게 한국 전통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레이드 개막식



△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안팎을 돌며 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출처 : 피플타임즈 -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7 스케치 

민생의 질과 삶에 위협을 주는 한미FTA가 대한민국에 추진됨에 따라, 제야단체 및 민중들은 6월을 항쟁의 계절로 선포하고자 허세욱 열사 49재를 맞아 '허세욱 열사 49제.한미FTA 전면 무효화 범국민총궐기대회'를 6월 2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했다.
이날 사전행사로 2시에 서울 대학로에서 '고 허세욱 열사 49재 및 한미FTA 체결 반대 민주노동당 대회'가 열렸다.
이어 3시에 '허세욱 열사 49제.한미FTA 전면 무효화 범국민총궐기대회'를 연후, 시청 앞까지 " 한미FTA 협상 원천무효!" 등을 외치며 행진을 하고, 저녁 6시 30분에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1#  
사전행사


△ 6.2 대학로 '고 허세욱 열사 49재 및 한미FTA 체결 반대 민주노동당 대회' 모습



△ 이날 민주노동당에서 '한미FTA 체결 무효화'를 밝히는 결의를 재차 선언했다.



△ 구호 -사전행사에서 민주노동당 회원들이 한미FTA 체결 무효를 외치었다.
 


 
     2#  
본행사


△ 6.2 대학로
'허세욱 열사 49제.한미FTA 전면 무효화 범국민총궐기 본대회' 모습

 


△ 이날의 관중 피켓 하이라이트  中

 


△ 이날 '구속노동자후원회'가 행사장 옆에서 구속노동자 석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본대회에서 여는 말씀을 범국본 정광훈 공동대표가, 허열사 추모사를 민주노총 허영구 부워원장이,  대회사를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이 각각 발언하였다.



△ 부문 각계발언: 배병옥 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우석균 보건의료대책위원장, 오민혜 FTA학생대책위 공동대표

 


△ 구호- "졸속협상 망국협상 한미FTA 무효이다!"

 


△ 구호 -"열사의 염원이다. 한미FTA 폐기하라!"

 


이주노조활동가들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결의문 낭독



△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미FTA 전면 무효화를 외치는 함성들.
 



      3#  
행진


△ 앞에는 풍물패가 뒤에는 허열사 영전을 들고 시청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 한미FTA 협상 원천무효!" 등을 외치며 시청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 민주노동당 회원들이 각각 영전 및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 각계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전 및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FTA 반대 상세 이유의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 기념신 -참여연대 회원들

 


△ 참가자들이 종로를 지나 시청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이날 날씨가 몹시 무더웠지만 시민단체회원들은 민생을 위해 피서를 포기하고 집회에 함께했다 .
 



        4#  
촛불문화제


△ 날씨가 훤해 모처럼 무더위를 촛불삼아 6시 30분부터 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

 


△ 촛불문화제에 풍물패가 마당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흥을 돋구었다.

 


△ 대회사 - 범국본 오종렬 공동대표, 다함께 임원

 


△ 민심의 요구를 담은 만장들

 


△ 문예공연 - 지민주 민중가수, 김성만 노동가수

 


△ 율동공연- 서울대학생들이 신명나는 FTA반대 율동을 하였다.

 


△ 이색 군중 피켓 포퍼먼스 中 -중앙대 '실천철학'

 


△ 늘 범국민 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단위 中 - 평통사

 


△ 기념씬 - 나라사랑청년회
 



출처 : 피플타임즈 - [현장스케치] 故허세욱동지49제 - FTA무효 범국민총궐기대회

관련 각 언론기사
민중의소리 - 열사의 혼과 넋을 이어 한미FTA 총궐기에 나서자
프레시안 - 눈물과 통한의 그 날이 어제 같은데…
민주노동당 판갈이 뉴스 - 허세욱 열사 49재, 한미FTA 전면 무효 총궐기 투쟁 선포
바이러스  - ˝한미FTA 반대만이 허세욱 씨를 추모하는 길˝   

학교서 쫓겨난 이주아동들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 보장해야

부깽 기자
2007-05-29 01:23:00


취학 연령대에 해당하는 외국인 아동과 십대들이 교육의 혜택을 제공 받지 못하고 있거나 내국인과 차별적인 교육환경에 방치되어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친구들은 졸업장을 받았는데…

D는 몽골 출신으로 15살 때 한국에 왔다. 한국의 어느 학교에서도 D를 받아 주지 않았다. 2년 동안 안산 지역 청소년 공부방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를 통해 한국어와 문화에 대해 배웠을 뿐이다. 17살에는 주변의 도움으로 중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중학교를 졸업할 때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졸업장 대신 수료증을 받았다.

D는 “그때 정말로 차별이 뭔지 알았다. 한국에서 이방인으로서 평등하지 못한 교육제도 때문에 차별을 겪었을 때, 한국에 온 것을 가장 후회했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D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합법적 신분이 될 수 있었다.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학력을 인정받고 현재는 대학에 재학 중이다.

법무부에 등록된 외국인들 중 7~18세 취학 연령대에 해당하는 사람은 1만7천287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7천800명은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일반학교 재학생은 1천574명에 불과하다. 8천명 정도가 아예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자녀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은 취학연령대 아이들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임시방편으로 ‘특별학급’ 운영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이주노동자 자녀에 대한 교육을 위해 안산 원일초등학교와 시흥 시화초등학교에 각각 1학급씩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학급을 통해 이주노동자 자녀가 차별대우를 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별학급은 그 동안 정원 외로 취급되던 이주아동들이 제도교육 안으로 들어왔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여러 측면에서 아직 미비하다. 경기도교육청의 <이주아동 교육지원 욕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특별학급이 실시된 이후, 이주아동들의 학교 적응력이 오히려 더 떨어진 사례도 있다.

“H나 S는 원래 일반 학급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특별학급이 생기면서 (학교 측에선) 아이들을 다 특별학급에 모아놓았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겼다. 몽골어로만 계속 얘기하면서 한국어가 잘 늘지 않았고,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한 아이가 학교를 안 오면 같이 안 오는 경우가 생겼다.” (이주아동 교육지원 욕구조사)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A도 특별학급 반에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는 다른 친구들로부터 한국말을 잘하는 게 “잘난 척 한다”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A는 그것이 “가장 괴로운 일”이었다고 한다.

A의 사례는 "일반 학급에서 한국 아이들하고 언어소통이나 문화적 차이로 부딪히면서도 아이들끼리 스스로 해결점을 찾아가면서 친구를 만들기도 했는데, (특별학급은) 그럴 수 있는 기회마저도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특별학급이라 할지라도 중간에 편입한 학생들은 종전과 같이 졸업장이 아니라 수료증만을 주고 있다. 이주아동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므로, 이들의 교육 환경은 학교장의 재량이나 주변의 상황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다.

‘잠재적 문제아’ 취급, 받아주지 않아

2003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돼 미등록 이주노동자일지라도 거주 확인만 된다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여전히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입학 여부가 결정된다. 이주아동이 학교에 갈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측에서 이주노동자 자녀를 수용했을 때 말썽이 생길까 봐 처음부터 배제하기 때문이다.

올해 시화초등학교 특별학급에 다니던 6명의 몽골 아이들은 모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채 수료증만 받고서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 중엔 학업을 채 마치지 못한 5학년생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아이들 나이가 너무 많아서 더는 초등학교에 다닐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마을 다문화사회교육원 이선옥 연구원은 “그 중에는 아직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는 조건인데도 (학교가) 내보낸 것을 보면, 연령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말썽이나 관리상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지적한다. “학교 측에서 이주 자녀를 ‘잠재적 문제아’로 보고 내 쫓았다”는 주장이다.

이선옥 연구원은 “학교에서 내몰린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서도 받아 주지 않았고, 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중학교 진학을 할 수도 없었다”고 말하며, 이후의 상황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현재 “대부분 공장에서 일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학교가 오히려 이주아동의 교육권을 제한하고, 결국 아동노동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특별학급’과 같은 현재의 정책은 이주아동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자녀라 하더라도 그들 부모의 배경과 관계없이, 한국인 아이들과 같은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그 권리가 제한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주아동의 학교 입학 여부도 학교장의 재량에만 맞길 게 아니라, 입학 및 졸업과 관련한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아동의 교육권을 고민하는 관련 시민단체들은 나아가, 아이가 입학을 한 후에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출처 ⓒ www.ild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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