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농민과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서울과 지방에서 열렸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에 수만명이 참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종로3가를 지나 종각역까지 행진을 벌였다.
각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사전 집회를 갖고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입법 저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는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농민단체는 `FTA 반대'를 주장하며 본 집회의 결의를 다졌다.
발언자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국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것이 체결될 경우 농민과 노동자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는다.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할수도 있다"하고 정부는 협상 과정과 내용 공개 및 협상 중단을 요구했다.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한미 FTA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에는 전국 백개 시군 단위별로 집회를 열 계획이며, 6월에는 노동자와 농민 등 5백여명이 한미 협상이 진행되는 미국 워싱턴을 찾아가 반대 시위를 열 계획이다.

 

 

농민총연맹 의장

노래패-우리나라



조준호 민주노총위원장 대회사

오종렬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대회사

촌극

범국본 각계 대표 연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연설중

상징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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