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촌 1년차, 고향이 시골이나 인근에 고속도로 IC가 있어 광주시내 35분 거리라서,

일거리가 없어 그리 전전긍긍할 필요가없는 입지조건이 좋은 곳입니다.

날 풀린때 짬짬이 광주시내에 날일을 다니다, 월동기에 방치되있던 고향집 수리를 하며,

방치되있는 문중땅을 관리하면서 겨울나기한 모습입니다.

 

 

1#

귀촌하기전 고향마을 일부모습입니다. (나주인근 광주시 광산구 신동)

 

 

방치되있던 고향집

 

 

 1년전 귀촌후 약간의 집수리한 모습

 

 

 

∇ 갈대발 울타리는 임시용으로서, 몇년이상 기대하기엔 무리이기에

좀더 확실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 중고 칼라강판을 구하여서, 울타리 보수한 모습입니다.

하다보니 강판 울타리 중간에 높이가 조금 튀어나오는게 눈에 거슬리어,

나중에 약간 수리좀 좀 봐야겠습니다.

 

 

 ∇ 노후된 담장을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가건물이 있다면 담장을 철거하고, 새로할 필요없이

가건물을 담장삼아 하여, 나머지만 담장작업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바로 옆에 도랑이 있는것을 밑에 철폼을 깔고 공구리로 바라시를 하였습니다.

 

 

 

 

 

∇ 가건물이 축사용이었으나 대량사업이 아닌이상 매리트가 없기에,

비닐하우스나 텃밭으로 전환하는 작업입니다.

 

 

 


 

 ∇ 마당앞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 세멘위에 만든거라 소출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여 되도록 뿌리가 깊지않은 파, 상추, 부추같은것만 재배해야하거나

흙을 일반토양보다 더 올려야 할판입니다.

 

 

∇ 하여 이곳 마당밭도 조금 세멘을 겆어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 마당 앞 텃밭을 위한 세멘바닥을 일부제거 완료한 모습입니다.

동시에 그라인더로 뒤 울타리 높이도 맞추어 놓으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2#

∇ 윗마을에 사셨던 망한 (큰집)친지를 위하여, 작은집 장남으로서
 메인부지 아래 창고부지에, 지난 늦가을에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세워주었습니다.

천막도 덪붙이는 작업을 하였는데, 천막길이를 너무 길게하여,

많은 비.눈을 감당하지 못하는거 같아 새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 도데체 천편일율적인 평면 컨테이너 천장은
어떤 똘아이의 발상이었는지 생각만하면, 화가 나지 않을수없습니다.

물이 빠지지 않는데다 사람만 겨우 지탱할 정도의 얄은 철판마감이니 기가 찹니다.

결국 이것도 아치형 지붕작업을 새로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전기,수도 설치가 어려운 외진곳에 종종 컨테이너를 쓰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어찌 지붕보수해서 쓰라는말인지 도통 알수없는 노릇입니다.)

 

 

 

∇ 컨테이너 처마 및 지붕보강작업을 위한 아치형 지붕작업입니다.

마당에 콘크리트.자갈길이 보이는데, 작은집 담장과 마당철거한것을,

아래 사진처럼 다마스에 실어 이곳에 망치로 부수며 촘촘이 깐 것입니다.

마당이 넓어 갖다 깔고도 모자라 중요한부분만 깔았습니다.

 

 

 

 

 

∇ 밴차량은 운전석룸에 먼지가 들어올수있어,
천막이나 아래처럼 천과 박스로 간이격벽을 옷핀으로 둘려쳐서 막은후,
뒷적재공간에 막짐을 실으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토목거리를 모두 날라서 다시 옷핀을 좀 재거해둔 모습입니다.)

 

 

 

∇ 큰집 기초공사를 하면서 옆집담장이 부실하기에, 일부 부서져있는곳을

매쉬펜스로 둘러치고 천막으로 덪붙여 막아주었습니다.

이웃집이 처음엔 공사좀한다고 시끄러워 유리창을 신경질적으로 닺길래,

나중에 인사치례하고 담장주변정리와 수리를 해주니 입이 찢어집니다.

 

 

 ∇ 컨테이너 처마 작업이 거의 완료되는 모습입니다.

 

 

∇ 6평형 3X6컨테이어라서 신형플라스틱골판(장당 7천원, 가로700,세로1800사이즈)

9장이면 충분한줄알았더니, 총10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마침 거센눈이 오기시작하니, 왼쪽처마 한장마무리는 다음에 하기로했습니다.

 

 

∇ 며칠간 눈이 오길래 궁금하여 와보니 처마가 잘 지탱하여 작업이 잘된 모습입니다.

 

 


며칠전 처마 작업을 끝내며 차량용왁스를 조금 뿌려놨더니,

낮에 햇볓이 들자 저절로 눈이 내려가 떨어져가는 모습입니다.

 

 

∇ 왼쪽 컨테이너 본체지붕은 지붕보강작업을 아직 하지않았기에

그대로 눈이 쌓인체있어 직접 치워야했습니다.

이상 소소한 동절기 일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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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난로를 설치하면서, 인생의 역경을 발견하다.

 

겨울 주.보조난방으로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싶다면 화목난로가 있지요.
요즘 화목난로중 보급용으로 꾸버스가 있어 구매해보니 나름 괜찮습니다.



회목난로를 구매할때 유의할점중 하나가 연통지름의 크기인데요,
주로 지름이 125mm이지만 시중 일반철물점엔 해당 연통이 아예없는 경우가 많아
(대형철물점에도 없는 경우가 있음) 제품구매시 한번에 넉넉히 구매해야합니다.

그리고 또한 화목난로 설치시 난감케하는 몇가지가 있는데,
연통 통로확보와 연료효율을 제대로 살리는 연통설치 마감입니다.
연통구멍인 연통통로를 확보키위해선 전기공사와 버금가는 함마드릴작업이 필요하지요.

또 연료효율을 제대로 살리는 연통설치 마감을 위해선 아래 사진처럼,
연통끝이 지붕위로 올라가게 설치해야한다는것입니다.



돌풍이 부는 특이한 지형의 도시나 오지산간,
해안가주변에서는 아래와 같이 연통 바로옆에 쇠파이프를 박아서,
설치해야한다는 계산인데,
그렇게되면 다니는데 걸거치거나 집의 미관상 보기가 않좋다는게 문제입니다.


지붕에 철사를 길게 여러개 연결해 잇는것 또한 지붕이 미관상 보기에 않좋고 흉하기 그지없지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 열효율을 제대로 살릴수있다고하니, 이 얼마나 개떡같은 경우인지요.
성경(성서)에서는 자연의 이치가 섭리에 의한 오묘하고 놀라운거라 하는데,
실상은 간혹 처절함이 바탕이 돼있는 모순투성이라는것이죠.

말씀에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느니 한다지만,
말이야 쉽지요, 실상은 무슨 탄탄대로가 아닌 처절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것입니다.


노년에 노후생활을 어촌해안가에서 어패류나 잡고 편안히 보내고싶다는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환상일뿐 실상은 처절한 삶이 바탕이 돼있다는것입니다.
해안가주변이나 갯벌에서 어패류같은 해산물을 채집하려면,
그시기가 대부분 한기가 느껴지는 가을부터 봄까지이니 추위와 싸우며 채집해야한다는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세상 돌아가는 정치판은 또 어떻습니까?
이곳 대한민국에 위정자 총수부터 시작해 기득권정당이
부정.부패하여서, 국민들이 저항해 수백만명 이상이 나와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저 새누리 총수와 수권층은 물러나지않고 뻔뻔하게 버티고 있지요.
불의에 맞서 민주시민들이 대대적인 평화의 집회를 이어나갔는데도 말이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미대사관을 테러한 김기종님과 제 개인적으로 앞면이 있습니다만, 그냥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냥 지켜만보고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좀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 문제이지, 막장 운동권이라든가 그리 생각치는 않습니다.
왜 그가 악이 받쳐 극단적인 방법으로 거사를 치러 나갔는가는, 저들이 촛불이 얼마나 버티는지보자며 뻔뻔하게 버티고있는 있듯이, 개에겐 몽둥이가 최고라는걸 잘 알기에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던것입니다.
만일 설령 그럴지라도하십니까?
그렇다면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대적인 저항의 촛불을 든다면, 김기종에게 한마디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렇지못하고 들긴들되 어느덪 촛불이 사그러진다면, 혁명자보다 못한 깝깝한 근성일뿐입니다.
인류사회에서 혁명적인거보다 평화로 문제해결을 요엄하듯이,
또한 그리한 방법으로 시가 맺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래에 화목난로 설치 경험사진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 화목난로는 장작개비로 인해 집이 지저분해질수있으니,

아래와같이 되도록 거실입구나 부엌에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난로받침대로 큰은쟁반이나 아래와같이 큰은박지쟁반으로 잇는것도 괜찬지요.

 

∇ 아래와 같이 125mm 연통를 충분히 계산치못하고 부족할시 보충하는 방법이있습니다.

125mm 연통은 시중에 구하기 어려우나, 컴버터형 화목난로 일자연통은 대형철물점에 간혹 있는경우가 있습니다.(시작 한쪽은130mm, 끝 한쪽은 110mm정도)

 

∇ 130mm 한쪽을 전지가위로 좀 잘라 기존 125mm 연통과 충분히 결합한후에,

110mm 연탄난로형 연통과 결합해 마감하면됩니다.

(즉 마무리는 엠보싱,일자형,티자형 모두다 110mm로 마감하는것입니다.)


 

∇ 연통 설치시 창문이 높게있다면, 구멍작업할필요없이

연통연결 알류미늄판 위아래에 쭉 통알류미늄판을 대거나하시면됩니다.

(아래는 고양이방이라 미관은 뒤로하고 일단 장판으로 간단히 마무리했습니다.)

 



∇ 지붕위로 전기선 지지철줄이 지나가기에 연통을 더올려 나중에 철사로 연결할수있으니 다행입니다만, 그렇지못한 환경의 경우 대략남감이 아닐수없지요.


 

 

 

 

안녕하세요.

중년초 이른 나이에 귀촌하는 사례가 드물듯이,

저또한 귀촌이 아니라 잠시 고향에 머문다는것이 어느덧 고향에 정착해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서비스업) 하다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듯 느낌이 않좋아,

작년(2015년) 늦가을에 오랫동안 못갔던 광주 고향에 들려보니 느낌대로였습니다.

2011년경 남편을 여읜 어머니는 파킨슨병으로 수년전부터 요양중이셨습니다.

∇ 귀촌직후 모친을 요양병원에서 잠시 고향집에 외출시켰을때 모습이며,

파킨슨병으로 움직임이 좀 부자연스럽습니다.(현제 요양비 전액 국비혜택중)

 

 

그리고 둘째 남동생은 땡전 한푼없는데다 지체장애증세가 악화돼 도벽증,알콜중독증이 심해져 있었습니다.

귀촌후 집수리중 지붕페인트 1차작업 이후 잠시 남동생을 병동에서 외출시켜 찍은 사짐

 

 

 

하여 귀촌하자마자 사람이 살면서도 방치되다시피한 고향집을 수리 하며,

동생이 동네에 사고친 일을(빌려준돈 갚아주기) 수습하고 정신병원 수속을 밟는등 하였습니다.

 

근데 고향산하를 둘러보며, 더 황당한 경우가 있었으니 저희 큰집(우리는 작은집)이

아래사진처럼 집터 자체가 없어지고 횡한 상태였던것입니다.

 

이유인즉 큰집에서 딸만 여럿에 하나뿐인 막내아들이 대전에서 볼린장 사업하면서 친구에게 보증을 서줬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고전을 면치못한 와중에 보증서준 친구에게 문제가 생기는등,
사업도 망하고 그사람을 건사해주랴
빚쟁이 아닌 빚쟁이가 되어
결국 고향 재산까지 탈탈 털리게 된 지경이 됐다는것입니다.

하여 이왕지사 논.밭은 거의 넘어갔지만 집은 남아있기에,

새출발 하는 의미로 관리않되 폐가된 집을 허물고, 나중에 새로 집을 지을 계획이라고했습니다.

취지야 그렇지만, 집이 폐가된 상태라도 그냥 놔두다 나중에 허물면 좋았을것을,

공터로 횡한 상태가 왠지 뒤숭숭하고 내내 허전한 마음이었습니다.

내나이대인 큰집 막내아들에게 그 나중에가 언제일꺼냐고 넌지시 물어보니,

망해서 늙어서도 귀촌할 생각은 엄두도 않난다며,
출가외인인 맏누님의 아들에게 집지어 살라 했다합니다.

고향집이나 친지 큰집이나 사는 모양새가 말이 아닌지라 시내 일을 다니면서도 맘이 다잡아지지않아 뒤숭숭한것이,

돈은 있으나 낮선 시골에 귀촌하여 멍때려 있는것처럼 맹붕상태가 이런것이구나 들기도하였습니다.


가계부를 정리해보니 둘째동생 때문에 700여만원 지출됐고, 동네정비나 집수리에 2백만원이상,
귀촌후 1년이상 생활비까지 하면,
1400만원선 지출돼어 통장 잔고가 그만큼 줄어있어야겠지만..
다행히 귀촌후 일다닌게 있어서 900만원 이하로 잔고가 줄어있습니다.
또 다행인것은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동생이 입원 4개월후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됐기에(수급1종)
병원비 무료에(입원 5개월부터) 생활비 30만원 이상 수급이
되는중입니다.
가족에서 제가 장남이기에 모두 보호자로 신경을 쓰는지라
가족과 상의하여 내가 동생에 쓴돈은 3년을 걸쳐 복지비 700만원 회수할 예정이라고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복지비를 다 맞기면 흥청망청 다써버리기에 나중에 적금통장이나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아울러 동생에게 내돈 들어간만큼 회수할 돈중 얼마간을 자선사역에 써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10월 중순에 10여만원 어치의 농산물 선물입니다.
( 귀촌생활수기 - http://cafe.daum.net/kseriforum/8oZY/5764 )

∇ 12월 9일 박근혜 탄핵가결 기념으로 고향마을에서 쌀을 사서,

일단 이날 3포를(총 60kg) 택배로 고아원에 기탁하였습니다.

 

 

 

# 두번째로 큰집을 위해, 큰집과 상의후 작은 시골 쉼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친지 공동명의로 돼있는 야산밭을(갑;큰집, 을;당숙들) 저희 작은집이 관리했으나

집안사정으로 경작을 포기한체 방치되있는 모습입니다.

 

 

∇ 그러던것을 큰집에서, 나주에 사시는 출가외인인 큰집큰딸께 관리를 의탁하여

조금씩 관리중인 모습입니다.

 

 

 

 

 

 

큰딸인 큰집누님이 가을에 나주에서 일주일에 5차례 올정도로 부지런하십니다.

저희 작은집이 야산에 세운 비닐하우스를 쓰게 허락하셨는데,
사는곳이 나주라서 바쁠때는 비닐하우스에서 주무시는데 남이볼때 좀 안스럽고 그랬습니다.

하여 큰집을 위할겸, 비닐하우스 말고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가시라고
아래와같이 큰집 쉼터를 (이동식 컨테이너) 마련해 주었습니다.

 

 


 

∇ 아래는 큰집쉼터를 마련하기전 작업순서 사진들이며, 작업전 야산에서본 모습입니다.

 

 

일단 주변 울타리작업 초기 모습입니다.

 아래의 모든 작업은 인력과 장비를 쓰지않고 저혼자 직접 재료를 구하여서 한것입니다.

 

 

야산과 인접한지라 고라니 출입차단을 위해, 뒷문 울타리망을 조금 했습니다.

 

 

 


∇ 그리고 매쉬휀스 대문으로(가로 1미터, 높이1.2미터) 뒤출입문을 완료했습니다. 

 

 

 

# 이제 큰집 쉼터인 컨테이너 기초공사 모습입니다.

몇달전 큰집에 작은 쉼터를 마련해주겠다는 저의 의중을 알리고,

보름간의 논의를 거쳐 큰집이 최종 선택한 큰터 아래의 좌측 창고부지입니다.

 

 

∇ 쓸만한 중고컨테이너를 구매하여 설치한 모습입니다.

 

 

 

 

 ∇ 110만원에 산 중고컨테이너라서 내부수리가 필수였습니다.

 

 

∇ 먼저 합판을 청소한후에, 도배와 장판작업 완료한 모습입니다.

 

 

∇ 쉼터 최종작업 완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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