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벽으로 봉쇄된 시청, 광화문 일대

 

 △ 7.26 오후 5시경에 명박스러운 세상에 반대하는
'청소년 행동의 날' 행사가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 7.26 저녁 7시전 이미 차도 뿐아니라 인도까지 진입이 불허. 원천봉쇄된 청계광장 방향



△ (7월 26일) 제 80차 촛불문화제가 청계 광장 일대가 통제된 가운데 저녁 7시경에 열렸다.



 △ 저녁 8시경 참가자들 인도 및 청계천을 따라 종로 및 명동 방향으로 행진 시작

 

 



△ 저녁 8시경 종로일대에서 게릴라 행진중인 대학생모임과 네티즌모임(누리꾼들)



△ 저녁 8시 30분경, 종각 사거리 부근(광교), 청계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던 참가자와 종각 쪽으로 진행하던 행진단과 합류


 △ 26일 저녁 진입이 봉쇄된 (좌)안국동 방향과 (우)종로1가 방향

 

 △ 26일 밤 9시 30분경 종각일대에서 연좌시위하던 일부 행진단이 종로1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황이 녹녹치 않아 다시 종각방향으로 대부분 되돌아 왔다.


 

 △ 7.26 밤 10시경 안국동 방향에 있던 전경들이 종로3가로 우회하거나 종각 방향으로 곧바로 진출해 해산을 위한 진압을 시작했다.



 △ 26일 밤과 27일 새벽까지 경찰의 해산작전으로 40여명이 연행되고 경찰을 포함해 부상자도 속출했다.

 





△ 인도까지 올라와 해산작전을 하고 있는 전경들


 

 

 

 △ 27일 새벽 1시 20분경 시위대를 싫어하는 어떤 음주차량이 서울 종로2가에서 촛불시위 중이던 시민들을 향해 돌진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27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대부분 촛불단은 종각 근처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휴식을 취하였다.


 △ 27일 아침 7시경 경찰들 종각에서 철수함.


 

 

 




 




 

 

  

 


 

 

 

 △ 7월 19일 오후 6시 시청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차벽으로 통제된 가운데, 전대협과 각 네티즌 모임들은 탑골공원에서 부터, 시청방향, 청계광장, 종로거리 등을 거쳐 행진 시위를 벌였다.

 

 

 △ 이날 19일 저녁 7시 30분경, 청계광장에서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수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짤막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8시경 청계로를 따라 행진을 시작했다. 그러나 청계광장 종로진출 방향에서 부터 전경에 의해 진입이 기습 통제되어 청계2가 광교를 지나서 우회해 행진을 해야 했다.

 인도까지 진입이 통제된 청계로 종로 방향

진입이 통제된 청계로 청계2가 근처(광교) 종로진출 방향- 이곳에서 시민 몇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청계2가 방향 -> 종각 -> 종로2가 방향 순으로 행진을 진행했고, 저녁 9시경 대학생 및 네티즌 모임들과 종각역 인근에서 합류했다. 행진수는 약 수만여명이다.

  세종로 방향 교보문고 앞을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맨위 첫사진 동일) 전의경을 앞에 배치해 진입을 막고 있어, 종로2가(종로구청 입구)에서 촛불시민들은 장마가 내리는 자정까지  머물러 거리시위를 진행했다.

 

 △ 몇몇 촛불단은 장난끼로 경찰 위쪽 전경차를 향해 폭죽을 쏘며 불꼴놀이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불꽃놀이를 중단할것을 요구하며 잠시 경고 살수를 하는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 19일 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20일 새벽까지 종로2가에서 대치중인 모습

 

 

  △ 20일 새벽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촛불단이 종각을 거쳐 시청방향을 향하자, 경찰은 종로2가의 병력을 철수하고 차벽도 일부 제거해 차량 소통을 제개했다.

 

△ 촛불행진단은 차벽으로 막힌 시청을 뒤로 하고, 서울역 방향  YTN본사 앞에서 잠시 항의 시위 -> 서대문 방향 경찰청 앞 항의 시위 -> 서대문 사거리 방향 진출하다 우회하는등 하였다.


△ 서대문사거리 공원근처에서 경찰은 돌연 해산.검거작전을 펴 10여명의 시민이 연행됐다.

경찰은 촛불단을 뒤로 �아내고 역으로 도로를 점거한듯 휴식을 취하다 돌아갔다.
이날 종로2가 대치현장에서 부터 (사진 오른쪽 사복 우비복장)사복 체포조 50명 이상이 투입됐다.


 △ 20일 새벽 4시 이후 서울서부역 방향으로 행진중인 촛불단

 △ 20일 새벽 5시경 촛불단은 서울역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곳에서 연좌농성을 이었고, 일부는 이곳에서 무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 새벽 5시 30분경 서울역광장에 있는 촛불단을 해산시키려 뺀 차량을 다시 끌고와 있는 경찰들

 

△ 경찰은 인도위 역사까지 올라와 촛불단을 해산 시키려 했다.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07.16 17:35 | 최종수정 2008.07.16 17:49


 

[데일리서프 민일성 기자] '촛불집회에 참여한 한 여대생이 전·의경에 목졸려 숨졌다'는 일명 '여대생 사망설'이 경찰의 진화에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16일자 한겨레신문 1면에 "사람을 찾습니다"는 의견광고를 냈다.

인터넷
다음 까페 '청년의 눈빛되어 바라보는 세상(http://cafe.daum.net/chosuntradex)'은 이날 "2008년 6월 1일 새벽 1시경 서울 청와대 앞 효자로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과 경찰측간의 대치상황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생명이 위급하여 심폐소생술을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며 신문광고를 냈다.

이들은 "경찰측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승합차에 실려 간 사람이 전경이었다고 해명하였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이 사실에 관련하여 사진과 글들을 올리며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며 "이러한 의혹을 풀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합니다"고 주장했다.


광고 배경에는 △'여대생 사망설'을 최초로 유포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최모(ID '또랑에든소')씨가 찍은 사진 △ 경찰측 동영상 중 전경버스에서 경찰이 무엇인가를 들쳐 업고 나오는 사진 △ MBC에서 보도된 전투 경찰이 누워서 고통스러워하는 사진이 실렸다.

카페지기 '청년의 눈빛되어'는 지난 12일
다음 카페를 개설하고 관련 동영상과 자료, 모금 현황, 진행상황 등을 정리해 올렸다. 또한 카페를 통해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청년의 눈빛되어'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는 전경버스에 올라가 친구를 애타게 찾고 있는 시민의 모습, 전경버스에서 무언가 들쳐 업힌채 나오는 모습, 여성의 가방을 들고 있는 전경의 모습, 여러 전경들이 관같이 긴 상자를 승합차에 실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사망설과 관련 수없이 쌓여가는 제 스스로의 의혹들이 있었다. 보면 볼수록 의심이 가서 추적을 시작했고 어느 정도 확신도 생겼었다"면서도 "하지만 마음 한편에선 정말 이분이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함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진실이 어떤 것이든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며 "나도 모르게 젖어드는 정치적인 색깔을 빼고 정말 그 사람이 걱정되고 궁금하다면 그 사람을 찾는 것이어야 하겠다"며 광고 게재를 추진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한겨레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논란도 많았지만 소수의 의견이라도 의혹이 제기된다면 의구심을 환기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광고 게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대생으로 추측하는 분도 있겠지만 광고의 기본적 문안은 여대생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받은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광고비와 관련 누리꾼 대상 1면 광고 단가인 1650만원에 미달했지만 한겨레신문은 일단 1150만원에 광고를 실기로 했다. 카페측은 추후 모금을 통해 남은 금액을 지불할 계획이다.

한겨레신문 관계자는 "광고의 형평성 때문에 1650만원에 맞춰주면 좋지만 '청년의 눈빛되어'님에게 추후 청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신문의 광고와 관련 서울경찰청을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에서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된 의혹의 글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16일자 한겨레신문 1면에 광고까지 게재해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의 촛불집회에 대한 강경진압과 관련 '여대생 사망설'이 인터넷에 떠돌자 경찰은 지난달 2일 이를 최초로 유포한 혐의로 최모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가 사망 의혹을 제기하며 인터넷에 유포한 사진에 나오는 인물은 306중대 방모 전경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의경들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져 있던 전경에게
심폐 소생술을 한 뒤 경찰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민일성 기자

관련 동영상 보러가기  
 
 
 

 

 △ 민변이 주최하는 '고시위헌 헌법소원 청구인단 공개 설명회'가 7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고시 및 촛불집회 관련 민변 활동(헌법소원 및 구속 시민 변호 등) 진행 상황 보고와 헌법소원의 쟁점과 향후 계획 등이 진행됐다.



△ 이날 서울시청광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국민주권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청계광장에서는 '비정규직 철폐 토론회'가 진행됐다.



△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청계광장에 삼삼오오 모이고 있는 시민들



△ 방학을 맞이해 촛불현장에서 설문을 참여하며 일정을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

 △ 이날 17일 오후 8시경부터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문화제가 차벽에 막혀 주위를 빙 돌아 찾아온 2만여명의 시민과 함께 개최됐다.

 

 △ 아스팔트농활대의 율동공연

 

 

7월 12일 주말 예고치 않은 기습호우가 내린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열렸다.
서울집회는 당초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여느때 처럼 인근에 차벽을 세우고 진입을 원천 봉쇄해, 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 앞, 청계광장, 종각 등으로 산발적으로 모여 시위를 한후, 7시30분께부터 자정까지 서울 중심가를 행진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가진 뒤, 을지로 -> 종각(종각에서 수천여명의 다음아고라 및 각 네티즌 모임과 합류 -> 조계사 앞 (8시 10분경, 조계사에서 은신 농성중인 대책회의.촛불단 9명을 잠시 격려) -> 안국역 (9시경) -> 종로2.3가 -> 동대문 (10시경) -> 을지로1가 (11시경, 국가인권위.시청로.남대문 인근에서 시위중인 팀과 합류) -> 남대문 우회 -> 태평로 덕수궁 대한문 앞까지 (12시경 도착해 태평로를 따라 세종로.시청 우회도로로 진출하려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진입이 무산) 가두행진을 벌였다.
국민대책회의가 빠져나간 자정(13일 새벽 0시) 태평로에 도착한 천여명의 촛불단은 원천봉쇄중인 경찰과 잠시 대치하다 서울역 방향의 YTN사옥 앞으로 이동해 '방송독립' 지지 시위를 벌였고, 새벽 1시 30분경 태평로에 돌아와, 그곳에 그대로 남아 있던 일부 촛불단과 시위를 합류했다.
이어 태평로 앞에서 밤샘 대치하다, 경찰이 �아 달려와 강제해산 시도를 해, 참가자들은 남대문 방향으로 떠밀리다 다시 돌아오는 등을 13일 새벽 4시까지 반복했고, 새벽 6시를 넘어 경찰이 먼저 차벽을 치우고 철수를 한뒤에 잠시 도로에 머물다 자진 해산했다.
 


△ 7월 12일 주말 차벽으로 원천 봉쇄된 서울시청 주위

 


△ 이날 전국한우협회는 서울신문사 앞에서 한우 살리기 캠페인을 열었다.

 


△ 12일 이날 촛불교회 기도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여느때 처럼 인근에 차벽을 세우고 진입을 원천 봉쇄해, 국가인권위 앞에서 진행됐다.

 


△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청계광장에 모여 들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참가자 2만여명) 이날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졌다.


 


△ 한편 이날 독립문 근처 자하문터널 입구는 길가에 전경차가 좀 배치된체 인적이 드물었다.

 


△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별개로 수천여명의 다음아고라 및 각 네티즌 모임들은
종각 인근에 모여 산발 시위를 벌이다, 7시를 넘어 청계에서 행진해오던 촛불단과 합류했다.


 


△ 참가자들은 동대문 (10시경) -> 을지로1가를 거쳐 시청을 향해 행진했고,
국가인권위.시청로.남대문 인근에서 시위중인 팀과 11시경 합류했다.


 


△ 차벽으로 막힌 시청방향

 


△ 시청방향이 차벽으로 막혀, 남대문으로 우회 -> 태평로 대한문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자정(13일 새벽 12시경) 태평로에 도착해 세종로.시청 우회도로로
진출하려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진입이 무산됐다.


 


국민대책회의가 빠져나간 자정, 천여명의 촛불단은 태평로에서 원천봉쇄중인 경찰과
잠시 대치하다 서울역 방향의 YTN사옥 앞으로 이동해 '방송독립' 지지 시위를 벌였다.


 


새벽 1시 30분경 태평로에 돌아와, 태평로에 그대로 남아 있던 일부 촛불단과 시위를 합류했다.

 


이어 태평로 앞에서 밤샘 대치하다, 경찰이 �아 달려와 강제해산 시도를 해,
참가자들은 남대문 방향으로 떠밀리다 다시 돌아오는 등을 13일 새벽 4시까지 반복했다.


 


△ 13일 새벽 4시를 넘어 전경차들이 삼삼오오 시청 앞 차벽 원천봉쇄를 풀고 귀가를 했다.
이에 남대문 인근에 있던 일부 촛불단이 가는 차량을 세우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12일 밤
조계사 앞에서 전경차 1대가 촛불단에 포위되기도 했으나 큰 불쌍사는 없었다.

 


△ 인도로 떠밀려 대치중인 모습

 


새벽 6시를 넘어 경찰이 먼저 차벽을 치우고 철수를 하자
촛불단은 잠시 도로에 머물다 자진 해산했다.


 
출처 : 네띠뉴스미디어 ,  미디어다음  

 

 

7월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MBC본사 방송센터 남문앞에서, 제62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방송장악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항의해, MBC `PD수첩'을 지지하는 언론.노동단체.시민 2000명 이상이 모여, 연좌시위 및 행진을 벌였다.

 

  

 


 

 

 

 

언론노조 MBC본부 전국 조합원들은, PD수첩이 검찰에 수사를 받고 보수단체들이 준동하고 있어, 7월 8일 5시 서울 여의도 MBC 남광장에서 긴급 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정치 검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MBC노조는 지난 일부 오보된 광우병 방송에 대해 주저앉는(다우너) 소도 광우소처럼 외형증상이 비슷하고 리콜 대상으로 문제가 있는건 사실로, 정상에 비해 광우병 생길 위험성이 있는 등 하여, 광우병 의심소라 뭉�그렸고, 판단착오로 그리 오역이 된 것이지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의 입장과 함께, 방송이 잘못된거같다면 언론중재위를 통해 반론을 청구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정권이 보수층과 결탁해 PD수첩 검증 및 징계를 시도하고 있다.며, 현 정.검의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MBC노조는 이날 긴급 총회에서, PD수첩 검찰 수사는 언론탄압이라며, MBC PD수첩에 대한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투쟁을 결의했다.

 

△ 위 동영상 1분35초쯤에 어떤 경찰관계자가 촛불행진 근처 길 봉쇄는 군작전 때문이라는 고백을 들을수 있다.

 

 


△ 치안계의 촛불시위대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듯, 대규모 촛불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행진코스가 가능한 인근 도로 및 골목길도 차벽 등을 설치해 원천봉쇄로 일관하고 있다.

 


△ 한편 주민 항의를 의식해서인지 차량을 무적차량으로 둔갑시켜 통행을 차단시킨 경우도 보인다.

 

 




 

관련 기사 1 - 노동과세계 (민주노총 현장뉴스 2신)
http://www.nodong.org/nodong/?pcode=C00&serial=3922

이날(5일) 저녁 11시경 (안국동) 그 주변에서 때아닌 한밤의 도주극이 연출됐다. 경찰서부근에서 인터넷모임 '아고라'가 안국역에서 동십자각으로 이동하자 현장에서 이 상황을 모처로 보고하던 신원불상의 시민이 '프락치'로 간주됐고, 그 과정에서 신원불상 시민이 빠른 속도로 도주극을 벌였다.
결국 이 시민은 도주중 스스로 넘어져 머리 부위를 다쳤고 시민의료지원단이 긴급 출동해 그를 치료했다.

△5일 밤 11시 안국역쪽에서 경찰이 시민이동 상황을 수집해 현장보고하는 모습이 적발됐고 시민들이 추격끝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임이 드러났다. 사진=노동과세계


현장 이동 동향을 보고한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격분해 한때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그는 계속 발뺌을 하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에 '정보과'라는 문자가 찍혔고, 이 사실이 시민들 눈에 띄게 됐고 결국 (종암동) 경찰 정보과 형사임이 드러났다.

시민들은 일단 정보과형사가 시민 동향을 현장에서 실시간 보고하는 등 행위에 대해 불쾌한 뜻을 내비치고 경찰 호위아래 출동한 응급차량에 실어 보냈다. 당시 현장으로 달려온 민변 김광중 변호사가 신원미상의 시민 신원이 정보과형사라고 재확인해주기도 했다.


 

관련 기사 2 -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96)

안국동 삼거리선 정보과형사 아고라 행진 보고하다 시민에 덜미 '곤혹'

1000여 명의 시민(유동인구 포함)들이 안국동 삼거리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차단된 차벽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고 있는 사이 조계사 맞은편 삼거리 방향에서 '프락치다'라는 소리에 한 시민이 도망치다가 넘어졌다. 황급히 취재진과 시민들이 쓰러진 사람의 주변을 에워쌌다. 시민들은 "신분증을 보자"며 요구했고, 의료봉사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달려왔다. 재빨리 예비군 시민들이 주위를 둘러싸 시민들의 폭행이나 불필요한 몸싸움은 없었다.

   
  ▲ 5일 촛불승리 선언의 날 집회에 모인 시민들. ⓒ언론노조 이기범 기자  
 
민변 김광중 변호사의 중재로 그 시민은 '정보과 형사'임이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주변의 목격자와 시민들에 따르면 그 형사는 안국동 삼거리의 길목에 다음 아고라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휴대폰으로 '아고라 회원 몇 명이 가고 있다'며 형사 말투로 보고를 하던 걸 시민이 포착하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 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전화하는 것을 보고 '얘기좀 하자'고 했더니 그 형사가 재빨리 도망쳤다"며 "넘어진 것은 자신이 도망치다가 쓰러진 것이지 시민들이 밀거나 때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광중 변호사는 그 형사의 신분이 경찰임을 확인해주면서 "정보계에서 전화온 것은 분명하고, 경찰이 인계를 받으면서 형사라는 걸 인정했다"며 "그 이상의 확인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형사는 시민들이 호위해 종로경찰서 부근까지 데려가 경찰에 의해 119 엠뷸런스로 인계됐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