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MBC본부 전국 조합원들은, PD수첩이 검찰에 수사를 받고 보수단체들이 준동하고 있어, 7월 8일 5시 서울 여의도 MBC 남광장에서 긴급 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정치 검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MBC노조는 지난 일부 오보된 광우병 방송에 대해 주저앉는(다우너) 소도 광우소처럼 외형증상이 비슷하고 리콜 대상으로 문제가 있는건 사실로, 정상에 비해 광우병 생길 위험성이 있는 등 하여, 광우병 의심소라 뭉�그렸고, 판단착오로 그리 오역이 된 것이지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해명의 입장과 함께, 방송이 잘못된거같다면 언론중재위를 통해 반론을 청구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정권이 보수층과 결탁해 PD수첩 검증 및 징계를 시도하고 있다.며, 현 정.검의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MBC노조는 이날 긴급 총회에서, PD수첩 검찰 수사는 언론탄압이라며, MBC PD수첩에 대한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투쟁을 결의했다.

 

△ 위 동영상 1분35초쯤에 어떤 경찰관계자가 촛불행진 근처 길 봉쇄는 군작전 때문이라는 고백을 들을수 있다.

 

 


△ 치안계의 촛불시위대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듯, 대규모 촛불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행진코스가 가능한 인근 도로 및 골목길도 차벽 등을 설치해 원천봉쇄로 일관하고 있다.

 


△ 한편 주민 항의를 의식해서인지 차량을 무적차량으로 둔갑시켜 통행을 차단시킨 경우도 보인다.

 

 




 

관련 기사 1 - 노동과세계 (민주노총 현장뉴스 2신)
http://www.nodong.org/nodong/?pcode=C00&serial=3922

이날(5일) 저녁 11시경 (안국동) 그 주변에서 때아닌 한밤의 도주극이 연출됐다. 경찰서부근에서 인터넷모임 '아고라'가 안국역에서 동십자각으로 이동하자 현장에서 이 상황을 모처로 보고하던 신원불상의 시민이 '프락치'로 간주됐고, 그 과정에서 신원불상 시민이 빠른 속도로 도주극을 벌였다.
결국 이 시민은 도주중 스스로 넘어져 머리 부위를 다쳤고 시민의료지원단이 긴급 출동해 그를 치료했다.

△5일 밤 11시 안국역쪽에서 경찰이 시민이동 상황을 수집해 현장보고하는 모습이 적발됐고 시민들이 추격끝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임이 드러났다. 사진=노동과세계


현장 이동 동향을 보고한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격분해 한때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그는 계속 발뺌을 하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에 '정보과'라는 문자가 찍혔고, 이 사실이 시민들 눈에 띄게 됐고 결국 (종암동) 경찰 정보과 형사임이 드러났다.

시민들은 일단 정보과형사가 시민 동향을 현장에서 실시간 보고하는 등 행위에 대해 불쾌한 뜻을 내비치고 경찰 호위아래 출동한 응급차량에 실어 보냈다. 당시 현장으로 달려온 민변 김광중 변호사가 신원미상의 시민 신원이 정보과형사라고 재확인해주기도 했다.


 

관련 기사 2 -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96)

안국동 삼거리선 정보과형사 아고라 행진 보고하다 시민에 덜미 '곤혹'

1000여 명의 시민(유동인구 포함)들이 안국동 삼거리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차단된 차벽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고 있는 사이 조계사 맞은편 삼거리 방향에서 '프락치다'라는 소리에 한 시민이 도망치다가 넘어졌다. 황급히 취재진과 시민들이 쓰러진 사람의 주변을 에워쌌다. 시민들은 "신분증을 보자"며 요구했고, 의료봉사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달려왔다. 재빨리 예비군 시민들이 주위를 둘러싸 시민들의 폭행이나 불필요한 몸싸움은 없었다.

   
  ▲ 5일 촛불승리 선언의 날 집회에 모인 시민들. ⓒ언론노조 이기범 기자  
 
민변 김광중 변호사의 중재로 그 시민은 '정보과 형사'임이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주변의 목격자와 시민들에 따르면 그 형사는 안국동 삼거리의 길목에 다음 아고라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휴대폰으로 '아고라 회원 몇 명이 가고 있다'며 형사 말투로 보고를 하던 걸 시민이 포착하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 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전화하는 것을 보고 '얘기좀 하자'고 했더니 그 형사가 재빨리 도망쳤다"며 "넘어진 것은 자신이 도망치다가 쓰러진 것이지 시민들이 밀거나 때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광중 변호사는 그 형사의 신분이 경찰임을 확인해주면서 "정보계에서 전화온 것은 분명하고, 경찰이 인계를 받으면서 형사라는 걸 인정했다"며 "그 이상의 확인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형사는 시민들이 호위해 종로경찰서 부근까지 데려가 경찰에 의해 119 엠뷸런스로 인계됐다.


△ 서울 효자동.사직동 생존권위원회와 이 지역 주민들은 경찰청의 잦은 통행제한 조치에 항의해,
5일 저녁 효자동 우리은행 앞에서 플랭카드를 내걸고 `주민 뿔났다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경찰의 매일 저녁 6시부터 차벽을 설치하고 통행을 거의 원천봉쇄함에 대한
 주민 피해를 공개 토로하면서 시정을 촉구했고, 시위대도 최후의 결정과 같은 불가피한 선택에 의한
행진 시도가 아닌 이상 일단 행진해보자는 무분별한 청화대 행진 시도는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치안계의 촛불시위대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듯, 대규모 촛불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행진코스가 가능한 인근 도로 및 골목길도 차벽 등을 설치해 원천봉쇄로 일관하고 있다.

 


△ 한편 주민 항의를 의식해서인지 차량을 무적차량으로 둔갑시켜 통행을 차단시킨 경우도 보인다.

 


△ 2008년 7월 5일 저녁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5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바른 언론을 촉구하는 네티즌 모임들의 캠패인중에서

 


△ 행진중 바른 언론을 촉구하는 피켓들


 


△ 이날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9시 10분경 남대문, 명동, 을지로를 거쳐 행진했다.
이어 10시경 종각에서 동대문 방향, 안국동 방향, 광화문 방향 등 3갈래로 나눠 행진했다.

 


△ 이날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촛불 행진을 이었다.

 


△ 행진 중 명동 근처에서 신명나는 불꽃놀이가 있었다.

 


△ 세종로 광화문 방향 프레스센터 앞 평온스런 대치현장
이날 참가자들은 곳곳 차벽에서 좀 떨어져 앉아, 자유시간을 갖은뒤 자진 해산했다.

 


△ 종로1가 평온스런 대치현장

 


△ 안국역 한산한 대치현장

 


△ 한편 여러 대학생들이 농할을 일시접고 '아스팔트 농활'로 대체해 촛불행사를 함께 했다.

 


△ 7월 6일 새벽 시청 앞 철야 촛불문화제 모습

 


△ 세종로 뒷거리에서 통민당 정치인 등이 참여해 시민과 공연을 나누고 있다.

 


△ 시청 앞 광장 한켠에서 '진보신당 인커넷방송'이 길거리 토론회를 하고 있다.

 


△ 한편 7월 6일 아침, 공안부는 안티2MB 카페 일부 운영진을 선거법 접촉 및 반국가 인사로 규정,
 초심(ID) 부운영자를 체포하려는 시도를 했다. 그러나 회원들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항의하며
연행을 저지했고, 형사들은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회원들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체포연장이 발부된 운영진을 긴급하게 조계사로 안전히 피신키켰다.

 

 

 

 

 

 

 

 


 

 

 


 


 

 

기륭분회6.27~7.4 투쟁현장 모습(투쟁 1039,단식농성17~24일차)

 


△ 기륭전자(가산동 디지털단지 내) 여성조합원들은 부당 해고에 맞서,
2차례 철탑고공.농성에 2차 단식을 전개하며 1000일 이상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 기륭사측에 노동부는 2005년말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고, ILO(국제노동기구)에서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및 비정규직 철폐' 권고를 한데 이어,
최근 국내 1000인
지식인들도 기륭 투쟁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하면서 시정 권고를 촉구했다.
그러나 기륭사는 비정규직을 고용, 박봉을 주면서 이윤을 극대화 하고, 경영주를 여러번 바꿔
주식 축제를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장부지를 매각하고 생산설비와 장비를 해외로 철수시키는등,
노동자 문제 해결은 뒤로한체 이사준비를 완료해 몰래 떠날 날짜를 카운트다운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그 와중에서 비정규직만을 고용해 짬짬이 수준 이상으로 라인 가동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 기륭전자분회는 지난 6월 28일 토요일 (투쟁1040일차/농성986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18일차를
맞이해 연대동지들과 함께하는 11일차 릴레이 집단동조단식을 서울 시청 앞에서 전개했다.


 


△ 기륭분회 릴레이 동조단식을 함께 참여하며, 비정규직철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


 


△ 7월 2일(기륭투쟁 1044일차/농성 990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22일차 / 릴레이 동조단식 15일차)
금속노조.서울지부는 기륭전자 앞에서 총력투쟁을 결의하는 파업출정식을 개최했다.

 


△ 7월 4일 5시 ~ 9 일 까지 열리는, '기륭투쟁승리와 비정규투쟁기금마련 연대미술전'이
 4일 저녁 창덕궁 앞 갤러리 '눈'에서 열렸다.

 


△ 7월 4일 기륭 연대 미술전 개관식에서 송경동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 연대 수익을 위한 미술품들

 

냉장→냉동 전환보관 미국산 쇠고기 품질저하 우려



지난 2일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수입육협회에서 운영하는 ‘에이마트’를 통해 판매되면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우선 소비자들은 작년 10월 검역중단 이후 그동안 냉동창고에서 보관되어온 미국산 쇠고기 부터시중에서 접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서 문제가 되는 30개월령 및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문제 뿐만 아니라, 냉장상태로 수입되었지만 작년 10월 검역중단에 따른 시중판매가 막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동결육'의 품질저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냉동창고에서 보관되어 온 5,300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 중 약 9개월 정도 ‘냉동상태’로 보관되어 있던 제품이지만, 특히 그 중 1,300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는 냉장상태로 있다가 다시 냉동상태로 전환되어 보관되어온 '동결육'들이다.

우선 전문가들은 냉동 쇠고기의 유효기간인 1년이 넘지 않더라도 냉장상태로 있다가, 검역중단에 따른 시중판매가 막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쇠고기의 경우는 요리하기에 부적합할 정도로 쇠고기의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한다.

우선 냉장상태에서 어느 정도 있으면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들이 포함되고 고기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육즙 대부분이 증발하고 세균증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이를 다시 냉동상태로 전환시켜 보관하면 고기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선도’가 달라지고 ‘조직파괴 현상’도 일어나면서 고기 육질이 퍽퍽해지는 품질저하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이어 냉동상태에서도 세균의 증식 역시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홍하일 대표는 “특히 냉장상태로 보관됐다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뒤, 다시 시중에 판매되는 미국산 쇠고기에는 ‘조직파괴 현상’이 일어나 육질이 나빠지고, 이에 앞서 냉장상태에서 일정기간 이상 보관된 쇠고기는 육즙이 대부분 날라가는 문제가 발생되고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에서 얼마 전에 O-157균이 검출되기도 했는데, 쇠고기가 냉장 상태에서 일정기간 보관된 뒤 다시 냉동상태에 전환되어 보관되어도 세균의 증식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언정 씨는 “냉장상태에서 냉동상태로 전환돼 보관된 쇠고기는 고기의 신선도를 좌우하는 ‘선도’가 급격히 달라진다”며 “냉장상태에서 일정시간 이상 쇠고기가 보관되면 단백질, 무기질 등이 들어있는 육즙이 대부분 날라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이어 “이 상태에서 냉동으로 전환돼서 보관된 쇠고기는 고기가 퍽퍽해져서 요리를 해서 먹을 때 맛에서도 확실히 떨어진다”며 “이렇게 냉장육으로 수입되어 냉동창고에서 냉동되어 오랫 동안 보관된 쇠고기가 요리에 사용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2008년 6월 28일 저녁부터 광화문, 세종로, 종로1가, 안국동 등 전면통제됨

 


△ 며칠전에 철거된 시청 앞 시민단체 천막이 있던 장소들


 


△ 1040일 가까이 비정규직 철폐 투쟁중인 기륭전자조합은,
보름 이상 단식을 하며 시청 앞에서 동조단식 등 투쟁을 잇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2차 전조합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였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차 결의행동중 행진을 하고 있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구조조정 저지 및
 미친소 졸속협상 국민기만 홍보거부 등을 외쳤다.


 


△ 시민단체 중, 세종로 일대에서 홍보중인 환경운동연합


 


△ 6월 28일 세종로 앞 '51차 촛불문화제'에 15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 이날의 자유발언 - 촛불소녀, 기륭전자 비정규 여성노동자, 유모차 아주머니부대 등

 


△ 피켓신

 


△ 세종로~광화문 일대 대치는 이른 저녁부터 대치가 시작됐다.

 


△ 51차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저녁 8시 30분경 세종로와 을지로 우회도로 등으로
나누어 행진을 하였다. 행진 중 촛불 참가자수는 무려 20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 6월 28일 밤 세종로 프레스센터 앞 대치 현장

 


△ 이곳에서는 전경의 물대포에 맞서 시민들이 인근 건물에서 물호스를 동원해 맞서는 등
80년대와 같은 막상막하의 실력행사가 오고 갔다.

 




 


△ 6월 28일 밤 안국동 대치현장-
100여명의 일부 아고라 회원들이 연좌시위 형태로 대치하다, 새벽에 종로 대치현장으로 합류했다.


 


△ 종로1가 교보문고 앞 대치현장 - 이곳에도 시위대에게 여러대의 물대포가 뿌려졌다

 


△ 이곳도 세종로 대치현장과 같이 강경진압 對 극렬저항이 있었다.

 


△ 전경의 소화기 분사로 시야가 흐려져 있는 대치현장

 


△ 이날 새벽 (좌)미국인이 전경의 방패에 맞아 얼굴이 다쳐 백병원에 실려가 응급수술을 했다.
(우)또 전경은 시민을 인도로 밀치고 고립되어 인도에 있던 시민을 연행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또 한편 29일 새벽 1시경 경찰은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귀가하던
한 관악경찰서 행정발전위원을 '현행범'으로 오인해 강제연행을 시도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 인도까지 올라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근무를 서고 있는 전경들

 


△ 이날 모 사진기자의 카메라가 촬영중 전경의 물대포에 맞아 고장이 나기도 했다.

 


△ 29일 새벽 2시 30분경 교보문고 앞에 도열해 남아있던 수만여명 이상의 촛불단은,
전경의 진압작전으로 수백미터 뒤쪽 도로로 밀려났다.
그러나 약5천여명은 아침까지 남아 연좌시위를 이으며, 반정부 투쟁의 각오를 높였다.

 


△ 봉쇄 저지선이 뚤린 교보문고 앞 모습

 


△ 세종로 앞에는 교보문고 앞보다 일찍 새벽2시경 해산이 완료됐다. 

 


△ 연이은 경찰의 차벽봉쇄로 촛불단은 차벽들을 밧줄로 끌어 내리고 파손하는 등 했다.
이로인해 막대한 전경차량 수리비와 연행자 속출, 수백여 명의 양측 중경상 부상 속출 등,
청화대 앞도 아닌데 수키로미터 앞에서 미리 과도히 봉쇄함에 대한 실효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
이는 최근 역사드라마 세종대왕과 일지매에서 보듯이, 기습 격쟁을 대비해 수키로미터가 아닌
수백미터 궁골 앞 에서 나장을  배치해 놓은 것과 대조적으로서,
민주성이 지난 왕조시대보다 후퇴됐다는 역사학자의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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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촛불현장-강경진압 對 극렬저항 등, 촛불 반정부 항쟁화 고조

[[오마이뉴스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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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에 쇠고기 추가협상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2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에서는 특정위험물질(SRMs) 발견으로 쇠고기가 리콜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25일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이뤄지고, 26일 이같은 내용이 관보에 게재되는 등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이 가능하게 된 민감한 시점에서 발생한 일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미 농무부(USDA) 식품안전국(FSIS)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텍사스 주 포트워스(Fort Worth)소재 벨텍스사(Beltex Corporation)의 프론티어 미츠(Frontier Meats)가 약 2850파운드(약 1300㎏)의 소머리를 전량 회수조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FSIS는 전량 회수조치를 단행한 이유로 이 소머리에서 SRMs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SIS는 같은 날 미주리주 트림블(Trimble) 소재 파라다이스 로커 미트사(Paradise Locker Meats)가 120파운드의 소머리를 자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FSIS는 SRMs로 분류된 편도(Tonsils)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국, 벨텍스사 SRMs 관련 발표 내용 보기
미 농무부 식품안전국, 로커 미트사 SRMs 관련 발표 내용 보기
미 농무부, SRMs 발견 쇠고기 전량 회수

SRMs는 BSE, 일명 광우병을 유발시키는 감염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쇠고기의 일부 기관 또는 조직을 지칭하는 것으로, FSIS는 사람들이 SRMs 섭취를 통해 광우병 병원 인자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SRMs가 식품에 포함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리콜조치 해당 제품은 2007년 5월 31일부터 2008년 6월 24일 사이에 생산·포장된 것으로 이미 텍사스 주의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의 소매점과 점심식사 간이 판매대 등에 유통이 되었다고 FSIS는 밝혔다.

FSIS는 문제의 제품들이 텍사스 주 관리들의 소매점 정기 정검을 통해 발견되었으며, 이번 리콜은 클래스II(Class II) 리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FSIS는 리콜을 단행할 때 세 가지 등급을 매기는데, 클래스 I은 문제 식품의 섭취로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주거나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때, 클래스II는 문제 식품의 섭취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적게나마 있을 때, 클래스III는 문제 식품의 섭취가 건강을 해칠 만한 가능성이 없을 때 매긴다.

이번 리콜 사태는 미국의 SRMs 부위가 소의 도축 과정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결국 소비자들에게까지 유통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 검역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또 다른 예라고 할 수 있다.

문제의 제품들이 거의 한 달 전부터 진열대에서 판매되다가 최근 주 공무원의 정기 검사에서 적발된 만큼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문제의 제품을 구매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30개월 미만 연령 쇠고기에 대해서는 소머리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하고 있어 이번 미국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리콜 원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제품에서 발생할 경우 어떤 식으로 적발해 유통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SRMs부위 제거 못하고 소비자에게 유통... 미 검역시스템에 구멍


한편 25일에는 또 다른 쇠고기 제품에 리콜 조치가 떨어졌다. 이번 리콜은 '클래스 I'에 해당하는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이콜라이 균에 감염된 간 쇠고기 제품을 대상으로 취해졌다.

미 농무부, 이콜라이 균 감염 쇠고기 리콜 조처 발표 내용 보기
FSIS는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 있는 미국 최대 식품 유통 업체인 크로거(Kroger Co)가 "5월 21일에서 6월 6일 사이에 미시건 주와 오하이오 주의 톨레도, 또 컬럼부스 지역의 크로거 소매점에서 판매된 간 쇠고기(Ground Beef)가 들어간 모든 종류의 크로거 제품들을 전량 리콜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리콜의 이유는 문제 제품들이 이콜라이 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

리콜 대상이 되는 제품은 특정 제품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5월 21일과 6월 6일 사이에 판매된, 간 쇠고기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크로거 상표의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또, 유통기한이 2008년 5월 21일까지, 그리고 2008년 6월 8일까지로 찍힌 모든 간 쇠고기 제품도 전량 리콜 조치를 받았다.

미 최대식품유통업체 크로거도 쇠고기 제품 전량 회수

FSIS는 문제의 제품들이 진열대 위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이미 문제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아직 소비를 하지 않은 채 냉장고 등에서 보관하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FSIS는 또 문제의 제품을 발견할 경우 즉각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가서 환불하라고 말했다.

문제 제품들에 대한 리콜 처분은 미시건 주와 오하이오 주에서 각각 보고된 15명, 17명 환자의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해졌으며, 이 조사에 참여한 기관은 미시건 주와 오하이오 주의 농림보건부(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Health)와 질병조절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라고 FSIS는 전했다.

이콜라이 0157(E. Coli 0157:H7)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치명적인 맹독성 박테리아로, 감염될 경우 피가 섞인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이며, 증세가 심각할 경우 신장 기능이 멈추기도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경우, 이콜라이에 의한 식중독 감염 확률이 특히 높다.

이콜라이균 감염에 의한 미국 식품의 리콜은 특히 2006년 이후 매우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는 이콜라이 균에 오염돼 리콜된 '간 쇠고기 제품'만 20건이 넘고, 올해는 이미 5건의 리콜과 한 건의 경고 조치가 취해졌다.

미 농무부, 리콜 현황 발표 내용 보기
환자 발생 후에 리콜 조치 '다반사'... 한국에서는?

미국 식품의 리콜 조치는 제품이 유통되기 전에 문제가 발견돼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소매나 도매, 학교, 병원 등 급식소로 유통이 다 된 후, 환자가 여러 곳에서 수십명 발생한 뒤에야 리콜 조치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미리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채 한국으로 수입돼 한국 국민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문제 원인이 규명될 경우 문제 제품을 누가 어떤 식으로 책임있게 회수할 수 있을지, 또 이콜라이 같은 식중독 균에 오염된 식품이 한국으로 수출될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한국 정부는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6월 26일 택시노조는 청계광장에서 'LPG값 인하'를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 이에 앞서 공공운수.화물연대는 지난 6월 13일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 대회'에 참석해,
'
물가폭등 기름 값 폭등 실질임금 하락 보전 대책 제시하라!'를 요구, 파업을 돌입한 바 있다.
(현제 다른 현황업종과 달리 요구사항을 관철시켜 나가고 있다.)
 


△ 지난 6월 13일 대학로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 대회' 현장

 


△ 행진 - (앞)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요구사항이 담긴 만장 행렬

 


비정규법 전면 개정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촛불행사장을 향해 행진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 또 한편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쟁의조정신청을 하고 산별.총파업을 결의하며 행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부, 대의원 3천여명이 장충체육관에 집결,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저지와 병원급식 반대 △의료영리화정책 폐기 △국민건강권 쟁취를 내걸고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포함한 총파업 등 전면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세종로공원에서 집회를 벌이다,
장충체육관에 집결해 결의대회를 갖은후, 인근 서울 중심가를 행진하며,
택시 노조원들과 함께 민주노총 총파업 출정식에 합류한 후 촛불집회에 결합했다.


 


△ 이날 26일 저녁 민주노총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보게재에 반발해,
세종로거리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  이날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쇠고기 협상 무효 및 재협상, 한반도 대운하 반대, 물, 전기, 가스, 철도, 교육 등 사유화 정책 폐기, 기름값 물가 폭등 저지 등을 공동 요구로 내세웠다.


 


△ 6월 26일 저녁 세종로 앞에 열린, 광우병.대책국민회의 주최 '촛불문화제' 현장

 


△ 6월 26일 저녁 세종로 앞에 열린, 촛불문화제 현장


 


△ 이날 촛불문화제는 약1시간 정도로 일찍 끝났고, 참가자들은 세종로 앞  서울 시청 앞에서
교보문고 앞으로 행진해 광화문 앞에서 도착, 연좌 시위를 벌였다.

 


△ 광화문 앞에 도착하고 있는 촛불들

 


△ 일부 참가자들은 동화일보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동아일보사를 규탄했고,
이 과정에서 언론노조위원장이 다치고 한 여성이 연행됐다. 

 


△ 한편 세종로 사거리와 서대문 방향을 중심으로 도열해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는
가두시위를 벌이며, 국민토성을 쌓기 위해 모래를 공수했다.


 


△ (좌) 인간띠를 만들어 모래주머니를 나르며, (우)국민토성을 쌓고 있는 모습

 


 
△ 한편 신문로 앞 골목에서는 전경차를 밧줄로 끌어내는 진입투쟁이 전개됐다.
이날 시민들은 전경의 국회의원 폭행 등, 공권력 남용에 반발해 새벽 3시까지 격렬히 저항했다.

 

출처 : 미디어다음, 미디어몹(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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