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분회6.27~7.4 투쟁현장 모습(투쟁 1039,단식농성17~24일차)

 


△ 기륭전자(가산동 디지털단지 내) 여성조합원들은 부당 해고에 맞서,
2차례 철탑고공.농성에 2차 단식을 전개하며 1000일 이상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 기륭사측에 노동부는 2005년말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고, ILO(국제노동기구)에서
'비정규직 노조활동 보장 및 비정규직 철폐' 권고를 한데 이어,
최근 국내 1000인
지식인들도 기륭 투쟁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하면서 시정 권고를 촉구했다.
그러나 기륭사는 비정규직을 고용, 박봉을 주면서 이윤을 극대화 하고, 경영주를 여러번 바꿔
주식 축제를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장부지를 매각하고 생산설비와 장비를 해외로 철수시키는등,
노동자 문제 해결은 뒤로한체 이사준비를 완료해 몰래 떠날 날짜를 카운트다운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그 와중에서 비정규직만을 고용해 짬짬이 수준 이상으로 라인 가동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 기륭전자분회는 지난 6월 28일 토요일 (투쟁1040일차/농성986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18일차를
맞이해 연대동지들과 함께하는 11일차 릴레이 집단동조단식을 서울 시청 앞에서 전개했다.


 


△ 기륭분회 릴레이 동조단식을 함께 참여하며, 비정규직철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


 


△ 7월 2일(기륭투쟁 1044일차/농성 990일, 전 조합원 단식농성 22일차 / 릴레이 동조단식 15일차)
금속노조.서울지부는 기륭전자 앞에서 총력투쟁을 결의하는 파업출정식을 개최했다.

 


△ 7월 4일 5시 ~ 9 일 까지 열리는, '기륭투쟁승리와 비정규투쟁기금마련 연대미술전'이
 4일 저녁 창덕궁 앞 갤러리 '눈'에서 열렸다.

 


△ 7월 4일 기륭 연대 미술전 개관식에서 송경동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 연대 수익을 위한 미술품들

 


 

 

 


 


 

 


 


 

 

 

기륭노조, 5월 2차 고공농성에 이어, 6월 2차 조합원 집단단식 및 집단동조 전개하며 복직투쟁중

 

기륭전자 조합원들이 지난 5월 11일 시청 '하이서울페스티발' 조명탑 고공농성을 해서,
두차례 교섭을 이끌어 냈지만 별 진전이 없어,
5월 25일 아침 7시 구로역 근처 cctv 고공농성에 들어 갔다.
기륭전자가 조합원 복직문제를 해결하지도 않고, 최회장이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함께
수행하는 것에 항의하고, 일터의 광우병 비정규직 철폐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2차 고공시위에 나선 것이다.  이번 2차 고공시위에는 윤종희 조합원과 구자현수석부지회장(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회)이 함께 했다.





  


기자회견과 함께 일터의 광우병 비정규직 철폐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함성들

 


기륭전자분회는 2차 고공농성장 앞에서 연대단체와 함께 집회 및 철야 노숙농성을 이었다.

 


기륭전자분회 투쟁을 지지하는 연대단체 현수막들.

 


구로역 광장 (우) 화려한 모습에 비해 (좌) 비정규직의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다.
구로 고공농성에 참여한 윤종희 조합원은 단식도 하다 어느날 쓰러져 위급한 상황이 되기도 했다.


 


한편 5월 25일 기륭전자분회 2차 고공농성 11째 이후, 서울경찰청은 박행란 조합원이 2006년 12월에 열린 한미에프티에이 반대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연행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6월 9일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박행란 조합원이 여지껏 체포영장 및 출석요구서도 한번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시국집회 단순 참여건을 문제시하여 절차를 무시하고 경찰이 강제연행해 조사를 실시한 것은 부단히 인권침해적이다. 또 의문의 이유가 있다고보건데, 최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주최한 '이명박 대통령 해고장 보내기 기자회견'에 박행란 조합원이 참석해 이를(피케팅한 것) 괴심히 여겨 그러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경찰청이 설령 국가원수를 위하는 충정심에서 그리했다한들, 이는 과도한 처사이며, 비정규직노동자를 우회적으로 탄압하는 꼴로 비춰져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경찰의 갑작스런 연행과 조사를 받고 풀려 나온 박조합원은
9일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 기륭전자분회의 2차 고공농성에 간간히 사측과 교섭이 진행됐으나, 여전히 진전이 없었다.
6월 11일 (기륭농성
1,022일), 조합은 회사 수위실 옥상에 올라 분연히 2차 집단단식을 돌입했다.

 


 
2차 집단단식을 알리며 결의 및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는 기륭전자조합원들

 


△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 2차 집단단식 농성장 모습


 


△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 2차 집단단식 소식에, 20여일 가까이 구로역 고공탑 농성을 이어가던 구자현수석부지회장(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회)도 고공탑 농성을 풀고, 기륭전자 앞 집단단식 농성장에 합류했다.

 


△ 한편 6월 18일 집단단식 8일차(기륭 농성 1030일차),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기륭사측과 면담을 하기위해 기륭사를 방문하던 중 사측은 구사대를 동원해 사회인사들을 밀쳐내며 면담을 저지하려 했다.
이날 구사대 동원이라는 돌발사태로 어수선한 상견례로만 끝이 났다. 회사 문 앞에는 사회인사들이 돌아간 상황에서도 전경들이 지키고 있는 등 하고 있었다.
6월 15일 단식농성 5일차를 맞던 기륭전자 분회 강화숙, 이미영 두 조합원이 탈진으로 쓰러져 녹색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이번에 총 3명이 쓰러진 상황이기도 했다.

 


△ 기륭전자분회는 6월 18일 오후 1시(기륭전자 앞)에 '기륭여성비정규직 성실교섭 및 정규직화 촉구 사회각계 기자회견'과 16시 민주노총 서울지부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집단 릴레이 동조단식을 선포했다.

 


△ 이날 집단 릴레이 동조단식 결의를 갖기 전, 이미 6명이 3일차 집단동조단식을 돌입한 상태이다.

 


△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오는 20일 16시 기륭전자 앞 금속노조 총력결의대회도 함께해 집단동조단식을 이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5월 20일 화요일 13시(기륭투쟁1001일차/농성947일) 기륭전자 앞에서,
기륭투쟁지지 1000인 선언단 기자회견이 연이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소선 여사님은 '노동자의 하나됨'을 호소하는 연대사를 했다.

 


△ 성명서 전문 =>  ico-file 기륭1000일_투쟁맞이_사회각계선언_보도자료.hwp   

 


△ 기륭투쟁 1001일차(농성947일차) 20일 14시 기륭앞 '비정규직철폐 기륭 1000일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기륭전자조합원 10여명과 연대단위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대회에 참가자들은 대회사마다 손피켓을 들고
힘차게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상징의식

 


△ 노동.민중가수들이 대회사 중간에 투쟁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5월 20일 오후 기륭앞 '비정규직철폐 기륭 1000일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기륭전자조합원들이 모처럼 근무 당시의 복장으로 여럿이 모인 가운데,
무대에 함께 나와 투쟁의 노래를 불렀다.

 


△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진격투쟁 포퍼먼스를 진행했다.

 




 


△ 5월 20일 이날 참가자들은 연이어서 저녁 1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비정규직철폐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기륭 1000일투쟁 승리 문화제'를 펼쳤다.


 








 
 


△ 기륭투쟁 1001일차 20일 이날 문화제에서 백기완 선생님이 절절한 시국시를 낭송했다.

 


△ 20일 이날 문화제를 시작으로 참가자 대부분은 '1000일투쟁 1박2일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 20일 밤부터 기륭전자 앞 1박2일 노숙투쟁 참가자들은, 수요일 아침에(투쟁1002일차/농성948일) 출근투쟁 캠패인을 진행했다.

 


기륭전자 앞 1박2일 노숙투쟁 기념신

 


△ 21일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에 관악지청까지 선전전과 함께 거리행진을 했다.

 


△ 참가자들은 관악지방노동청 앞에 도착해, 노동부가 비정규직 철폐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 관악지방노동청 앞 피켓신


 


△ 21일 밤에는 기륭앞에서 '남부지역노동열사문화제'가 개최됐다.

 



 


 

 


 
△한편 22일 오전에 관악지청에서 교섭이 열렸으나, 또다시 진전없이 끝이났다고 한다.
기륭전자조합원들은 1000일 투쟁 이후로도 아침선전전 등을 진행하며 투쟁을 잇고있다.


△ 5월 20일 기륭전자 복직투쟁 1000일을 앞두고, 기륭투쟁 1000인 지지 선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지지선언(기자회견)이, 5월 6일 낮 기륭전자 앞에서 개최했다.

 


△ 이날 첫 지지선언을 메이데이때 방한한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참여했다.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노동열사를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기륭투쟁 천인 지지 선언 첫번째(호주 전기노동자들) 기자회견 전문 -(출처:기륭전자분회)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기륭-호주연대회견08.5.mp3

 


△ 구호 - "모든 투쟁하는 노동자가 단결해 투쟁승리 이룩하자!"

 


(ETU)호주 전기연 노동자들의 천인선언(친필)

 


△ 기륭전자분회 컨테이너 앞에 최근 기탁된 플랭카드


 


(투쟁989일차/농성935일)5월 8일 목요일 16시 기륭앞 연대집회가
나팔을 불며 오붓하게 진행되었다.


 


△ 투쟁사 - (기륭전자분회장)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V0010508.mp3

 


△ 집회 중간에 신나세 (이정석)동지가 신명나는 노래를 선사했다.

 


이랜드 투쟁 300일 맞은 해고여성들, 그러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2006년 6월 30일, 이랜드-뉴코아 노동조합은 회사의 외주화로 인한 집단해고에 맞서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 철폐, 정규화 복직 시행' 등을 요구하는 복직 투쟁을 300여 일이 지난 현제까지 전개하고 있다.
이 복직투쟁으로 이랜드 해고노동자들은 회사의 고소.고발로 인한 손배.가압류와 집시법 벌금전과 등이(대부분 1인당 수백만원 이상) 생김으로 생계곤란의 위기에 처했지만, 불굴의 투쟁의 정신과 연대의 힘에 의해 ��히 투쟁해 오고 있었다.
이 투쟁으로 인해 여성들의 저임금 노동을 이용하여 이윤을 추구했던 '신자유주의적 여성활용 착취전략'의 문제가 드러나는 등, '비정규직 확산법' 의 부당함을 폭로하며, 전 사회적으로 불안정 노동의 문제를 알려내는 계기가 되었다.



4월 19일 이날 이랜드 홈에버 노동조합은 ,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 및 문화제'를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250~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1부 15시 250여명이 참가한 집중집회에서는 전학투위 학생단위의 발언 등, 짧은 집회를 갖었다. 그리고 '비정규직 철폐하고 박성수를 구속하라'며 연신 구호를 외치며, 남문으로 이동해 남동문쪽 매장 입구와 다시 상암 CGV쪽 입구로 진입 투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날 10개 중대의 경찰이 투입된 관계로 매장 진입로가 원천봉쇄 되고 수적으로도 열세하여 진입이 무산됐다. 산발적인 진입시도로 대부분 조합원들은 상암 CGV 1층 입구를 통과해 2층 까지 왔으나, 경찰의 인해전선식 고립작전 및 진압.연행 작전 돌입으로 50여명이 고립되다 조합원 및 학생 5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매장 앞 셔터부분까지만 온 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참가자들은 2부 18시 다시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더 모인 600여명과 함께,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를 힘찬 문화공연과 엄숙하고 비장한 발언.시낭송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월드컵 분회 황모 조합원은 300일간의 마음고생을 담은 편지 글을 아픔을 딪고 해쳐 나갈 것을 잔잔한 각오와 함께 낭독하는 등, 이랜드 조합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 
영상)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 및 문화제' 현장

 


1부 15시 250여명이 참가한 집중집회 모습
(비정규.투쟁사업장 공동투쟁 18일째) 4월 19일 이날 이랜드 홈에버 노동조합은,
1부 순서로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를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경찰 근무중 이상무?
이날 조합원들이 홈에버상암점 근처에서 집회한다는 소식으로
경찰이 매장주위를 둘어싸고 경계근무중이다.


 


매장 진입 투쟁 전개
이날 참가자들은 오후 3시경 짧은 집회를 갖고, 남문으로 이동해
남동문쪽 매장 입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원천 봉쇄되어 진입하지 못했다.


 


조합원들은 남동문쪽 매장 입구 진입이 불가능 하자,
다시 상암 CGV쪽 입구로 진입 투쟁을 하기위해 이동했다.


 


산발적인 진입시도로 대부분 조합원들은 상암 CGV 1층 입구를 통과해 2층 까지 왔으나,
경찰의 인해전선식 고립작전 및 진압.연행 작전 돌입으로 최종적인 매장진입이 무산됐다.


 


매장 진입이 무산되자 조합원들은 일부 피켓.유인물이나 스티커 등
이라도 붙여 남긴체 매장에서 철수했다.


 


2부 18시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 모습 -
2부 순서에서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를 김성만 노동가수의 힘찬 공연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의 연사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홍의원, 전국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 민교협 의장 등
 이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홍의원"당이 갈라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며 "현장 투쟁과 함께 힘을 모아 난국을 해쳐 나가자"고 독려했다.
전국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새정부가 비정규직 문제와 서민을 위한 정책 대신
재벌을 위한 정책을 위하는 것 같다"며 현 정부의 괴리된 비정규직 정책을 꼬집었다.

 


△ 율동 - 연세대 율동패 '살맛'

 


△ 율동 - 홈에버 월드컵점 율동패들이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 율동 - 기독교단체 '신명나게놀자'

 


△ 노래 공연 - 지하철 노조 '소리물결'

 


△ 뉴코아 율동패들

 


△ 참가자들은 오후에 연행된 동지들이 석방해줄 것을 요구하며
저녁 문화제 시간에 잠시 홈에버 월드컵점 주위 길놀이를 했다.

 


△ 연이은 문화제 순서에서 홈에버 울산분회 조합원들이 노래로 인사를 했다.



 


△ 이랜드 율동패 '새벽과 신화'

 


△ 노래 공연 -지민주 민중가수

 


이날 이랜드 조합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을 손에 손을 맞잡고 다짐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기륭사는 파업 1000일 앞둔 해고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 말아야 한다.


▲ 4월 16일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이, 2차 삭발식을 거행했다.


기륭전자(서울디지털산업단지 위치)에서 근무하다 수년 전 문자 해고된 노동자들이, 사내 소주주로서 회사의 실상을 알리고 부당해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지난 3월 29일 기륭전자 주주총회에 참가 했다. 그러나 어떤 몰지각한 짜고치는 주총과 같이 소주주에게 발언권도 주지 않아 항의하자, 회사는 바로 사내 용역을 동원해 폭력으로 �아내 버리고 말았다. 이 노동자들을 �아낼 당시 감금하듯 밖의 정문(철문)이 잠겨졌고,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아내는 소리가 나서 밖에 있던 노동자 지인들이 경찰에게 막아달라 부탁했지만, 경찰은 상황을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피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현제 해고 노동자들이 대부분인 민주노총 산하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은 이 같은 폭압적인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복직투쟁의 행진을 이어나갔다.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부당하게 불법파견으로 문자 해고된지 967일째, 원직복직 농성 913일째 되는 4월 16일, 이날 수요일 16시 기륭전자 앞에서, ‘집중연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은 2차 삭발식을 거행하며, 동지들에게 강한 투쟁과 연대를 부탁하면서 1000일이 되기전 투쟁 쟁취의 결연한 의지와 염원을 가졌다.

기륭전자 노사문제에 있어, 이미 노동부, 검찰이 '불법 파견' 판정을 내렸건만, 회사는 벌금 500만 원만 내고 "다 끝난 일"이라며, 항의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손배.가압류에(작년 겨울에 패소됨) 이어, 벌금전과를 지게 하는 등으로 옭아매고 있다.
조합원들의 요구는 '구조조정 중단, 공장부지 매각추진 중단, 해고조합원 직접고용-정규직화 허용' 등으로 소박하기만 할뿐이다.  




기륭전자분회(민주노총 산하) 콘테이너 농성장
-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 파견, 문자 부당 해고에 맞서
회사 밖에 콘테이너를 갖추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중에 있다. 

 


 ▲ 기륭전자 주위 모습


 


4월 16일 수요일 16시 기륭전자 앞, ‘집중연대집회’ 모습.



발언 : 금속노조서울남부지회장, 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소장, GM대우부지부장, 성균관대학생
- 이날 연대 조합원들도 기륭분회장의 2차 삭발식에 힘을 보태는 발언을 이었다.
  



▲ '들꽃.파란 몸짓패'가 삭발식에 앞서 힘찬 몸짓공연을 선보였다.


 



4월 16일 기륭 앞, ‘집중연대집회’에서, 기륭전자분회장이 2차 삭발식을 하였다.
#
결의문 전문 (출처: 프레시안- 기륭전자분회장 기고문에서)

 


이날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은 2차 삭발식을 거행하며, 동지들에게 강한 투쟁과 연대를 부탁하면서 1000일이 되기전 투쟁 쟁취의 결연한 의지와 염원을 가졌다.
 


4월 16일 기륭 앞, ‘집중연대집회’에서 기륭전자분회장이 삭발식을 거행하고, 연대조합원들과 결연한 의지를 담아 투쟁의 구호를 외쳤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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