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콤비정규직과 함께 발대식 가져 “현장에서 지역에서 투쟁과 혁신을”

참세상  이꽃맘 기자 iliberty@jinbo.net / 2007년11월02일 17시40분

 

현장 활동가들이 ‘노동해방선봉대’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순회한다.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쌍용자동차실천연대, 대우조선현민투, 삼호중공업현장투, 연대와전진을위한노동자회, 기아차광주현장투, 서울지하철현장회, 현대자동차금속민투위, 기아자동차금속노동자의힘, 전국택시활동가연대회의, 두원정공새날을여는노동자회, 뉴코아노조, 정식품노조, 노동자의힘, 전해투,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학생행진, 무한투쟁, 선언 등은 공동으로 ‘노동해방선봉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4일, 코스콤비정규지부 농성장 앞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동해방선봉대, “2007년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노동해방 투쟁 선언을”


조직위원회는 제안문을 통해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선두에는 마창노련 정당방위대, 서노협 선봉대 등 자랑스런 노동자선봉대가 있었다”라고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 FTA 등 세계화의 거센 물결이 휩쓸고 있고, 노동현장은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지역에서 투쟁과 혁신의 선봉으로 다시 한 번 일어서보자”라고 선봉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조직위원회는 “민족통일을 위한 통일선봉대는 있으나 자본주의에 신음하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노동해방 선봉대는 왜 없는가”라며 “2007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자본가 계급에 맞선 노동해방 투쟁을 선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장기투쟁을 하고 있는 망향휴게소를 거쳐 충청지역을 순회하며, 6일에는 울산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부산지역, 8일에는 전남 전북 지역, 9일에는 경기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 87년노동자대투쟁 기념사업 자체가 중단되어 노동해방선봉대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4. 노동해방선봉대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노동해방선봉대 출발 - 이런 상황에서 노동전선은 노동해방선봉대 사업을 11월 전국노동자대회 기간으로...
 
 
전국적 좌파활동가조직 '노동전선' 공식 출범   참세상 사회 | 2007.04.30 (월) 오후 5:51
... 노동운동 혁신'이라는 3년의 계획 하에 87년 노동자대투쟁 20주년을 계기로 '노동해방' 재정립, (가칭)노동해방선봉대 구성, 정치·정책토론회, 노무현정권 퇴진투쟁, 노동절 투쟁, 일점돌파 비정규투쟁, 6월 중하순 전국투쟁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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