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분회 서울시청 고공농성 돌입  [노동과세계]

11일 오전 7시 기륭분회 조합원 2명 서울시청광장 조명철골물에 올라 항의 

 

 

기륭분회, 서울시장 면담 요구하며 고공농성  [민중의소리]
4명 서울시 앞 조명 탑에 올라가...서울시 "시장 없다"
새벽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장 조명탑에 4명 농성...자진해산



해고 女노동자 시청 앞 고공농성 마무리  노컷뉴스  | 2008.05.11 (일) 오후 6:05

서울시청 광장 철탑 위에 올라가 기습적인 고공농성을 벌였던 해고 노동자들이 농성을 풀고 해산했다.
전국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소속 여성 노조원 4명은 11 오전 7시쯤, 18미터 높이의 시청 광장 임시 철탑에 올라가 "해고자 원직 복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이들은 서울 노동청장으로부터 노사정이 참여하는 정규 교섭을 약속받은 오후 3 40분쯤 농성을 풀고 철탑에서 내려왔다
.
한편 이날 농성장에는 기륭전자 조합원 10여명 외에도 코스콤, 이랜드 비정규직 노조원 200여명이 참석해 비정규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해고 근로자, 철탑에서 9시간 고공 농성  YTN TV 사회 | 2008.05.11 (일) 오후 7:09



여성 노조원 4명 시청광장서 고공시위(종합) 연합뉴스 | 2008.05.11 (일) 오후 4:37


기륭전자 女조합원들 죽는 거 빼고 다 해봤다…시청앞 철탑서 고공농성

고뉴스 사회 정재석 기자 | 2008.05.11 (일) 오후 3:36


 파업 1000일 기륭전자 고공농성 뷰스앤뉴스 사회 | 2008.05.11 (일) 오후 6:24

 <현장> 여성조합원 4명, 서울시청 앞 철탑 올라..


민노당-진보신당 "기륭전자 사태 해결에 서울시와 정부가 나서라"  
뷰스앤뉴스 |
2008.05.11 (일) 오후 7:04


기륭전자 노조원, 시청광장 고공시위 풀어  머니투데이 | 2008.05.11 (일) 오후 5:08


기륭전자 조합원 고공시위  MBC TV 사회
| 2008.05.11 (일) 오후 12:32


"공포의 광우병은 내 일터에도 있다"  프레시안 사회 | 2008.05.11 (일) 오후 12:16


기륭노동자들, 시청앞 철탑에 오르다.  참세상 사회 | 2008.05.11 (일) 오전 11:05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개최 08.5.10

  

http://www.elandtu.or.kr/board/bbs/data/hedeline/마무리단체사진.jpg
'승리'로 마무리 된 이랜드 홍콩원정투쟁


[이랜드 홍콩통신](11) 연재를 마무리하며


오도엽(작가)  / 2008년05월09일 11시23분


['이랜드 홍콩통신'을 마치며]

준비 없이 홍콩으로 달려가 검토도 없이 글을 보냈습니다. 홍콩취재로 6월까지 마감을 하려고 했던 ‘이소선 회고록’은 뒤로 미뤄졌습니다. 한국에 돌아왔더니 이소선 어머니가 껴안아주며 등을 토닥여줍니다. 취재비로 날린 넉 달 치의 생활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시 씁니다. 김석원 한영희 이남신 김애수 박동식 서강봉 권미정 이선아 한지원 이성욱. 그리고 다시 불러봅니다. 유인물 한 장 함께 나눠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땀을 흘릴 때 손수건을 건네기는커녕 카메라를 들이밀어 죄송합니다. 한 발 건너 서 있는 동안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 필자 주



여기가 홍콩인지 한국인지 아직도 가물가물하다. 칠박팔일의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의 홍콩원정투쟁은 ‘승리’하였다고 쓰며 연재를 마무리할까 한다.

원정투쟁단이 돌아온 다음날(8일), 이랜드차이나홀딩스의 홍콩증시상장은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공모가가 예상에 미치지 못해 상장을 연기하였다고 한다. 일반 공모 마감일까지 예상 공모액의 1%에 그쳤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  원정투쟁단의 활동은 회사의 돈 줄을 끊는 일이 아니라, 이랜드 그룹이 건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활동이었다.  


뉴코아 이랜드의 홍콩증시상장 저지를 손가락질 하는 이들도 있다. “당신의 일터가 돈줄이 막혀 망하면 당신들의 일자리도 사라지는 거 아니냐”

원정투쟁단이 홍콩 투자자와 상장 주관사에게 한 말은 “이랜드는 마피아이고 갱스터다”였다. 어떤 투자자가 불법적인 행태에 자신의 돈이 투자되는 걸 원하겠는가. 원정투쟁단은 “투자된 돈이 용역경비들을 동원해 노동자를 폭행하는데 사용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는데 사용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데 사용 된다”고 알렸다. 또한 “불법주류거래, 카드깡, 재고상품을 신상품으로 판매하는 불법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산 주식이 “마피아나 갱스터”와 같은 범죄 집단에 사용되는 걸 원하는 투자자들은 없을 것이다.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도 자신의 일터가 건강한 기업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원정투쟁단의 활동은 회사의 돈 줄을 끊는 일이 아니라, 이랜드 그룹이 건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활동이었다.

또한 국내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망신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이랜드 베트남 공장에서 파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홍콩노총의 한 활동가는 이랜드의 중국 공장에서 아웃소싱과 해고를 일삼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세계화 시대에 노동조합조차도 인정하지 않고, 부도덕한 상거래를 한 국내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은 다른 국내기업의 국제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 뻔하다.

이번 이랜드차이나홀딩스의 증시상장 연기는 홍콩증시의 침체와 낮은 예정 공모가에 있다고 한다. 그 뒷면에는 원정투쟁단이 상장 주관사와 홍콩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에 이랜드 그룹의 진실을 밝힌 항의서한 전달과 면담도 작은 일조를 하였을 것이다.


▲  누가 이국땅에서 사슬로 자신의 몸을 묶고, 밥을 굶어가며 거리에서 잠을 자겠는가. 노동자에게 일터는 생명이다.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는 이번 기회에 이랜드 그룹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건강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노동조합과 대화를 하고, 직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지킨다면 생계비조차 없는 노동자들이 비싼 돈을 들여 홍콩에 가지도 않았을 것이며, 증시 상장을 저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누가 이국땅에서 사슬로 자신의 몸을 묶고, 밥을 굶어가며 거리에서 잠을 자겠는가. 노동자에게 일터는 생명이다. 노동자는 죽고 기업만 산다면, 소비자를 속이고 기업만 돈을 번다면, 누가 그 기업에 투자를 하겠는가. 이랜드 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자와 함께 번영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취재를 하며 참 많이 울었다. 마지막 출국기자회견 날에는 목에 칼을 거는 퍼포먼스를 하지 않겠다고 한영희 조합원이 말을 했다. 카메라를 들고 나온 십 수 명의 홍콩 기자들을 가리키며 써야한다고 강요(?)했다.

한영희 조합원은 칼을 썼다. 사진기자는 한영희 조합원의 얼굴에 수없이 많은 플래시를 터뜨렸다. 나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  한영희 조합원은 칼을 썼다. 사진기자는 한영희 조합원의 얼굴에 수없이 많은 플래시를 터뜨렸다. 나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단식을 할 처지가 아니었다. 계속 치료약을 먹어야 하는데 단식을 하면 약을 먹을 수 없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도 단식을 말릴 수 없었다. 감히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에게 그 순간 그 말을 할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계단을 오르며 삼보일배를 하고, 힘든 영어로 기자들의 비꼬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하고, 길바닥에 오들오들 떨며 잠을 청하고.....

이들이 원하는 것이 뭐 그리 거창한 거였나, 이들이 바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다니던 일터에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밖에 없다.

자신이 일하던 일터에 쭈그려 앉아 일을 하고 싶다고 외쳤다고 경찰서에 연행되고, 알량한 적금통장에 가압류가 붙어야 했다. 월급을 이백만 원을 달라는 것도 아니었다.

자그마한 키에 굽은 허리로 말도 통하지 않은 홍콩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건네려고 안간힘을 쓰는 김애수 조합원을 보고 있자면 화가 치밀었다. 손에 든 유인물을 빼앗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냥 여기서 물러서세요, 무릎 꿇고 간청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한 발 물러서서 취재수첩이나 뒤적이고, 사진기나 들이미는 내 자신이 모래알보다 작아졌다.

홍콩노총과 ARMC, UNI와 같은 홍콩 활동가들과 진행한 이번 원정투쟁은 세계노동운동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적어야 할 정도다. 한 사업장의 문제로 국가를 뛰어넘어, 지지와 연대를 넘어, 공동 행동을 이룬 것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제 마무리를 할 때다. 홍콩 언론에 원정투쟁단을 비난하는 기사가 실렸다면 홍콩에 주재하는 보수 언론사 기자들이 국내 신문에 난리를 치는 기사를 실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런 기사는 없었다. 홍콩 언론과 세계적 통신사들이 몰려들어도 국내 보수언론의 홍콩 주재 기자들은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WTO 농민 집회 때 한국 농민을 보호하지 않았던 영사관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원정투쟁단 곁에 오지 않았다. 그 당시 영사관을 대신해 농민들을 보증해 주었던 교민 장대업 씨는 ‘혹시나’하는 염려에 이번에도 함께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는데도. 왜 해외에 외교관을 파견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오기는 왔다. 아주 멀리 떨어져 일거수일투족을 구경(?)하였다.

혹 국제관례에 어긋난 행동이라도 원정단이 벌였다면 그때는 나서 욕이나 하겠지. WTO 농민집회 때 거리에서 농민들이 연행되기 직전 영사관 직원들이 한 말을 홍콩기자들과 섞여있던 나는 분명히 들었다. 과연 내가 낸 세금으로 해외에 나와 있는 한국인인지가 의심스러웠던 그 기억이.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의 홍콩원정투쟁은 노동자의 해외원정투쟁사례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승리”로 마무리 하였다. 이 승리가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가 안정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승리로 이어지고, 모든 비정규직이 보호받으며 일할 수 있는 승리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랜드 홍콩통신'을 끝낸다.

 

 
절반의 승리, 이제 나머지 절반의 승리를 위해
-        홍콩원정투쟁 보고  - 사회진보연대 한국장

뜨거운 연대와 지지
지난 4월 30일 1차 선발대를 시작으로 5월 3일 2차 본대 출발, 그리고 5월 7일 귀국까지 일주일간의 투쟁이 끝났습니다. 이랜드의 “홍콩증시상장 저지”를 목표로 내걸고 시작한 투쟁은 홍콩 현지에서의 뜨거운 연대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랜드 상장 연기라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물론 우리의 투쟁이 연기의 모든 원인은 아니겠지만, 5월 1일부터 시작된 홍콩현지언론의 취재와 세계금융중심지 홍콩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앞에서의 노상단식농성은 홍콩 시민들은 물론이고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HonKong Economic Daily News, Apple Daily, Oriental Daily News를 비롯한 10여종의 신문에 2-3일에 걸쳐 크게 보도되었고, 주요 방송사인 ATV, Now TV, TVB 등이 모두 주요 뉴스 시간에 이랜드 투쟁 소식을 내보내었습니다. China Morning Post, HonKong Economic Daily News의 경우는 분석 기사까지 실으며 이랜드 자본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홍콩 영사관의 한 직원은 “이 주변에서 상당히 유명해 지셨던 대요”라며 불만 섞인 칭찬(?)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홍콩에 있던 한국 분들에게 여러 차례 격려 전화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랜드는 결국 홍콩증시 일반공모에서 단 1%의 주식밖에 팔지 못했습니다. 액수로는 약 4억원. 시장 역사에 남을 대실패를 하였습니다. 이미 이러한 조짐을 파악하고 까르푸 인수 시절 5100억원을 투자한 화인 콘소시엄 같은 이랜드의 대주주들은 채권 조기 상환 등을 통해 이랜드에서 발을 뺐습니다.

특히 중요했던 것은 이번 홍콩원정투쟁이 일주일 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희 원정을 계기로 홍콩노총(HKCTU)를 비롯하여, UNI DOC 등의 노동조합은 물론이고, AMRC와 같은 노동 인권 단체들 역시 반드시 이랜드 투쟁을 승리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가 홍콩 노동자 운동, 동아시아에서의 초국적 자본에 맞선 투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국제적 연대를 만들어내기로 하였습니다. 이랜드의 제품은 우리의 파업이 계속되는 한 최소한 홍콩에는 발을 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홍콩원정투쟁 동안 자신의 일처럼 이 투쟁을 지지 지원해주신 홍콩노총, AMRC, UNI DOC 등의 홍콩 단체들과의 연대는 우리 투쟁의 또 다른 승리입니다.

다음 과제,  베트남으로 중국으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이제 이랜드 자본은 더욱 궁지에 몰렸습니다.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증시 상장을 연기한다고 하지만 속내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이미 상장 전부터 증시상황은 지금과 똑같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콩에서 단 1% 판매라는 대실패에 대한 변명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변명입니다. 화인 컨소시엄의 자본 철수 기사에 나왔듯이 “노사관계 악화와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위험 증가”가 바로 그 이유입니다.

이제 자본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포기하고, 노동조합 간부들을 징계하여 조합을 파괴하려는 음모로 일관한다면 자본 역시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랜드가 한국 상황에 대한 해법, 국내 파업의 무력화 방법으로 해외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 하였지만, 우리는 이러한 이랜드의 기도를 “만국의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기치 아래 홍콩 노동자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막아내었습니다.

이제 더욱 큰 연대를 만들 때입니다.  5월 8일 이랜드 베트남 공장에서는 최악의 저임금, 최악의 복지시설에 항의하는 1000명의 노동자가 파업을 반나절간 했습니다. 이랜드 사측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답도 내놓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와 같이 이랜드는 베트남에서도 저임금 노동착취와 갖은 야비한 술수로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베트남 노동자들과 연대할 차례입니다.

중국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홍콩에서 만난 의류 업체 노조 활동가에 따르면 이랜드는 중국에서 2006년 경부터 대규모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랜드의 직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이 외주 용역 회사를 통해 간접 고용된 노동자라고 하며, 임금 또한 작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5월부터 새로운 노사관계법이 적용되어 노동자의 파업과 쟁의가 유리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국에서의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들의 투쟁 또한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연대 전선을 구축하여, 매장봉쇄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야 합니다. 이랜드의 숨이 턱 밑에 있는 만큼 조금 더 투쟁에 힘을 가속화 할 때입니다. 저들이 성실한 교섭과 비정규직 철폐의 요구를 받지 않는다면, 이랜드 자본은 노동자의 이름으로 사라져야 할 기업에 다름 아닐 뿐입니다.


△ 5월 20일 기륭전자 복직투쟁 1000일을 앞두고, 기륭투쟁 1000인 지지 선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지지선언(기자회견)이, 5월 6일 낮 기륭전자 앞에서 개최했다.

 


△ 이날 첫 지지선언을 메이데이때 방한한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참여했다.



(ETU)호주 전기노동자들이 노동열사를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기륭투쟁 천인 지지 선언 첫번째(호주 전기노동자들) 기자회견 전문 -(출처:기륭전자분회)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기륭-호주연대회견08.5.mp3

 


△ 구호 - "모든 투쟁하는 노동자가 단결해 투쟁승리 이룩하자!"

 


(ETU)호주 전기연 노동자들의 천인선언(친필)

 


△ 기륭전자분회 컨테이너 앞에 최근 기탁된 플랭카드


 


(투쟁989일차/농성935일)5월 8일 목요일 16시 기륭앞 연대집회가
나팔을 불며 오붓하게 진행되었다.


 


△ 투쟁사 - (기륭전자분회장)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V0010508.mp3

 


△ 집회 중간에 신나세 (이정석)동지가 신명나는 노래를 선사했다.

 


 


11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가 민주노총 주최로
2008년 5월 1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 2008년 노동의제가 담긴 종이플랑들

 


△ 비정규직 실태를 알리는 포퍼먼스중

 


△ 행사장 한켠에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 사전행사에 현장율동패의 박진감 있는 공연이 있었다.

 


11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본행사 개회 선언

 


△  문선대가 개회 공연를 하고 있다.

 


11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대표자들과 참가 내빈들

 


△ 대회 중간에 노동가수들이 연합공연을 하였다.

 


△ 산별대표자들의 투쟁선포 의식

 


△ 산별대표자들의 투쟁선포식

 


△ 결의문 낭독
참가자들은 이날 
신자유주의 친재벌 정권의 반노동·반민중정책을 분쇄하기 위해
'비정규법전면재개정, 사회공공성강화, 산별교섭제도화, 한미FTA국회비준저지,
한반도평화실현'
을 요구하며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118 노동절)본대회를 마치고, 청계광장까지 행진했다.

 



 



 



 



 



 



 



 



 

 

 



 



 



 



 



 



 


 

빈곤과 비정규직 및 사회공공성의 문제를 알리고 '차별 없는 서울'로 이끌어 내고자,
행진하는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이 23일부터 서울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의 마지막날(4.30)에는 중부지역(용산구, 중구, 종로구)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철폐! 구조조정 철폐! 노동권 쟁취! 공공성 쟁취! 개발정책 분쇄!>
라는 의제로 일정을 진행했다.

 


△ 이날 행진단은 오전 9시에 용산미군기지 앞에서 '미군기지오염 규탄, 전략적유연성 및
파병반대' 결의식를 갖고, 서울역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어 대우센터 앞에서 '하청노동자 생존권쟁취 결의대회'를 갖은후,
거리선전전과 함께 퇴계로를 거쳐 시청 앞을 항해 행진을 하였다.

 


△ 참가자들이 (회현)남대문로를 지나고 있다.

 


△ 참가자들이 퇴계로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시청 앞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 시청 앞에 도착한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단들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의제들

 


△ 시청 앞에서 '연금개악 및 부당퇴출제'에 맞서 단식농성 중인 공무원노조

 


△ 공무원노조활동가가 공무원 처우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였다.

 


△ 전장연 집행위원장이 시설비리에 대해 발언하였다.

 


△ 청계광장 앞

 


△ '비정규직철폐 포퍼먼스'

 


△ '2mb, 오세훈 개발정책 심판 한마당'

 


△ 참가자들은 종이스티커를 붙이며 청계로를 행진 하였다.

 


△ 참가자들은 한화본사 앞에 도착해, 법원에서 민주노총 소속 한화분회가
복수노조가 아니라는 판정과 교섭응락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지만
아직도 대기업 한화는 교섭을 회피하고 있어 , 이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참가자들이 청계3가를 거쳐 종로3가쪽으로 행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종로3가를 지나 대학로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대학로 내 서울대병원 앞

 



 


△ 참가자들은 서울대병원 앞에서 '의료공공성 파괴 정책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 서울대병원 근처에서 인간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 인간띠 선전전

 


△ 인간띠 선전전

 


△ 참가자들이 혜화로를 지나고 있다.

 


△ 참가자들은 혜화동 재능교육본사에 도착해, <“특수고용노동자도 노동자다!” - 특수고용노동자의 생존권, 노동권 쟁취!>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참가자들은 상징의식으로 리본띠를 만들어 달았다.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참가자들은 마로니에공원에서 해단식을 갖고,
바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으로 이동해 노동절 전야제에 참석했다.

 

 빈곤과 비정규직 및 사회공공성의 문제를 알리고 '차별 없는 서울'로 이끌어 내고자, 행진하는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이 23일부터 서울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행진은 ‘사회공공성 쟁취’라는 요구를 중심에 놓고, 일회성의 ‘행사’ 가 아닌 지역‘운동’의 추동성을 모아 내고자 함이다.
이 대행진은 23일 서울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24일 북부지역, 25일 남부지역, 26일 동부지역, 28일 서부지역, 29일 남동지역, 30일 중부지역 순으로 순회하고 있다.

25일 이날은 서울 남부지역을 2개조로 나누어, 1조는 노동단위/구로,금천지역위/남부민중연대가 시흥에서 출발, 2조는 학단위/빈철연/전노련남부/관악,동작지역위가 서남부에서 출발해 관악우체국에서 합류하면서 진행했다.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단이 서울남부지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낮에 선전전과 함께 비정규직철폐 포퍼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2단지로 행진 (깃발 뒷편에 이랜드관련 흰건물이 보인다)

 


△ "떼어내도 흔적이 남고, 이많은 스티커를 언제 떼어내나? 대략남감--;;"
차별철폐대행진단은 이날 이랜드불매운동을 알리는 빨간스티커를 붙이었다.
행진단이 자리를 비우자 이랜드사 직원들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열심히? 
스티커를 떼어내고 있다.

 


△ 디지털2단지로 이동중

 


△ 기륭전자 옆 도로

 


△ 참가자들이 기륭전자 앞에 도착해 복직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약식집회를 하고 있다.

 


△ 투쟁사 -기륭전자 김소연분회장
기륭전자분회장이 4월  16일에 2차 삭발식을 치르며 투쟁을 전개해오자, 5번째 되는 기륭전자 배이사는 노사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듯하며 대화을 수락했다. 그래서 조합원들은 면담을 진행했으나 사측은 회사가 살려면 부지 매각. 생산라인 해외이전 등이라는 진전이 없는 대답만 되뇌이었다고 한다. 기륭조합원들은 회사가 상생하려면 직접고용과 생산라인 복원을 해야한다고 요구중에 있다.

 


△  남부순환로 행진

 


△ 남부순환로 행진

 

 


△ 남부순환로 행진(신림동)

 


△ 신림동 행진중

 


△ 약식집회 - (신림동 소재)국민체육진흥공단 관악지점

 


△ 신림역을 경유해 행진중

 


△ 신림역 근처

 


△ 신림역 근처

 



 


△ 신림동 관악우체국 앞 약식집회

 


△ 공연 - '중앙대 학생투쟁위' 율동공연

 


2조로 따로 출발해 행진하던 빈철연/전노련남부/관악,동작지역위가 관악우체국에서 1조와 합류해 행사를 진행했다.

 


 
△ 한독운수 방향으로 행진 시작

 


△ 한독운수 방향으로 행진중

 

 
△ 행진단이 한독운수에 도착해, 한미FTA 반대를 외치다 산하한
허세욱열사의 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 한독운수 내 허세욱 열사 기념관

 


△ 한독운수 내 허세욱 열사 기념관

 


△ 보래매 방향으로 행진 시작

 


△ 보라매 방향으로 행진중

 


△ 행진단은 보라매병원 앞까지 이날의 행진을 마치고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문화제'를 진행했다.

 

 

"빈곤과 차별의 도시는 가라!" 차별철폐 서울대행진 이모저모 [출처:오마이뉴스]
“지역의 일상적 공동실천으로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지역연대 강화하자!”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 4월 23일 서울 서부지역 행진 모습  


4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청구성심병원(은평구 갈현동) 앞에서,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서부지역을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는 대행진은, 빈곤과 비정규직 및 사회공공성의 문제를 서울 각 지역에 알려내어 '차별 없는 서울'로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일회성의 ‘행사’ 가 아닌 ‘운동’의 추동성을 모아 내고, ‘지역운동’과 ‘사회운동’의 실천적 연대를 강화하고자 함이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장소인 '청구성심병원'은 노조탄압(테러,폭행,폭언)으로 노동자가 우울증에 걸려 두 차례나 자살을 시도한 곳으로, 참가자들은 노동자의 인권을 탄압하는 청구성심병원을 규탄을 하고 대행진을 시작했다.
행진단은 상암 월드컵홈에버에 도착해 선전전을 진행하고, 여성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는 이랜드사를 규탄했다. 이어 홍대입구 방향으로 행진하여, 약식집회 및 캠페인과 함께 '청년실업 해결, 교육공공성 강화'를 외쳤다.
연이어 신촌로터리로 행진하여, '이랜드 제품 불매, 노점상 생존권 쟁취'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날 행진 종착지인 연세대로 향했다.
도착한 연세대 앞 결의대회에서는 간접고용 비정규노동자인 연세대 시설관리 노동자문제를 알리고 학내 대학생들이 이 문제에 함께 투쟁하고 있는 미담을 소개했다. 또한 비정규직 실상을 알리는 마당극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를 외쳤다.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 4월 23일 서울 서부지역 행진 중 (신촌지역) 선전전 모습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 4월 23일 서울 서부지역 행진 중 약식집회 모습

 


이날 '차별철폐대행진' 연세대 앞 결의대회에서
행사주최측은 비정규직 실상을 알리는 마당극을 진행했다.

 



 


▲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제5회 '차별철폐대행진' 피켓중
 


이랜드 투쟁 300일 맞은 해고여성들, 그러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2006년 6월 30일, 이랜드-뉴코아 노동조합은 회사의 외주화로 인한 집단해고에 맞서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 철폐, 정규화 복직 시행' 등을 요구하는 복직 투쟁을 300여 일이 지난 현제까지 전개하고 있다.
이 복직투쟁으로 이랜드 해고노동자들은 회사의 고소.고발로 인한 손배.가압류와 집시법 벌금전과 등이(대부분 1인당 수백만원 이상) 생김으로 생계곤란의 위기에 처했지만, 불굴의 투쟁의 정신과 연대의 힘에 의해 ��히 투쟁해 오고 있었다.
이 투쟁으로 인해 여성들의 저임금 노동을 이용하여 이윤을 추구했던 '신자유주의적 여성활용 착취전략'의 문제가 드러나는 등, '비정규직 확산법' 의 부당함을 폭로하며, 전 사회적으로 불안정 노동의 문제를 알려내는 계기가 되었다.



4월 19일 이날 이랜드 홈에버 노동조합은 ,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 및 문화제'를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250~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1부 15시 250여명이 참가한 집중집회에서는 전학투위 학생단위의 발언 등, 짧은 집회를 갖었다. 그리고 '비정규직 철폐하고 박성수를 구속하라'며 연신 구호를 외치며, 남문으로 이동해 남동문쪽 매장 입구와 다시 상암 CGV쪽 입구로 진입 투쟁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날 10개 중대의 경찰이 투입된 관계로 매장 진입로가 원천봉쇄 되고 수적으로도 열세하여 진입이 무산됐다. 산발적인 진입시도로 대부분 조합원들은 상암 CGV 1층 입구를 통과해 2층 까지 왔으나, 경찰의 인해전선식 고립작전 및 진압.연행 작전 돌입으로 50여명이 고립되다 조합원 및 학생 5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매장 앞 셔터부분까지만 온 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참가자들은 2부 18시 다시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더 모인 600여명과 함께,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를 힘찬 문화공연과 엄숙하고 비장한 발언.시낭송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월드컵 분회 황모 조합원은 300일간의 마음고생을 담은 편지 글을 아픔을 딪고 해쳐 나갈 것을 잔잔한 각오와 함께 낭독하는 등, 이랜드 조합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 
영상)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 및 문화제' 현장

 


1부 15시 250여명이 참가한 집중집회 모습
(비정규.투쟁사업장 공동투쟁 18일째) 4월 19일 이날 이랜드 홈에버 노동조합은,
1부 순서로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한 300일 집중집회'를
홈에버 월드컵점 동문 밖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경찰 근무중 이상무?
이날 조합원들이 홈에버상암점 근처에서 집회한다는 소식으로
경찰이 매장주위를 둘어싸고 경계근무중이다.


 


매장 진입 투쟁 전개
이날 참가자들은 오후 3시경 짧은 집회를 갖고, 남문으로 이동해
남동문쪽 매장 입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원천 봉쇄되어 진입하지 못했다.


 


조합원들은 남동문쪽 매장 입구 진입이 불가능 하자,
다시 상암 CGV쪽 입구로 진입 투쟁을 하기위해 이동했다.


 


산발적인 진입시도로 대부분 조합원들은 상암 CGV 1층 입구를 통과해 2층 까지 왔으나,
경찰의 인해전선식 고립작전 및 진압.연행 작전 돌입으로 최종적인 매장진입이 무산됐다.


 


매장 진입이 무산되자 조합원들은 일부 피켓.유인물이나 스티커 등
이라도 붙여 남긴체 매장에서 철수했다.


 


2부 18시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 모습 -
2부 순서에서 '이랜드투쟁 300일 문화제'를 김성만 노동가수의 힘찬 공연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의 연사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홍의원, 전국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 민교협 의장 등
 이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홍의원"당이 갈라졌지만
우리는 하나"라며 "현장 투쟁과 함께 힘을 모아 난국을 해쳐 나가자"고 독려했다.
전국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새정부가 비정규직 문제와 서민을 위한 정책 대신
재벌을 위한 정책을 위하는 것 같다"며 현 정부의 괴리된 비정규직 정책을 꼬집었다.

 


△ 율동 - 연세대 율동패 '살맛'

 


△ 율동 - 홈에버 월드컵점 율동패들이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 율동 - 기독교단체 '신명나게놀자'

 


△ 노래 공연 - 지하철 노조 '소리물결'

 


△ 뉴코아 율동패들

 


△ 참가자들은 오후에 연행된 동지들이 석방해줄 것을 요구하며
저녁 문화제 시간에 잠시 홈에버 월드컵점 주위 길놀이를 했다.

 


△ 연이은 문화제 순서에서 홈에버 울산분회 조합원들이 노래로 인사를 했다.



 


△ 이랜드 율동패 '새벽과 신화'

 


△ 노래 공연 -지민주 민중가수

 


이날 이랜드 조합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을 손에 손을 맞잡고 다짐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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